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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초여름 날씨…건조특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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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원남 작성일19-05-11 07:48 조회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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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과 춘천, 광주 29도, 대구 30도 등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 영서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강원 영서와 충북, 영남지역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충남과 전북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 건조경보, 그 밖의 전국 대부분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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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 등 160여명… 학계 첫 성명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이상원 서울대 교수)가 10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및 선거제 관련 법안 등을 국회가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한 데 대해 반대하는 입장문을 냈다. 형사소송법학회는 교수·판검사·변호사 등 16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형사소송법 전문 학회다. 학계에서 공개적으로 이 사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낸 것은 처음이다.

학회는 입장문을 통해 수사권 조정안이 패스트트랙에 오른 과정의 문제점부터 지적했다. "아무런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는 두 분야(선거와 수사권 조정)의 특정 법안을 한데 묶어 패스트트랙으로 가져가는 것은 국가의 근간인 형사사법제도를 (정치적) 흥정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주는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수사권 조정안은 경찰에 1차적 수사권과 종결권을 주고, 검찰의 수사 지휘권을 폐지하는 내용이다. 학회는 "경찰에게 일종의 불기소 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사법 절차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검사의 개입 없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권은 통제받지 않는 권력으로 남용될 위험이 크다"고 했다.

[양은경 기자 ke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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