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1인 가구’, 이젠 교회가 먼저 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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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보나 작성일20-01-10 10:02 조회2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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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연이 꼽은 올해 문화선교 과제김지혜 문화선교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 두 번째)이 9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열린 ‘2020 문화선교 트렌드’ 문화포럼에서 “1인 가구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비혼주의자인 30대 후반 여성 A씨는 ‘투잡’ ‘쓰리잡’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다.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며 주말엔 동호회 활동도 한다. A씨는 형제의 이혼과 지인들의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보며 결혼 생각을 접었다. A씨는 “결혼 후 분주한 ‘워킹맘’으로 살고 싶지 않다. 시댁 경조사 등 챙겨야 할 것도 많은데 그런 쪽에 신경을 쓰는 것도 힘들 것 같다”며 “비혼 의지가 강한데 어른들은 결혼을 채근하기만 하니 괴롭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지난해 12월 발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모든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율인 29.8%를 차지했다. 2인 가구는 29.6%를 기록했다. 사별 이혼 별거 외에도 만혼과 비혼이 1인 가구 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다시 1인 가구로 한국사회의 가구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1인 가구에 대한 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적·구조적 변화가 요구된다.
문화선교연구원(문선연·원장 백광훈 목사)은 9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2020 문화선교 트렌드’라는 주제로 문화포럼을 열고 올해 한국사회 흐름을 짚으며 교회의 선교적 과제를 전망했다.
김지혜 문선연 책임연구원은 ‘2020 한국 청년문화 및 기독교문화의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1인 가구가 증가하는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교회 시스템이 거의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교회는 30~40대 비혼자를 결혼이 시급한 청년으로 여긴다”며 “이들은 청년부나 장년부 어디에도 편입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교회는 혼인과 출산을 통해 부부와 자녀 세대로 이뤄진 가족만 이상적인 모습으로 여긴다”며 “비혼 1인 가구를 향한 부정적 시선을 견디다 못해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교회 공동체를 떠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1인 가구는 생업 및 취미, 여행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한다. 공동체 참여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생활을 누리기 원하는 1인 세대에게 교회는 어떤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최근 일부 교회에선 세대별·지역별로 구획된 구역 대신 관심사에 따라 구역을 편성하는 등 새로운 가구 구성원을 포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삶의 다양한 방식을 수용하고 존중하면서 이들의 필요를 채우는 방식으로 새로운 관계망 마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1인 생활을 하다 보면 외로움 식사 건강 주거 안전 등의 측면에서 취약함을 느낄 수 있다”며 “1인 가구가 교회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고 기쁘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게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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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연이 꼽은 올해 문화선교 과제김지혜 문화선교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 두 번째)이 9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열린 ‘2020 문화선교 트렌드’ 문화포럼에서 “1인 가구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비혼주의자인 30대 후반 여성 A씨는 ‘투잡’ ‘쓰리잡’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다.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며 주말엔 동호회 활동도 한다. A씨는 형제의 이혼과 지인들의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보며 결혼 생각을 접었다. A씨는 “결혼 후 분주한 ‘워킹맘’으로 살고 싶지 않다. 시댁 경조사 등 챙겨야 할 것도 많은데 그런 쪽에 신경을 쓰는 것도 힘들 것 같다”며 “비혼 의지가 강한데 어른들은 결혼을 채근하기만 하니 괴롭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지난해 12월 발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모든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율인 29.8%를 차지했다. 2인 가구는 29.6%를 기록했다. 사별 이혼 별거 외에도 만혼과 비혼이 1인 가구 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다시 1인 가구로 한국사회의 가구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1인 가구에 대한 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적·구조적 변화가 요구된다.
문화선교연구원(문선연·원장 백광훈 목사)은 9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2020 문화선교 트렌드’라는 주제로 문화포럼을 열고 올해 한국사회 흐름을 짚으며 교회의 선교적 과제를 전망했다.
김지혜 문선연 책임연구원은 ‘2020 한국 청년문화 및 기독교문화의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1인 가구가 증가하는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교회 시스템이 거의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교회는 30~40대 비혼자를 결혼이 시급한 청년으로 여긴다”며 “이들은 청년부나 장년부 어디에도 편입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교회는 혼인과 출산을 통해 부부와 자녀 세대로 이뤄진 가족만 이상적인 모습으로 여긴다”며 “비혼 1인 가구를 향한 부정적 시선을 견디다 못해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교회 공동체를 떠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1인 가구는 생업 및 취미, 여행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한다. 공동체 참여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생활을 누리기 원하는 1인 세대에게 교회는 어떤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최근 일부 교회에선 세대별·지역별로 구획된 구역 대신 관심사에 따라 구역을 편성하는 등 새로운 가구 구성원을 포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삶의 다양한 방식을 수용하고 존중하면서 이들의 필요를 채우는 방식으로 새로운 관계망 마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1인 생활을 하다 보면 외로움 식사 건강 주거 안전 등의 측면에서 취약함을 느낄 수 있다”며 “1인 가구가 교회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고 기쁘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게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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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48년생 본전도 못 건지는 수고는 피해가자. 60년생 각별한 애정 고마움이 더해진다. 72년생 알아도 모르는 척 손님이 되어보자. 84년생 가랑비 옷 젖는다. 티끌도 아껴내자. 96년생 변명과 게으름 눈 밖에 날 수 있다.
▶소띠
49년생 한가한 여유 세상과 담을 쌓아보자. 61년생 좋은 인연들과 외로움을 달래주자. 73년생 걱정도 근심도 눈에서 멀어진다. 85년생 웃어주지 않는 땀 미련을 잘라내자. 97년생 새로운 변화로 부진을 벗어내자.
▶범띠
50년생 낯선 곳으로 기대가 더해진다. 62년생 피곤이 달아나는 결실을 볼 수 있다. 74년생 궁금했던 안부 시원함을 볼 수 있다. 86년생 놀지 않던 공부 기회를 선물한다. 98년생 뚫려있던 가슴에 사랑이 다시 온다.
▶토끼띠
51년생 두드리면 열린다. 욕심을 가져보자. 63년생 부끄러운 실수 목소리가 작아진다. 75년생 일곱 빛깔 무지개 기분이 날아간다. 87년생 모두의 축하 흥겨움에 취해보자. 99년생 때 묻지 않은 순결함을 보여주자.
▶용띠
52년생 지갑 여는 일에 고민을 더해보자. 64년생 고단했던 일상은 추억이 되어준다. 76년생 하늘에 닿을 만한 자랑이 생겨난다. 88년생 오늘의 아닌 내일 먼 곳을 봐야 한다. 00년생 고생을 알아주는 대접을 받아보자.
▶뱀띠
41년생 겨울이 상쾌한 소풍에 나서보자. 53년생 든든한 살림 밑천 배포를 넓게 하자. 65년생 후한 값을 치러야 보석을 얻어낸다. 77년생 유명세 탈 수 있는 기회가 다가선다. 89년생 실과 바늘 같은 인연을 볼 수 있다.
▶말띠
42년생 반가움 배가 되는 손님을 맞이한다. 54년생 가난했던 지갑에 행복이 채워진다. 66년생 행복의 순간 상상 속에 빠져보자. 78년생 이 없으면 잇몸 긍정으로 해야 한다. 90년생 손꼽아 기다리던 순간을 볼 수 있다.
▶양띠
43년생 속내를 알 수 없는 답답함이 온다. 55년생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숨을 막아낸다. 67년생 아깝지 않은 일에 소매를 걷어주자. 79년생 요령을 몰라야 점수를 크게 한다. 91년생 문턱 넘기 어려운 시험에 성공한다.
▶원숭이띠
44년생 웃음으로 시작되는 재미가 온다. 56년생 콧노래 절로 나는 경사를 맞이한다. 68년생 춥고 힘든 고통 시간을 믿어보자. 80년생 여럿을 대신하는 얼굴이 되어보자. 92년생 넉넉하지 못해도 마음을 편히 하자.
▶닭띠
45년생 그림 같은 평화 신선이 따로 없다. 57년생 행복을 약속 받는 제안을 들어보자. 69년생 환해진 분위기 미소가 그려진다. 81년생 안심하지 말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93년생 잃어버린 꿈에 희망이 다시 온다.
▶개띠
46년생 미련이 아닌 냉정함이 필요하다. 58년생 한가득 자부심에 어깨가 넓어진다. 70년생 아끼지 않은 것에 보답을 받아낸다. 82년생 귀한 인연 따뜻한 시선이 오고 간다. 94년생 키보다 높아진 성장을 볼 수 있다.
▶돼지띠
47년생 풍성한 대접 숟가락이 가벼워진다. 59년생 잠들어있던 용기 흔들어 깨워보자. 71년생 해서는 안 될 말 미운털만 박힌다. 83년생 아름다운 소식이 대문을 두드린다. 95년생 귀로 듣지 말자 경험에 나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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