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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라설 작성일20-07-22 18:44 조회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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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 유착 당사자로 지목된 한동훈 검사장이 어제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 한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한 검사장을 상대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의혹 연루 정황을 취재하는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 검사장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MBC와 KBS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부산 녹취록'을 근거로 두 사람의 공모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기자 측은 '부산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며 전체 대화의 취지를 종합하면 범죄 공모로 볼 순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기자는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한 검사장을 내세워 협박성 취재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 기자는 지난 17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됐으며, 구속영장에 한 검사장이 공범으로 적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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