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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19년 10월 27일 띠별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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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세송 작성일19-10-27 17:27 조회2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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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귀인이 찾아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1948년생, 금전상으로 약간의 손실이 있으나 걱정하지 마라.
1960년생, 중간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으니 성립되기 어렵다.
1972년생, 집안 식구 모두가 합심하니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1984년생, 님도 보고 뽕도 따니 동서남북 길한 방향이다.

[소띠]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잘 다스릴 때이다.

1949년생, 몸이 아프고 생각이 다른 곳에 있으니 마음또한 심난하다.
1961년생, 길가에 액과 도둑이 기다리고 있으니 조심하라.
1973년생, 어렵게 진행되나 이 고비를 잘 넘기면 좋은 결과 있겠다.
1985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범띠]
손해를 볼 것이니 멀리 나가지 마라. 집을 지키는 것이 좋겠다.

1950년생, 하는 일에 마가 끼고 장애가 많다.
1962년생, 친한 사람을 믿다가 낭패를 볼 것이니 주의하라.
1974년생, 무리하게 확장하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노력하라.
1986년생, 때를 만나지 못하니 답답한 마음 가눌 길이 없구나.

[토끼띠]
적토마를 얻었으나 길을 찾을 수가 없구나.

1951년생, 서로가 이익을 보는 좋은 거래이니 만족하겠다.
1963년생, 빨리 결정하라. 시간을 끌면 불리하다.
1975년생, 남쪽으로 확장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1987년생, 기술계통은 대길하다. 남쪽에 좋은 자리가 있다.

[용띠]
약간의 어려움이 있으나 귀인의 도움으로 발전한다.

1952년생, 한 가지 일을 확실하게 하라.
1964년생, 주변상황을 숙지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라.
1976년생, 비교하고 재다보면 늦어지니 서둘러 선택하라.
1988년생,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항상 감사해라.

[뱀띠]
불의의 사고를 주의하라. 자기주장을 굽히면 불리하다.

1953년생, 신뢰를 쌓을 때이다.
1965년생, 기회를 잡거나 일에 진척이 생긴다. 그러나 너무 기뻐하지 말고 신중해라.
1977년생, 준비가 미흡하다. 조금만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다.
1989년생, 어떻게 시작하는 가가 성공을 좌우한다.

[말띠]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자. 매사에 침착해라.

1954년생, 상황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이다.
1966년생, 미련이 남아있으니 재력에 손실이 많다.
1978년생, 깊은 산중에 홀로 있으니 고난과 갈등이 있다.
1990년생, 현명한 지혜와 건강한 육신이 자랑스럽구나. 매진하라.

[양띠]
마음을 서둘러 바로잡고 정리 정돈함이 필요하다.

1955년생,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다.
1967년생, 매매도 어려운데 이익이 남겠는가. 욕심을 버려라.
1979년생, 윗사람과 상의하여 다음 기회를 기약하자.
1991년생, 여러 사람을 만나 봐도 쉽게 인연이 이어지지 않는구나. 여성은 근신하라.

[원숭이띠]
고목에 꽃이 피고 눈이 녹아 봄이 돌아온다.

1956년생, 귀하의 영예로움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
1968년생, 사방에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1980년생, 원하는 거래를 이룰 수 있다.
1992년생, 오랫동안 숙원한 일이 이뤄진다.

[닭띠]
나가려 해도 나가지 못하니 마음이 답답하다.

1957년생, 목표가 너무 크다. 올라가는데 힘이 드니 조금만 낮춰보자.
1969년생,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갈팡질팡하니 일이 더디겠다.
1981년생, 유리하게 흐름이 변하니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
1993년생, 남과 다투지 마라. 반드시 다칠 수 있다.

[개띠]
모든 일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1958년생, 사람의 마음은 모두 다른 법 짜증내지 마라.
1970년생,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는 격이니 너무 사람을 믿지 마라.
1982년생, 매매가 이뤄져도 손해만 크다.
1994년생,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니 모래성만 쌓는구나.

[돼지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매사에 임하라.

1959년생, 공익을 앞세워 생각하고 실천하니 군자의 형상이다.
1971년생, 현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노력하라.
1983년생, 별다른 어려움 없이 거래가 성립된다.
1995년생, 친척이나 친구의 도움으로 좋은 일이 일어난다.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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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사진=E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영유아에게 뽀로로가 있다면 2030 세대에게는 ‘펭수’가 있다.

펭수가 슈퍼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유튜브를 통해 먼저 데뷔하고 EBS1 초등학생 대상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에서 10분 분량 코너에 등장해 입지를 다지더니 ‘2030 뽀로로’로 불리며 EBS, 유튜브를 넘어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 게스트로까지 진출했다. 가을 개편을 맞아 지난 11일부터는 유튜브와 같은 ‘자이언트 펭TV’라는 제목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매회 20분간 독립 편성됐다.

펭수는 펭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상품이다. 이미 펭귄을 모티브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상품으로 자리잡은 뽀로로가 영유아들의 대통령이라는 의미로 ‘뽀통령’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입지를 굳건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펭수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를 넘어 어른들에게까지 사랑 받으며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3월 14일 개설된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구독자 수 증가 추이는 펭수의 인기를 대변한다. 약 7개월 만에 구독자수 27만을 돌파했다. 지난 21일 24만, 지난 22일 25만이었던 구독자 수는 24일 27만6000명까지 늘었다. 최근 들어 하루에 1만 명 이상 구독자를 새롭게 끌어들이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팬사인회에도 펭수를 직접 만나고 싶어하는 2030 세대들이 어린이들과 뒤섞여 길게 줄을 늘어섰다.

‘EBS 소속 연습생’이라는 콘셉트이지만 타 방송사 문턱도 넘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녹화를 마쳤으며 MBC 라디오 ‘여성시대’ 게스트로도 출연했다. 첫 캐릭터 게스트라는 기록도 남겼다. 파급력도 있다. 23일 ‘여성시대’ 방송이 끝나자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유명세를 치렀다.

펭수의 인기는 기존 캐릭터와 차별화된 ‘되바라짐’에서 온다. 밝고 긍정적이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준 기존 캐릭터와 달리 하극상으로 비춰질 정도로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드는 당당함으로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는 평가다. 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어린이들의 전용 캐릭터와 달리 굉장히 자기 목소리를 내는 캐릭터라는 게 펭수의 특징적인 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구나 시청자들은 배우는 입장, 출연자들은 가르치는 태도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는 채널이 교육방송인 EBS인데 시청자들의 생각을 대변하고 공감을 살 수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 게 효과를 높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펭수(사진=EBS제공)
펭수는 “김명중의 돈으로 구독자들에게 선물을 주겠다”, “참치는 비싸, 비싸면 못 먹어, 못 먹을 땐 김명중”이라고 거침없이 외친다. 김명중은 EBS 사장의 이름이다. 이런 모습은 ‘할 말 참고 사는’ 2030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석희 JTBC 사장의 이름을 주저없이 외치고 “돈 때문에 프리를 했다”, “내 인프라는 나 자신”라고 말하는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재미있다’, ‘신선하다’는 반응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잘 쉬는 게 혁신이다’, ‘공부는 많이 해도 좋지만 너무 많이 해도 안 좋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도움 안 된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얘기해라’라는 현실과 밀접한 명언을 남긴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10살의 설정이지만 30대의 감성을 가진 것도 2030세대의 공감을 끌어내는 요소다. ‘(전자)오락’이라는 단어를 ‘게임’이라는 단어보다 즐겨 사용하고 좋아하는 노래로 2006년 발매된 거북이의 ‘비행기’를 꼽고 “국밥을 먹으러 가야한다”고 말하는 펭수의 모습이 2030세대에게 ‘내 또래’라는 동질감을 안긴다는 것이다.

2030세대가 뚝딱이, 뽀로로와 같은 캐릭터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펭수’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받아들인다는 평도 있다. 실제 펭수 영상에 ‘EBS를 보고 자란 내가 다시 EBS를 보게 됐다’, ‘고등학교 이후 끊었던 EBS로 다시 채널을 돌렸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강혜원 성균관대 컬처앤테크놀로지전공 겸임교수는 “20~30대는 캐릭터에 익숙한 사람들이고 그 중에는 뽀로로를 보고 자란 사람도 있다”며 “펭수가 새로운 캐릭터라 하더라도 쉽게 정을 붙일 수 있고 귀여워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캐릭터라고 하면 유아기를 겨냥한 상품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질적으로는 40대까지 익숙해 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펭수는 그런 소구점을 잘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펭수는 캐릭터 자체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시장성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팬미팅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갖고 굿즈를 발매하는 등 매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니아층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넓혀가고 있기에 가능한 시도다.

EBS 측 관계자는 “굿즈는 연내 론칭이 목표다”라며 “제2의 펭수가 나올 수 있도록 고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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