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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영상] 美 방위비 5배 인상 요구에 시민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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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비동 작성일19-11-20 12:53 조회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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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을 놓고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 측이 무리한 인상을 요구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19일 오후 미 대사관 근처에서 방위비분담금 협상 규탄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평통사. / 종로=한건우 영상 인턴기자

평통사 '트럼프 정권이 한국을 세계의 봉으로 삼을 것'

[더팩트ㅣ종로=한건우 영상 인턴기자] 19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제3차 회의가 이틀째 열렸지만, 1시간 여 만에 결렬됐다. 이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 미대사관 근처에서 방위비분담을 규탄하는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평화통일을 여는 사람들(이하 평통사) 주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우리 경제 규모와 비슷한 국방비만큼을 준다는 것"이라고 매우 화가 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울평통사 황윤미 대표는 "미군이 주둔하는 해외 각국들한테 이렇게 한국도 부담했다. '그러니까 너희들도 부담해'라고 하는 세계의 봉으로 삼으려는 트럼프의 정권의 속셈"이라며 질타했다. 황 대표는 오늘 협상 결렬에 대해 "한국 협상단이 미국 협상단들한테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측은 기존 방위비(1조 389억 원) 분담금보다 5배가 넘는 50억 달러(한화 6조 원)를 요구한 상황이다.

hank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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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현장 응급요원들이 지난 19일 홍콩이공대 내부에서 부상당한 시위 참가자들을 긴급 이송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홍콩 반정부 시위대의 최종 보루로 여겨진 홍콩이공대에서 시위대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밤 11시 현재 시위대 800여명이 홍콩이공대 시위 현장에서 자진 이탈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자진이탈자 대부분은 홍콩이공대생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저녁 8시를 기해 300명 가량의 미성년자가 안전하게 홍콩이공대 교정을 이탈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홍콩이공대 교정에 남아있는 시위대가 60~100명 정도라고 추산하고 있다. AP통신의 경우 잔류 시위대를 100명으로 파악했다.

홍콩이공대에 머물던 현장 응급요원들은 이날 저녁 8시쯤 교정에 시위대가 거의 남아있지 않고 물과 음식이 부족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현장 응급요원들도 이날 밤 10시쯤 홍콩이공대에서 철수했다.

한편 홍콩 공영 RTHK에 따르면 의관국 산하 병원에 이날 밤 10시까지 접수된 부상자는 354명이다. 이중 2명은 위독하고, 3명은 심각한 상태다. 그외 103명은 안정을 찾았고, 나머지는 귀가했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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