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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한 내륙어촌, 재생사업으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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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해승 작성일19-12-15 22:58 조회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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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모에 광양 섬진강·곡성 대황강 2곳 선정돼 3년간 120억

[광주CBS 김형로 기자]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0년 내륙어촌 재생 시범사업 6곳에 광양 섬진포구, 곡성 대황강 재생사업이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3년간 120억 원을 들여 소외된 내륙어촌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쇠퇴해가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광양은 섬진강을 기반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중심으로 선착장, 나루터 복원, 인양기 설치 등 어업 안전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인근 하동군과 공동으로 화합행사를 열어 동서화합 상생 발판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곡성은 대황강(보성강)을 기반으로 어패류 산란장과 인공부화장 조성 등 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전통어업을 계승하고 지역공동체를 통해 본격적인 내수면 어업을 활성화한다.

이를 지역 발전으로 승화해 새로운 지역경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2020년부터 공모사업을 추진하도록 시군별 사업계획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감독해 2023년까지 3년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부흥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곡성의 마을공동체 위원장은 "그동안 이 지역에는 내수면 어업을 발전시킬 동력이 전혀 없었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최초의 어업 기반 예산을 지원받아 쇠퇴했던 지역을 발전시키고 어업으로 잘사는 내륙어촌 마을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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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현행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담당해 온 여권업무를 내년 1월부터 의정부시로 이관한다.

도는 여권 민원업무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인 만큼 관할 시ㆍ군이 맡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업무 이관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6일부터 의정부시청에서 여권 민원서비스가 진행된다. 서비스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의정부시는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여권 업무 이관은 지난 달 도와 의정부시의 전격 합의로 성사됐다.

앞서 도는 여권업무를 관할 시ㆍ군에 이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외교부, 의정부시 등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도내 31개 시ㆍ군 가운데 수원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ㆍ군이 여권 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는 관할 시ㆍ군에 이관해 효율성을 높여야한다는 민선7기 방침에 따라 여권업무를 이관하게 됐다"라며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감 소통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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