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퓨처스랩 출신 37개社 채용박람회 열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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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19-08-27 18:02 조회2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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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키우는 5대 금융그룹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7월 서울 을지로 신한L타워에서 개최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 현장을 방문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 국내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 발굴·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을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총 5개 기수에 걸쳐 100여 개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은 핀테크 기업을 기존 금융사의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바라보고, 핀테크 기업이 스스로 하기 힘든 투자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 업무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과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기술과 금융 상생을 촉진시키겠다는 것이다.
신한퓨처스랩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2016년 12월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 핀테크 기업도 육성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 액셀러레이터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와 협업해 현지 스타트업에 필요한 입주 사무공간과 금융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별도로 선발해 이들과 교류·지원도 돕는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2호점'을 설립한다. 이미 국내에서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본격적인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4월 '신한퓨처스랩 제2 출범식'에서 발굴·육성·투자의 '스케일 업(Scale-Up)' 전략을 발표하며 핀테크 지원·투자 규모를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향후 5년간 250개 혁신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그동안 퓨처스랩에 지원했던 1250여 개 모든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해 상시 재발굴 프로세스를 신설하고, 모집 영역을 핀테크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전폭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준다. 스타트업 수요에 맞춰 △인프라스트럭처 확장 △디지털 신기술 자문 지원 △인재 발굴 △심화전문 교육 △금융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연계 지원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지난달 서울 을지로 신한L타워에서는 이틀에 걸쳐 '신한퓨처스랩 채용박람회 2019'가 열렸다. 우수 스타트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개사가 참여해 개발·기획·경영지원·디자인·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대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박람회에는 1000명이 넘는 구직자가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은 퓨처스랩을 통해 향후 5년간 250억원 규모 직접투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전까지 1~4기에 걸쳐 총 6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83억여 원을 투자했던 것에 비하면 투자 대상과 금액 모두 크게 늘린 것이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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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트업 키우는 5대 금융그룹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7월 서울 을지로 신한L타워에서 개최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 현장을 방문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 국내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 발굴·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을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총 5개 기수에 걸쳐 100여 개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은 핀테크 기업을 기존 금융사의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바라보고, 핀테크 기업이 스스로 하기 힘든 투자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 업무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과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기술과 금융 상생을 촉진시키겠다는 것이다.신한퓨처스랩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2016년 12월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 핀테크 기업도 육성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 액셀러레이터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와 협업해 현지 스타트업에 필요한 입주 사무공간과 금융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별도로 선발해 이들과 교류·지원도 돕는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2호점'을 설립한다. 이미 국내에서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본격적인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4월 '신한퓨처스랩 제2 출범식'에서 발굴·육성·투자의 '스케일 업(Scale-Up)' 전략을 발표하며 핀테크 지원·투자 규모를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향후 5년간 250개 혁신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그동안 퓨처스랩에 지원했던 1250여 개 모든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해 상시 재발굴 프로세스를 신설하고, 모집 영역을 핀테크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전폭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준다. 스타트업 수요에 맞춰 △인프라스트럭처 확장 △디지털 신기술 자문 지원 △인재 발굴 △심화전문 교육 △금융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연계 지원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지난달 서울 을지로 신한L타워에서는 이틀에 걸쳐 '신한퓨처스랩 채용박람회 2019'가 열렸다. 우수 스타트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개사가 참여해 개발·기획·경영지원·디자인·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대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박람회에는 1000명이 넘는 구직자가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은 퓨처스랩을 통해 향후 5년간 250억원 규모 직접투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전까지 1~4기에 걸쳐 총 6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83억여 원을 투자했던 것에 비하면 투자 대상과 금액 모두 크게 늘린 것이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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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베트남 주꾸미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인 뒤 투자금을 가로챈 전 대학교수 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판사 김태환)는 베트남 주꾸미 사업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인 뒤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전직 대학교수 A(59)씨와 B(56)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2017년 7월 C씨에게 "베트남에서 주꾸미를 수입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금 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점, 반성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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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 2명은 2017년 7월 C씨에게 "베트남에서 주꾸미를 수입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금 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점, 반성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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