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뒤덮는 미세먼지…수도권 ‘나쁨’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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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해승 작성일19-10-21 17:11 조회2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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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하늘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1일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농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6∼16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20∼25도로 평년(18∼22도)보다 다소 높겠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다고 전망했다. 나머지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이라며 “늦은 오후부터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는 0.5∼2.5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동해 0.5∼3.0m로 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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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멧돼지 총 11마리째…북한과 접경지역 따라 광범위한 확산 우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경기도 연천의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나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검출해 분석한 결과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폐사체는 11마리로 늘었다. 발견 지점별로 보면 비무장지대(DMZ) 안쪽 1마리, 민통선 안쪽 8마리, 민통선 바깥쪽 2마리 등이다. 멧돼지 ASF 확진 판정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나왔다.
이번 폐사체는 20일 오전 11시 20분께 민통선 내 콩밭에서 군인이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한 것이다. 연천군은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서 사체를 매몰했다.
환경과학원은 20일 오후 8시께 분석에 착수해 이날 새벽 3시께 ASF 바이러스를 확진했다.
폐사체 발견 지점은 지난 15일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에서 4.8㎞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에 따라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북한과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전망이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바이러스 검출로 기존에 정한 집중 사냥 지역과 위험 지역이 일부 변경된다"며 "신속하게 추가 철조망을 설치하고 주변 지역 토양 오염 여부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현황[국립환경과학원 제공]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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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경기도 연천의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나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검출해 분석한 결과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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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바이러스 검출로 기존에 정한 집중 사냥 지역과 위험 지역이 일부 변경된다"며 "신속하게 추가 철조망을 설치하고 주변 지역 토양 오염 여부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현황[국립환경과학원 제공]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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