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시장 공략 박차' KB금융, 스티펠 파이낸셜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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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병훈 작성일19-10-21 18:38 조회2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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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왼쪽) KB금융그룹 회장과 론 크루셰프스키 스티펠 파이낸셜 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미국 IB 금융사인 스티펠 파이낸셜과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윤종규 금융그룹 회장, 론 크루셰프스키 스티펠 파이낸셜 회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티펠 파이낸셜은 증권사·은행·자산운용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WM·리서치·IB 부문 등에서 미국 내 상위권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이다.
KB금융과 스티펠 파이낸셜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CIB와 WM, 자산운용 등 각사의 비즈니스 부문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의 발굴 및 신규사업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기관 및 리테일 고객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 주식에 대한 브로커리지 및 리서치 부문에서의 협업을 시작으로 IB 딜과 금융투자상품 소싱, PI 투자 등으로 점차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호 보유한 딜 또는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미팅을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 할 예정이며, 공통적으로 관심이 있는 지역과 비즈니스는 공동투자 등의 방식으로 함께 신규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KB금융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시장과 투자안정성이 높고 국내 고객의 해외 투자 선호도가 높은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중심의 투 트랙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진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역량을 대폭 강화 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티펠 파이낸셜과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 중장기적으로 그룹 내 각 비즈니스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선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윤종규(왼쪽) KB금융그룹 회장과 론 크루셰프스키 스티펠 파이낸셜 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미국 IB 금융사인 스티펠 파이낸셜과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윤종규 금융그룹 회장, 론 크루셰프스키 스티펠 파이낸셜 회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티펠 파이낸셜은 증권사·은행·자산운용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WM·리서치·IB 부문 등에서 미국 내 상위권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이다.
KB금융과 스티펠 파이낸셜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CIB와 WM, 자산운용 등 각사의 비즈니스 부문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의 발굴 및 신규사업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기관 및 리테일 고객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 주식에 대한 브로커리지 및 리서치 부문에서의 협업을 시작으로 IB 딜과 금융투자상품 소싱, PI 투자 등으로 점차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호 보유한 딜 또는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미팅을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 할 예정이며, 공통적으로 관심이 있는 지역과 비즈니스는 공동투자 등의 방식으로 함께 신규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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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순실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옥중편지를 작성한 것에 대해 “국민들의 마음을 허탈하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최순실의 옥중 편지가 공개됐다”라며 “어제 보수세력의 장외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는 점에서 묘한 여운이 남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편지가 의도했음직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동정론과 역사 부정은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다”이라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의 파란과 그 후과를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탄핵무효까지 선동하는 현실에서 최씨의 편지는 국민들의 마음을 허탈하게 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최씨의 편지가 아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국민께 올려야 하는 사죄의 편지이고 탄핵을 자초했던 자유한국당이 써야 할 참회록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최씨는 “애당초 대통령님은 죄가 없었다. 대통령 곁에 머물렀던 죄로 저만 죄를 지고 갔으면 됐을 문제”라며 “한순간의 거짓이 진실을 가리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생이 있다면 절대 같은 인연으로 나타나지 않겠다”며 “이 생이 끝나는 날까지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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