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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단식 접기로…'리더십 논란' 잦아들고 당내 강경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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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비동 작성일19-11-29 20:53 조회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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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원에 입원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8일간의 단식으로 황 대표의 리더십 논란은 가라앉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당내 강경론이 커지면서 여야의 관계는 더 얼어붙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국회 본청 계단 앞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 설치한 천막이 해체됐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면서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황교안 대표가 "어제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현재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짧은 대화도 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병원에는 며칠 더 있다가 퇴원할 예정입니다.

단식 전에 높았던 황교안 대표를 향한 리더십 논란은 단식 이후 당내에서 잦아들었습니다.

오히려 황 대표를 중심으로 여당에 더 강경하게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황 대표가 단식을 그만뒀지만 청와대 앞에서는 정미경, 신보라 두 최고위원이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올라가 있는 법안의 여야 협상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 측근 의혹을 파헤치는 대여 투쟁을 강조했습니다.

임소라 기자 (madonna420@jtbc.co.kr) [영상취재: 손준수 / 영상편집: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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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11月 수시재산공개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지난 8월 임명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이 총 23억3195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수시재산공개 대상 현직 공직자 중 최고액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공직자 수시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김 차관은 배우자와 서울 서초구 소재 약 12억1178만원 가액의 아파트를 배우자 소유 단독주택 2억675만원, 예금 6억5041만원 등 총 23억3195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는 현직자 중 최고액으로 김 차관에 이어 이유철 교육부 경북대학교 부총장(20억6850만원), 오낙영 외교부 주캄보디아왕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18억7102만원) 순이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지난 8월2일부터 9월1일 사이 임면된 공직자 총 47명이다.

퇴직자 중에서는 노승권 전 법무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67억251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양향자 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35억568만원, 김중양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남도지사가 17억9591만원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지난 8월 임명된 정동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은 총 6억9821만원, 김광진 정무비서관은 10억5785만원,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은 6억861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같은 시기 퇴직한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은 15억521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액보다 약 1억1423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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