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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진주갑 무소속 최승제 예비후보. (사진=최승제 후보측 제공)최승제(44) 지역재생연구소장이 무소속으로 내년 21대 총선 진주갑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1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첫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꿀 때"라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어디에서 희망과 대안을 찾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지역·청년·자치에서 찾고자 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역이 미래다. 청년도시 진주.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역사문화가 밥 먹여준다. 남명 정신은 공공성과 자치다. 자치분권과 연방제는 쌍둥이다'가 이번 선거의 슬로건"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우선,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자치분권시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지방이 살아나고 지역에서 자치를 실현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순환경제의 사례를 진주에서 창출하는데 제도적, 물질적 준비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진주발전을 위해, 진주의 공룡화석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국가지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화와 번영의 통일한반도를 준비하는 과정에 지방정부의 역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200가지가 넘는 국회의원들의 특권·특혜를 폐지, 축소하고 정치구도를 바꾸는 정치개혁을 위해 원내, 원외에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주 명신고, 서울대를 졸업한 최 예비후보는 경남도정자문위원회 사회혁신분과 전문위원,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상대분회 분회장 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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