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중화장실서 황화수소 누출…여고생 의식불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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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솔린 작성일19-08-03 06:40 조회2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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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화장실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여고생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3시 40분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회센터 화장실에서 A양(19)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양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뒤따라 간 친구 B양(19)도 기절했다가 깨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사고 현장에는 기준치 이상의 황화수소가 측정됐다.
유해화학물질인 황화수소는 썩은 달걀 냄새가 나며 노출될 경우 구토,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경찰은 화장실 정화조에서 생성된 황화수소가 배기구 문제로 화장실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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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전 부산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황화수소가 누출돼 여고생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화장실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여고생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3시 40분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회센터 화장실에서 A양(19)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양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뒤따라 간 친구 B양(19)도 기절했다가 깨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사고 현장에는 기준치 이상의 황화수소가 측정됐다.
유해화학물질인 황화수소는 썩은 달걀 냄새가 나며 노출될 경우 구토,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경찰은 화장실 정화조에서 생성된 황화수소가 배기구 문제로 화장실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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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일본의 무역 보복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RCEP, 즉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장관회의에서도 일본의 조치가 부당함을 적극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국 측 대표로 참석하고 있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제 참가국들과의 개별 회담에 이어, 오늘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조치가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RCEP의 기본 정신에 역행한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유명희 본부장은 또 일본의 부당한 교역 규제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서 어제는 우리와의 양자 회담을 거부한 일본을 뺀 다른 참가국 대표들과 개별 회담을 하며 일본의 조치가 RCEP 참가국에도 우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 장관회의는 한중일 3국과 ASEAN 10개국,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모두 16개 나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논의하는 회의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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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측 대표로 참석하고 있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제 참가국들과의 개별 회담에 이어, 오늘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조치가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RCEP의 기본 정신에 역행한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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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 장관회의는 한중일 3국과 ASEAN 10개국,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모두 16개 나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논의하는 회의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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