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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 넘은 조현식·조현범, 경영권 분쟁 등 '소송 리스크'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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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언원 작성일20-11-21 22:38 조회2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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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왼쪽)과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이덕인 기자

사명 둘러싼 분쟁과 티스테이션 고의 휠 훼손 논란도 '진행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타이어 형제'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과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이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원심이 유지되면서 한숨을 돌렸으나 향후 경영권 분쟁 등 소송 리스크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나란히 출석해 2심 선고 재판을 받았으나 검찰 측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징역형을 면했다.

이에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은 이날 2심에서도 구속을 면하면서 리스크를 일부 해소하게 됐다. 향후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을 비롯한 피고 측과 원고인 검사 측에서 다시 항소할 가능성도 남았으나, 이번 원심 유지를 통해 조현식·조현범 형제가 다시 그룹 경영 전면에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판매와 건설업을 하는 한국테크놀로지의 사명 고소 건, 한국타이어 서비스 가맹점 티스테이션의 '고의 휠 훼손' 논란 등 분쟁의 불씨가 남아있어서다.

먼저 '차남 대 삼남매' 구도의 경영권 분쟁이 예고되고 있다.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첫번째 면접조사기일이 이달 중으로 예정됐기 때문이다. 조희경 이사장은 조양래 회장이 자신의 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해당 지분이 넘어간 것이 부친의 자발적 의사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희경 이사장이 청구인으로 신청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은 사건본인으로 조양래 회장, 관계인으로 차녀인 조희원 씨와 조현범 사장, 참가인으로 조현식 부회장이 등재돼 있다. 조양래 회장과 그의 2남2녀 모두 성년후견 개시 심판에 참여하고 있어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여전한 상황이다.

또한 조희경 이사장 측은 이날 조현범 사장의 재판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조희경 이사장 측 관계자는 "조양래 회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너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준법정신과 정도경영이다. 오너는 수만명 임직원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써 임직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성과 도덕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경영능력과 전문성은 오히려 전문가 능력을 빌릴 수 있지만 오너의 인성과 도덕성에 문제가 있으면 문제들이 발생한다. 조현범 사장이 경영을 맡은 후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고 제품 퀄리티 문제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기존 경영철학에 위배되는 경영자는 임직원과 주주 또한 쉽게 받아 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의 배임·횡령 혐의 등 소송 리스크는 이날 2심 결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이지만 형제자매간 경영권 분쟁이나 사명 변경 등 리스크가 남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판교 신사옥의 모습. /더팩트 DB

한국테크놀로지 사명을 둘러싼 형사 고소 건도 다시 진행중이다. 그간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상호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모두 승소했으나,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패소 후에도 여전히 동일 사명을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달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식 사장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등 강경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서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날 조현범 사장 등의 2심 판결 후에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라"며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더 이상 사명 관련 피해를 방치할 수 없는 만큼 조현범 사장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형사 고소건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 차량 휠을 고의로 훼손해 논란을 빚은 한국타이어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경찰 수사 문제도 리스크로 남아 있는 상태다. 지난해 9월 인천의 한 티스테이션 가맹점을 찾은 고객이 자신의 차량의 휠을 지점 관계자가 고의로 훼손하고 새롭게 교체까지 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에 고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천 부평경찰서는 해당 고객 고소장에 따라 지난 12월 티스테이션 지점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경찰은 CCTV와 관련 서류 등을 토대로 고의 훼손 여부를 파악하고 추가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는 배임수재와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조현범 사장에 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은 조현식 부회장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지위나 상호 관계, 경위제반 사정 등을 살펴보면 원심의 형이 재량 범위를 넘었다고 보지 않는다"며 원심을 유지하고 양측의 항소심을 기각한 사유를 설명했다.

이날 조현범 사장과 조현식 부회장은 2심 재판에 대한 소회나 향후 발생할 형제자매간 경영권 분쟁 등 갈등 여지에 대한 심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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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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