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kg 운송 가능’ 국내 첫 자율주행 이송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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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준예 작성일19-10-30 04:04 조회2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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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 한컴로보틱스
2002년 설립된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한컴로보틱스(대표 우준석)는 국내 최초 조립부품계열의 자율주행 이송로봇 ‘FL400’을 개발했다.
FL400는 다년간 축척해온 물류이송로봇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조립, 포장 공정에서 자재 및 제품을 운반하는데 사용된다. 최대 1,000kg까지 운송 가능해 작업자 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물류 이송 자동화솔루션을 함께 생산현장에 투입해 작업 효율과 생산성을 높인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 충전 등 다수 로봇의 트래픽 제어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며, 생산관리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한컴로보틱스는 물류 이송간 이동거리와 경로, 가동시간, 트래픽 등 작업 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로봇의 이동경로 계획 수립 및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현장 업무효율을 개선시켰으며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이자 한컴MDS의 자회사인 한컴로보틱스는 로봇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홈서비스 로봇 ‘토키(Toki)’는 안면인식을 통한 맞춤형 대화와 영어 교육, 영상통화 등 육아 도우미 기능을 탑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 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 한컴로보틱스
2002년 설립된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한컴로보틱스(대표 우준석)는 국내 최초 조립부품계열의 자율주행 이송로봇 ‘FL400’을 개발했다.
FL400는 다년간 축척해온 물류이송로봇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조립, 포장 공정에서 자재 및 제품을 운반하는데 사용된다. 최대 1,000kg까지 운송 가능해 작업자 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물류 이송 자동화솔루션을 함께 생산현장에 투입해 작업 효율과 생산성을 높인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 충전 등 다수 로봇의 트래픽 제어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며, 생산관리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한컴로보틱스는 물류 이송간 이동거리와 경로, 가동시간, 트래픽 등 작업 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로봇의 이동경로 계획 수립 및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현장 업무효율을 개선시켰으며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이자 한컴MDS의 자회사인 한컴로보틱스는 로봇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홈서비스 로봇 ‘토키(Toki)’는 안면인식을 통한 맞춤형 대화와 영어 교육, 영상통화 등 육아 도우미 기능을 탑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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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가 꾸준한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성락 기자
무선 이어폰 시장 갈수록 커진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무선 이어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버즈'가 구매까지 최소 한 달 이상 대기를 해야할 정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차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를 공개하며 경쟁에 불을 지폈다.
◆ 대기자 줄 선 '갤럭시버즈'
29일 <더팩트> 취재 결과 삼성의 대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 서울 강남 딜라이트샵에서 '갤럭시버즈'를 구매하려면 한 달 정도 대기 줄을 서야 한다. 물량이 모두 동난 상태에서 구매자들이 몰려 대기 수요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삼성 오프라인 매장도 마찬가지다. 서울에 있는 삼성 디지털 프라자 10여 곳에 문의했지만, '바로 구매'가 가능한 매장은 없었다. 한 매장 직원은 "대기자가 너무 많이 쌓여 '갤럭시버즈'를 구매하려면 4~5주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대부분 매장이 비슷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프라자 일부 매장과 삼성전자 태평로 본관에 있는 모바일 스토어에서는 "구매하려면 3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매장 직원은 "지금은 (물량 공급이) 좀 나아진 상태"라며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기본 2~3주를 기다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버즈'는 삼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버즈' 실버 모델에 대해서만 "11월 7일 이후 순차 배송"이라고 안내할 뿐 다른 모델은 사실상 품절이었다.
삼성의 대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 서울 강남 딜라이트샵의 경우 '갤럭시버즈'를 구매하려면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한다. /이성락 기자
이날 매장 직원들은 '갤럭시버즈' 품귀 현상에 대해 "무선 이어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걸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버즈'가 지난 3월 출시된 제품이긴 하지만, 많은 고객이 유선 이어폰에서 무선 이어폰으로 옮겨가는 시장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선 이어폰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무선 이어폰 시장은 지난해 4600만대 수준에서 올해 8700만대, 내년에는 1억29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확인된 '갤럭시버즈' 품귀 현상은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된 영향도 크다.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과 9월 출시된 '갤럭시폴드'에 사은품으로 '갤럭시버즈'가 제공되면서 물량이 대폭 준 데다 최근 별도 구매 고객까지 몰리면서 '한 달 대기'와 같은 극심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매장 직원은 "왜 이렇게 많은 고객이 ('갤럭시버즈'를) 찾고 있는지 똑 부러지게 설명하기 어렵다"라면서 "다만 무선이라는 편의성 크고, 예상외로 음질도 나쁘지 않아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버즈'가 국민 이어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갤럭시버즈' 판매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물량 부족 현상에 대해선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프리미엄 모델 '에어팟 프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애플 홈페이지 캡처
◆ 애플 신제품 '에어팟 프로' 공개
시장 강자인 애플은 이날 신제품 '에어팟 프로'를 공개하며 또 한 번 무선 이어폰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에어팟 프로'는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개개인의 귀 모양에 맞도록 했고, 소음 제거 기능도 탑재했다. 여기에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감상하는 기능과 더 긴 수명의 배터리 등도 갖췄다.
'갤럭시버즈'와 비교하면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꼽힌다. '에어팟 프로'의 가격은 국내 기준 32만9000원으로, '갤럭시버즈'(15만9500원) 2대 가격에 달한다. 전작 '에어팟' 2세대 제품(29만9000원)과 비교해도 8만 원 정도 비싸졌다.
무선 이어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기를 만드는 업체 간 경쟁 또한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2분기)은 '에어팟'을 만드는 애플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위 삼성은 경우 8% 수준으로 뒤늦게 추격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스마트폰 신제품에 유선 이어폰 단자를 없애면서 '무선 대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7' 시리즈부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부터 이어폰 단자를 제거했다.
LG전자도 최근 'LG 톤플러스 프리'를 출시, 무선 이어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격은 25만9000원으로 다소 비싸다. 무선 이어폰 판매 흐름이 자사 스마트폰 판매량과 관련성이 높은 만큼 'LG 톤플러스 프리'의 단기간 점유율 확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 차기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기 제품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건 맞지만, 언제 선보일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이전 '기어아이콘X'와 '기어아이콘X(2018)'도 스마트폰과 같이 대략적인 시점을 정해놓고 출시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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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자 줄 선 '갤럭시버즈'
29일 <더팩트> 취재 결과 삼성의 대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 서울 강남 딜라이트샵에서 '갤럭시버즈'를 구매하려면 한 달 정도 대기 줄을 서야 한다. 물량이 모두 동난 상태에서 구매자들이 몰려 대기 수요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삼성 오프라인 매장도 마찬가지다. 서울에 있는 삼성 디지털 프라자 10여 곳에 문의했지만, '바로 구매'가 가능한 매장은 없었다. 한 매장 직원은 "대기자가 너무 많이 쌓여 '갤럭시버즈'를 구매하려면 4~5주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대부분 매장이 비슷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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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무선 이어폰 시장은 지난해 4600만대 수준에서 올해 8700만대, 내년에는 1억29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확인된 '갤럭시버즈' 품귀 현상은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된 영향도 크다.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과 9월 출시된 '갤럭시폴드'에 사은품으로 '갤럭시버즈'가 제공되면서 물량이 대폭 준 데다 최근 별도 구매 고객까지 몰리면서 '한 달 대기'와 같은 극심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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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신제품 '에어팟 프로' 공개
시장 강자인 애플은 이날 신제품 '에어팟 프로'를 공개하며 또 한 번 무선 이어폰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에어팟 프로'는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개개인의 귀 모양에 맞도록 했고, 소음 제거 기능도 탑재했다. 여기에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감상하는 기능과 더 긴 수명의 배터리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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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기를 만드는 업체 간 경쟁 또한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2분기)은 '에어팟'을 만드는 애플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위 삼성은 경우 8% 수준으로 뒤늦게 추격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스마트폰 신제품에 유선 이어폰 단자를 없애면서 '무선 대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7' 시리즈부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부터 이어폰 단자를 제거했다.
LG전자도 최근 'LG 톤플러스 프리'를 출시, 무선 이어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격은 25만9000원으로 다소 비싸다. 무선 이어폰 판매 흐름이 자사 스마트폰 판매량과 관련성이 높은 만큼 'LG 톤플러스 프리'의 단기간 점유율 확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 차기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기 제품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건 맞지만, 언제 선보일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이전 '기어아이콘X'와 '기어아이콘X(2018)'도 스마트폰과 같이 대략적인 시점을 정해놓고 출시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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