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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6일) 주한외교단을 상대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설명회를 열어, 우리 정부의 방역 노력을 설명하고 과도한 입국금지 제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도록 당부합니다.

오늘 설명회는 지난달 25일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당시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행사를 주재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직접 설명회를 주재합니다.

지난 설명회에는 21개국 대사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03개국 외교단이 참석했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강 장관은 설명회를 통해 우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 국민에 대해 과도한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재차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우리나라 확진자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다른 나라들과 달리 뛰어난 검사 역량으로 고위험군을 직접 찾아내 확진자가 증가했다는 점을 재외공관 등을 통해서도 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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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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