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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비박 좌장도…한목소리로 '5·18 비하'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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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라언 작성일19-02-12 10:39 조회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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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김무성 "北 개입설 주장은 역사 왜곡"
보수단체도 쓴소리…"3人 발언에 개탄과 분노"


5.18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이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5.18 망언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백승주, 이완영 의원 제명 및 지만원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 '을 마친 뒤 자유한국당 대표실 항의방문을 시도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내 비박(비박근혜)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과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무소속 의원이 한목소리를 냈다.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주장한 같은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향해 "역사 왜곡"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의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세 의원의 발언이 "크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 평가가 끝난 5·18을 부정하는 것은 의견 표출이 아니라 역사 왜곡이자 금도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이번 발언은 한국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전혀 부합하지 않으며 역사의 진실을 외면한 억지주장"이라고 했다.

극우 논객 지만원 씨가 주장하는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선 "전혀 근거가 없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황당무계한 주장을 입증하는 어떤 증거도 갖고 있지 못하면서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하고 있다"며 "북한군 침투설을 제기하는 건 이 땅의 민주화 세력과 보수 애국세력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우리 국군을 크게 모독하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어난 상황에 대해 크게 유감을 표시한다. 해당 의원들이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민들의 마음을 풀어줘야 한다"며 세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과 서청원 무소속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무성 "황당무계한 주장"…서청원 "당시 현장취재, 어불성설"

당내 계파 분쟁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 등으로 지난해 6월 한국당을 탈당한 서 의원도 같은 날 "객관적인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한국당의 일부 의원들이 보수논객의 왜곡된 주장에 휩쓸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5·18은 재론의 여지 없는 숭고한 민주화운동이다. 일부가 주장하는 '종북좌파 배후설'은 어불성설"이라며 "해당 의원들은 이 기회에 생각을 바로잡고 국민 앞에 간곡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서 현장에 있었던 서 의원은 "현장을 직접 취재한 기자로서 당시 600명의 북한군이 와서 광주시민을 부추겼다는 것은 찾아볼 수 없었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분명한 역사적 진실이 있고 현장을 직접 본 사람이 있는데 민주화운동을 종북좌파 문제로 왜곡해 거론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수 단체들도 폄훼 발언을 한 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보수 단체가 보수 정당의 의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한 것은 이례적이다.

국민행동본부 등 260개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한국당 의원들이 지만원의 과대망상과 거짓선동을 비호하고 옹호했다"며 "북한군 개입설 주장에 부화뇌동하는 일부 의원들의 무책임하고 무지한 행태에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해당 공청회를 주최하고 참석한 한국당 의원들의 공식 사죄 △한국당의 공식 입장 △관련 법적 피해보상 추진 등을 촉구했다.

데일리안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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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탤런트 안재욱(48)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하차하고 3월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 10주년 공연에도 불참한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금번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재욱의 뮤지컬 하차' 입장을 밝혔다. 안재욱 측은 다만 16, 17일 예정된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은 예정대로 출연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안재욱은 이후에 예정돼 있는 '광화문 연가'의 대전, 포항, 이천 공연에서는 하차한다.

'음주운전 물의' 안재욱 뮤지컬 하차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안재욱 측은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은 공연이 채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차할 경우 관객 여러분에게 더 큰 혼란을 끼쳐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부득이하게 속죄의 마음으로 관객 앞에 서기로 어렵사리 결정했다. 이것이 마지막 '광화문 연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공연을 준비해 왔던 배우와 스태프들, 공연을 기다려 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면서 "특히 3월 막이 오르는 '영웅'은 대한민국 역사에 여러 가지로 의미가 남다른 공연임에도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안재욱 씨의 개인적인 불찰로 인해 '광화문 연가'와 '영웅'을 함께 준비해 왔던 모든 분들의 노력마저 폄훼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면서 "모든 질타는 안재욱 씨 혼자 오롯이 받는 것이 작품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재욱 측은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면서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을 마신 뒤 숙소로 복귀해 잠을 잤다. 하지만 10일 오전 차를 몰고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음은 안재욱 뮤지컬 하차와 관련된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재욱 씨는 금번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광화문연가'의 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영웅'의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2월 16,17일로 예정된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은, 공연이 채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차할 경우 관객 여러분께 더 큰 혼란을 끼쳐드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은 속죄의 마음으로 관객 앞에 서기로 어렵사리 결정하였고, 이것이 마지막 '광화문 연가' 무대가 될 것입니다.

저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공연을 준비해 왔던 배우와 스태프분들, 그리고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특히 3월 막이 오르는 뮤지컬 '영웅'은 대한민국 역사에 여러 가지로 의미가 남다른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습니다.

아무쪼록 안재욱 씨의 개인적인 불찰로 인해 '광화문 연가'와 '영웅'을 함께 준비해 왔던 모든 분들의 노력마저 폄훼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모든 질타는 안재욱 씨 혼자 오롯이 받는 것이 작품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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