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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노인복지관 찾았던 이낙연…"내일 감염 검사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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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해승 작성일20-02-20 21:42 조회2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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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코로나19 폐쇄 복지관 찾아..."현재 증상 무"[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여시재에서 열린 '여시재 47차 임원진 월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2.20. dadazon@newsis.com[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종로 노인종합복지관 방문으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자 감염 여부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복지관은 발병자가 없었음에도 선제적으로 2월1일부터 폐쇄하고 3일 시설 전체를 소독했다"며 "직원들만 근무하는 상황에서 관할 지자체 의원들의 직원 격려 및 코로나 우려 시설 점검 건의에 따라 6일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6일 종로구 보훈회관을 방문한 뒤 인근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휴게시설과 노인 배움터 등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 식사도 가졌다.

이 캠프는 "6일 방문시에도 마스크, 소독제 등을 철저히 사용해 입실했다"며 "6일 방문 기준 통상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 지난 상태에서 이 전 총리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의료원에 확인 결과 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 사례정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본인 및 배우자의 검사를 내일 당장 실시하고 결과를 언론에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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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이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제공=영천시)
[영천=스포츠서울 구진홍 기자] 영천시는 지난 19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확산 예방에 대한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영천시는 영천시민의 양성반응이 확인된 지난 18일 밤11시에 시장 주재 긴급회의를 갖고 상황파악에 들어갔으며, 19일 아침 8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총력대응 방안을 확인 점검했다.

영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7번 확진자 김OO(47세, 남, 경북대병원), 39번 확진자 김OO(61세, 여, 동국대경주병원), 41번 확진자 권OO(70세, 여, 동국대경주병원) 3명이다. 이들은 모두 대구 대명동 소재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영천시보건소, 영남대학교영천병원, 새영천경대연합의원, 영천금호의원, 김인환내과, 영제한의원은 폐쇄조치 됐으며, 자세한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 등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영천시는 비상상황에 돌입해 공공시설(종합스포츠센터, 교육문화센터, 시립도서관, 조교동 파크골프장, 주요관광시설 등), 민간어린이집(47개소), 사회복지시설(마을 경로당, 영천희망원, 아가페선교타운) 등을 잠정 폐쇄하고 자체 출입을 통제해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영천시는 확진자의 구체적인 이동동선과 확진자 가족 등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시민들께 알려야할 사항은 신속히 알려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겠다”며 “시민들은 목욕탕, 운동시설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깨끗이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기본 행동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진홍기자 gdg012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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