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조현병 역주행 사망 예비신부 생모 30년 만에 나타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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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해승 작성일19-07-24 17:03 조회2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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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지난달 4일 역주행을 하던 차가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에서 U턴을 한 후, 무려 20km 거리를 역주행으로 달린 가해 차량. 경찰이 역주행 차량을 쫓았지만 도로를 달리는 차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던 차량은 결국 마주 오던 차와 충돌을 하고 말았다. 역주행 차 운전자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이 사고로 인해 가해 차량의 운전자, 그의 3살 아들 그리고 충돌 차량의 운전자 모두 사망했다.
“현장 도착했을 때 당시에는 상황이 처참했습니다. 앞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이 되어 있고요.“ 사건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의 말이다.
'실화탐사대' [MBC]
그런데 이후, 피해 차량에서 청첩장을 발견하며 사망한 피해자 윤화(가명) 씨가 예비 신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혼을 겨우 18일 앞에 두고 비극이 일어난 것. 그 어느 누구에게 책임을 물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허망한 현실에 가족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는데.
예비 신랑은 “처음에는 역주행한 가해자 탓도 해보고 일 처리를 빨리 못한 경찰들 탓도 해 보고 앞에 시야를 가렸던 트럭 탓도 해 보고 그런데 마지막에는 제 탓이 되더라고요“라면서 안타까워한다.
“어디 가서 찾겠어요. 우리 윤화(가명)를 내가 어디서 찾겠느냐고요.” 윤화(가명) 씨의 어머니는 여전히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심정이다.
그런데 윤화(가명) 씨의 장례식장에도 오지 않았던 한 여자가 예비 신랑 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바로 윤화(가명) 씨가 3살도 채 되기 전 윤화(가명) 씨를 버리고 갔던 생모. 알고 보니 윤화(가명) 씨를 지금껏 키워주고 보살펴 준 건 부모님이 아닌 고모 내외였는데. 생모가 30년 동안 한 번도 나타나지 않다가 딸의 사망 소식을 듣고는 가족들을 찾은 것.
그녀는 가족들 모르게 윤화(가명) 씨의 사망서류를 떼고 사망보험금과 회사의 퇴직금까지 알아보고 다녔다는데. 그녀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실화탐사대'에서 결혼을 18일 앞두고 사망한 안타까운 예비 신부의 생모를 단독 인터뷰했다. 생모가 30년만에 나타난 진짜 이유는 24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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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지난달 4일 역주행을 하던 차가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에서 U턴을 한 후, 무려 20km 거리를 역주행으로 달린 가해 차량. 경찰이 역주행 차량을 쫓았지만 도로를 달리는 차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던 차량은 결국 마주 오던 차와 충돌을 하고 말았다. 역주행 차 운전자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이 사고로 인해 가해 차량의 운전자, 그의 3살 아들 그리고 충돌 차량의 운전자 모두 사망했다.
“현장 도착했을 때 당시에는 상황이 처참했습니다. 앞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이 되어 있고요.“ 사건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의 말이다.
'실화탐사대' [MBC]
그런데 이후, 피해 차량에서 청첩장을 발견하며 사망한 피해자 윤화(가명) 씨가 예비 신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혼을 겨우 18일 앞에 두고 비극이 일어난 것. 그 어느 누구에게 책임을 물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허망한 현실에 가족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는데.
예비 신랑은 “처음에는 역주행한 가해자 탓도 해보고 일 처리를 빨리 못한 경찰들 탓도 해 보고 앞에 시야를 가렸던 트럭 탓도 해 보고 그런데 마지막에는 제 탓이 되더라고요“라면서 안타까워한다.
“어디 가서 찾겠어요. 우리 윤화(가명)를 내가 어디서 찾겠느냐고요.” 윤화(가명) 씨의 어머니는 여전히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심정이다.
그런데 윤화(가명) 씨의 장례식장에도 오지 않았던 한 여자가 예비 신랑 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바로 윤화(가명) 씨가 3살도 채 되기 전 윤화(가명) 씨를 버리고 갔던 생모. 알고 보니 윤화(가명) 씨를 지금껏 키워주고 보살펴 준 건 부모님이 아닌 고모 내외였는데. 생모가 30년 동안 한 번도 나타나지 않다가 딸의 사망 소식을 듣고는 가족들을 찾은 것.
그녀는 가족들 모르게 윤화(가명) 씨의 사망서류를 떼고 사망보험금과 회사의 퇴직금까지 알아보고 다녔다는데. 그녀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실화탐사대'에서 결혼을 18일 앞두고 사망한 안타까운 예비 신부의 생모를 단독 인터뷰했다. 생모가 30년만에 나타난 진짜 이유는 24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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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문체부, '2018 국민여행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이 국내 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들은 1인당 평균 95만9000원의 여행비용을 지출했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 여행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8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89.2%가 국내여행을 경험했다. 지난해 총 국내여행 횟수는 3억1115만회로, 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횟수는 6.92회였다.
주된 여행 형태는 '관광·휴양'이 목적인 관광여행으로 국민 1인당 한 해 동안 5.26회를 경험했다. '출장·업무', '단순 귀성이나 친구·친지 방문'이 목적인 기타여행은 국민 1인당 1.66회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을 경험하며 우리 국민들은 1인 평균 95만9000원을 지출했다. 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음식점비(39.2%)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교통비(26.7%) △숙박비(11%) △쇼핑비(9.4%) △문화재·공연·스포츠·오락 활동비(6.4%) 등이 뒤를 이었다.
/그래픽= 문체부대다수의 국민과 달리 10.8%의 국민은 여러 제약 조건으로 국내여행을 떠나지 않았다.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64.8%가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가족, 친구와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서(43.1%) △함께 여행할 사람이 없어서(18.6%) △여행 경비 부족(16.5%) △건강상의 문제(14.7%) 라는 대답도 있었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조사부터 통계청이 실시한 정기통계품질진단 결과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제시한 국제통계기준(IRTS)를 고려해 조사방식을 변경, 조사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조사 명칭도 기존 '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국민여행조사'로 바꿨다. 올해 조사부터는 표본수를 월 2000명에서 월 4000명으로 확대하고 조사 결과를 반기마다 공표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조사결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방식을 개선했고, 반기별 통계 공표에 따라 이용자 통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여행제약 요인을 완화하고 보편적인 여행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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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 여행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8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89.2%가 국내여행을 경험했다. 지난해 총 국내여행 횟수는 3억1115만회로, 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횟수는 6.92회였다.
주된 여행 형태는 '관광·휴양'이 목적인 관광여행으로 국민 1인당 한 해 동안 5.26회를 경험했다. '출장·업무', '단순 귀성이나 친구·친지 방문'이 목적인 기타여행은 국민 1인당 1.66회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을 경험하며 우리 국민들은 1인 평균 95만9000원을 지출했다. 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음식점비(39.2%)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교통비(26.7%) △숙박비(11%) △쇼핑비(9.4%) △문화재·공연·스포츠·오락 활동비(6.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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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체부는 이번 조사부터 통계청이 실시한 정기통계품질진단 결과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제시한 국제통계기준(IRTS)를 고려해 조사방식을 변경, 조사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조사 명칭도 기존 '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국민여행조사'로 바꿨다. 올해 조사부터는 표본수를 월 2000명에서 월 4000명으로 확대하고 조사 결과를 반기마다 공표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조사결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방식을 개선했고, 반기별 통계 공표에 따라 이용자 통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여행제약 요인을 완화하고 보편적인 여행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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