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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럼프 저격 노림수? 조선중앙TV도 美흑인 사망 특보…“항거 기운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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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세송 작성일20-05-31 22:52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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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30일 정규뉴스를 통해 미국 비무장 흑인 사망 사건을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연합뉴스
북한이 30일 미국 전역을 뒤흔들고 있는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비무장 흑인 남성의 사망 사건을 관심 있게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8시 정규뉴스 시간에 “미국 미네소타주의 미네아폴리스(미니애폴리스)시에서 25일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살해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하면서 사건 경과 등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앙TV는 “현지에서 흑인들에 대한 경찰의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항의 행동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항거 기운이 거세지자 미네소타 주지사가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숨진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경찰의 가혹 행위에 항의하는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고 일부에서는 유혈 폭동으로 비화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약탈이 시작될 때 총격이 시작된다”는 트윗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분노한 시위대 일부가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진입을 시도하면서 백악관이 한때 봉쇄됐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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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이 30일과 31일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사상 첫 온라인으로 치른 가운데 올해 하반기 이후 공채도 온라인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 측은 "이번 첫 온라인 시험 과정을 면밀히 평가 분석하고, 혹시 모를문제점 등을 보완해 하반기 이후 공채에 온라인 필기시험을 제도화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은 그동안 일명 '삼성 고시'로 불리는 GSAT를 치르면서 대규모 현장 시험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 문제에 대한 고민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만 명에 달하는 응시생들을 전국의고사장으로 불러모으면서 회사와 수험생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과 시간이 컸기 때문이다.

삼성은 주요 그룹사가 한꺼번에 인재 채용에 나서면서 2014년까지만 해도 응시 인원이 반기별 10만명, 연간 20만명에 달했다.

이번 온라인 채용에는 코로나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채용 혁신이 필요하다는 삼성 경영진의 의지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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