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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빌라서 세입자 자살 추정 방화…7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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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망살 작성일19-08-17 01:12 조회2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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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밤 9시쯤 대구광역시 달성군 한 4층짜리 빌라에서 20대 세입자가 불을 내 건물 안에 있던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대구 달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28살 A씨는 화장실에 옷가지를 쌓아두고 "자살하려 불을 질렀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건물 안에 있던 거주자 7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살하려 했다는 신고 전화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대구 달서소방서 제공]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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