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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도신 작성일20-01-18 20:13 조회2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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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nformation carried by the Yonhap News Agency, including articles, photographs, graphics, audio and video images, and illustrations (collectively, the content) is owned by the Yonhap News Agency.
The use of the content for any other purposes other than personal and noncommercial use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the written consent of the Yonhap News Agency.
Any violation can be subject to a compensation claim or civil and criminal lawsuits.
Requests to use the content for any purpose besides the ones mentioned above should be directed in advance to Yonhap's Information Business Department at 82-2-398-3557 or 82-2-39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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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뚜렛증후군(틱 장애) 조작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던 유튜버 아임뚜렛과 관련한 제보자와 함께 그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밤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뚜렛증후군 유튜버 아임뚜렛을 둘러싼 의혹의 진실을 파헤쳤다.
라면 먹는 영상 하나로 한달만에 조회수 400만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 주인공은 뚜렛증후군의 일상을 보여준 아임뚜렛이다. 심한 틱 장애 때문에 요리, 미용실가기 등 모든 일상이 험난한 도전이었지만 시청자들은 그를 보며 많은 용기를 받았다.
하지만 아임뚜렛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하면서 아임뚜렛의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아임뚜렛으로 알려져 있는 이태진(가명)에게서 전혀 틱 증상을 본 적이 없었다는 것.
자신을 유튜버 아임뚜렛의 같은 과 같은 학번 대학 동기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갑자기 추천 동영상처럼 떴다. 딱 봤는데 태진(가명)이었다"며 "안보는 사이에 생겼나?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틱 장애가)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아임뚜렛의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뭔가 독특했다. 약간 관종기도 있었다. 돈과 관심에. 제가 보기엔 백퍼센트 거짓말"이라고 확신했다.
논란이 불거질 당시 아임뚜렛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임뚜렛은 "틱장애가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 증상을 과장한 건 맞다. 그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영상전문가는 아임뚜렛의 영상을 직접 보며 분석했고, 그는 "시작부터 편집이 되어 있다. 웃고 있다가 한 프레임 뒤에 틱 장애 장면이 나온다"고 견해를 전했다. 소아전문의 또한 "'음'하고 '아잇' 사이는 연속 동작이기에 계속 나와야 한다. 의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감했다.
결국 제작진 측은 아임뚜렛을 직접 찾아가 만남을 시도했다. 아임뚜렛은 SBS방송국에서 왔다는 말을 듣자마자 경찰에 신고해 "자꾸 사람이 따라온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일단 출동 좀 해달라"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제작진은 "취재한 바로 틱 장애를 목격한 사람이 없다하더라. 과장이었다면 어떤 부분이 과장이었냐. 사실 밝혀질거라 생각 안해봤냐"고 거듭 질문했지만 아임뚜렛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다 출동한 경찰관이 도착했고, 아임뚜렛은 경찰관에게 "아임뚜렛에 대해 아시냐"며 자신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았다.
이를 본 정신과 전문의는 "아마 주변에서 그렇게 썩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벼운 음성틱은 있었는데 나머지 운동틱이나 심한 정도의 음성틱을 상당부분 연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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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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