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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또 페북 해명···"딸 서울대 인턴 집에서?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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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19-09-30 21:18 조회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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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SNS 캡처]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딸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을 집에서 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30일 주장했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경심이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현재 일부 언론에는 제 딸아이가 서울대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과 관련해 검찰에서 ‘집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어 "저와 제 아이들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며 "현재 제 사건 준비도 힘에 부치는데, 아이들 관련 부정확한 보도가 이어지니 너무 힘들다"고 썼다.

또 "저는 현재 검찰의 소환조사를 앞둔 피의자로서 검찰의 요청을 받으면 출석하여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일부 언론이 검찰에서 어떤 내용을 확인한 것처럼 잘못된 내용을 보도하는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적었다.

정 교수는 끝으로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언론이 검찰에서 어떤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저와 주변에 문의한 후 만약 답변을 하지 않으면 그 내용을 사실로 단정해 보도하는 것을 멈춰 달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조만간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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