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연내 통신사 최초 5G 콘텐츠·솔루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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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해승 작성일19-09-29 11:20 조회2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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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넷플릭스·엔비디아와 5G 생태계 강화
4Q AR쇼핑·게임방송·VR클라우드게임 출시
수출 전담 테스크 포스 CEO 직속으로 신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이 엔비디아 젠슨 황 창업자 겸 CEO와 엔비디아 사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4분기 '5G 서비스 2.0'을 출시하는 등 국내 통신사 최초로 5G 콘텐츠와 솔루션 수출에 나선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해 CEO 등 주요 경영진과 회동을 했다.
하 부회장은 이번 실리콘 방문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기존 사업구조의 틀을 깨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통신사 혼자만으로는 불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전략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첫 일정으로 엔비디아를 방문한 하 부회장은 레이 트레이싱(게임 화면 내 빛의 반사나 굴절 그림자를 생성하는 기술) 등 엔비디아의 현재와 미래 서비스의 특징에 대해 젠슨 황 창업자 겸 CEO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지난 8월 말 선보인 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나우에 대한 한국 시장의 반응을 설명했다. 한국 게이머들은 끊김이나 지연 없이 고성능 게임 솔루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하 부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5G,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사업에서 엔비디아와 지속적인 협력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엔비디아에서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 부회장은 지포스나우가 공식 상용화되는 시점에 맞춰 젠슨황 창업자 겸 CEO의 한국 방문을 제안했다.
구글과의 미팅에서는 공동 진행 중인 콘텐츠 분야 투자 등에 대해 진행상항을 점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CES에서 구글과 VR콘텐트 제작 관련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엑소, 청하 등이 출연하는 K-POP VR콘텐츠를 공동으로 시범 제작해 왔다. 하 부회장은 "안드로이드 공동 마케팅, VR 콘텐츠, IoT,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해 왔다"며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뿐만 아니라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구글과 협업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 LG유플러스가 4분기 선보일 5G 서비스 2.0은 AR과 동작인식기능 활용해 트레이닝 코칭을 제공하는 AR 홈트레이닝, TV 방송 중인 홈쇼핑 방송을 인식해 스마트폰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AR쇼핑', 고화질 멀티뷰 게임중계와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방송',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5G 스마트폰과 PC에서 다운로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일명 '드림팀'으로 불리는 CEO 직속 TF를 20여 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LG유플러스를 벤치마킹한 회사들을 중심으로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미국 AT&T, T모바일을 비롯 영국 보다폰, 일본 KDDI, 핀란드 엘리사,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전 세계 20여 개에 달하는 통신사가 방문을 한 바 있다.
하 부회장은 "현재 상당 부분 진척이 되고 있지만 아직 계약이 완료된 것은 아니어서 구체적인 통신사를 언급하긴 어렵다"며 "내년에는 해외에서도 5G를 상용화하는 통신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제휴 및 관련 기술의 수출은 더욱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AR스타트업 8i, 아이캔디랩, 스페셜과 VR 스타트업 어메이즈VR, 미디어 스타트업 4D리플레이 등 5개 벤처에 약 90억원을 투자하고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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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부회장은 이번 실리콘 방문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기존 사업구조의 틀을 깨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통신사 혼자만으로는 불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전략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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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 부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5G,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사업에서 엔비디아와 지속적인 협력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엔비디아에서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 부회장은 지포스나우가 공식 상용화되는 시점에 맞춰 젠슨황 창업자 겸 CEO의 한국 방문을 제안했다.
구글과의 미팅에서는 공동 진행 중인 콘텐츠 분야 투자 등에 대해 진행상항을 점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CES에서 구글과 VR콘텐트 제작 관련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엑소, 청하 등이 출연하는 K-POP VR콘텐츠를 공동으로 시범 제작해 왔다. 하 부회장은 "안드로이드 공동 마케팅, VR 콘텐츠, IoT,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해 왔다"며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뿐만 아니라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구글과 협업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 LG유플러스가 4분기 선보일 5G 서비스 2.0은 AR과 동작인식기능 활용해 트레이닝 코칭을 제공하는 AR 홈트레이닝, TV 방송 중인 홈쇼핑 방송을 인식해 스마트폰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AR쇼핑', 고화질 멀티뷰 게임중계와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방송',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5G 스마트폰과 PC에서 다운로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일명 '드림팀'으로 불리는 CEO 직속 TF를 20여 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LG유플러스를 벤치마킹한 회사들을 중심으로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미국 AT&T, T모바일을 비롯 영국 보다폰, 일본 KDDI, 핀란드 엘리사,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전 세계 20여 개에 달하는 통신사가 방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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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AR스타트업 8i, 아이캔디랩, 스페셜과 VR 스타트업 어메이즈VR, 미디어 스타트업 4D리플레이 등 5개 벤처에 약 90억원을 투자하고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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