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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대표 '팀킴' 보조금 횡령 장반석 전 감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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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세송 작성일19-09-16 20:36 조회2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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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전 연맹회장 대행도 불구속기소

부당한 대우 호소하는 '팀킴'[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검 특수부(김민형 부장검사)는 민간지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사기)로 장반석 전 컬링 국가대표팀 믹스더블 감독을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장 전 감독의 장인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대한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의성군민 성금 등으로 모인 후원금 가운데 1억6천여만원가량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전 대행은 같은 수법으로 9천여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에서 은메달을 딴 '팀킴'은 지난해 11월 김 전 회장 직무대행, 장 전 감독 등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이 감사를 해 의혹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하고 상금 횡령, 보조금 이중정산, 친인척 채용 비리 등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김 전 감독 구속과 별도로 그의 아내인 김민정 전 팀킴 감독은 경북도체육회를 상대로 직권면직처분 취소소송을 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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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업체 신테카바이오가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전문평가기관 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받았다. 연내 코스닥시장 입성이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성장성 특례를 준비하고 있어 한국거래소에 기술성 평가등급을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을 앞두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력을 확실히 입증하기 위해 기술성 평가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지난달 말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우수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약물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 등 국내 주요 제약사와 협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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