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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주, 코로나19로 신용등급 하방 압력…“수요 급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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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보나 작성일20-04-22 22:28 조회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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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으로 완성차 수요 급감…신용도에 부정적
글로벌 자동차 수요전망 2분기 35% 하락
3분기 이후에나 점진적인 회복 예상
부품업체 완성차 업체 대비 재무 여력 열위…"타격 더 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자동차를 비롯한 부품 기업들까지 신용도 하락에 빠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생산 차질과 수요 급감의 이중고를 이겨내지 못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 자동차 글로벌 수요 급감…현대·기아차 수익성 부담

22일 한국신용평가는 2020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소폭 성장(+0.4%)을 예상했으나, 이번 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를 하향 조정(-16.9%)했다. 특히 글로벌 수요는 1분기 23% 감소에 이어 2분기 약 35% 수준까지 하락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서유럽과 미국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 위축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봤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당초 4월 초까지 공장 셧다운을 계획했던 완성차업체들은 속속 4월 중순이나 5월 초까지 생산중단 기간을 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역별 락다운 정책으로 딜러망도 동반해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적어도 4월까지는 정상적인 생산·판매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활동 재개 이후에도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이후 점진적인 회복을 예상하나, 2020년 연간으로는 17% 가량의 글로벌 시장 감소가 전망된다.이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또한 올해 판매 위축과 실적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2020년 현대차(차량 부문) 영업이익은 약 2조원(영업이익률 2.4%, 판매량 약 30만대 감소), 기아차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 가량(영업이익률2.4%, 판매량 약 10만대 감소)으로 추정, 각각 전년보다 6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감소를 예상했다.

김호섭 한신평 연구원은 “그나마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크게 저하시키지 않는 수준”이라며 “하반기 이후 수요 회복 추세가 지속된다면 내년에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의 영업실적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시점의 향후 자동차 시장 전망과 이에 기초한 현대·기아차의 판매 실적, 2019년 11월 등급조정 이후 양 사 모두 현 등급(현대차 AA+·안정적, 기아차 AA·안정적) 수준에서 매우 강한 재무 프로필을 갖추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수요 회복 가정 시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저하가 현대·기아차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했다.

◇ 부품업체 완성차 대비 재무여력 열위

부품업체들은 완성차 업체 대비 재무여력이 열위에 있어 신용등급 하방 압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생산공장 셧다운 지속과 수요위축 폭이 큰 미국·유럽시장 및 해당 지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 대한 매출 비중 높은 부품업체일수록 전방 완성차 업체 판매량 감소의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부품업체는 완성차 업체 대비 재무여력이 열위하므로 신용등급 하방 압력이 더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높은 미국·유럽 매출 익스포져 및 재무부담 등을 감안할 때 한온시스템(018880)(AA·안정적)과 만도(204320)(AA-·안정적)가 상반기 정기평가시 주요 신용등급 점검 대상이며, 그 외 부품사도 실적 및 재무변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온시스템은 현대차 그룹과 포드를 기존 주 거래처로 확보한 가운데, 2019년 3월 E&FP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미국·유럽 완성차 업체로 매출처를 다각화해 2019년 유럽·미국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다.

3월 말 이후 주요 고객사 공장이 셧다운 됐고, 한온시스템 또한 대부분의 해외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E&FP 인수와 더불어 친환경차 부품 관련 설비 증설을 지속했던 상황이므로, 2020년 매출 축소와 가동률 하락, 고정비 부담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

E&FP 인수 자금 소요로 2019년 말 ‘순차입금/(EBITDA-배당금)’지표가 2.8배로 저하돼 등급 하향가능성 확대조건(2배 이상)을 웃도는 가운데, 매출비중이 높은 미국·유럽 완성차 시장의 수요 위축과 중국사업 실적 개선 지연으로 수익성 및 재무부담 개선 정도가 당사의 기존 예상치를 상당 폭 하회할 전망이다.

만도는 유럽 및 미국지역 매출이 2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와 중국공장은 3월 들어 가동률이 개선됐으나 나머지 해외생산 공장(미국, 폴란드, 인도, 멕시코 등)은 3월 말 이후 대부분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최근 만도는 수년간 수익성 정체 대비 투자부담 지속으로 2019년 말 ‘총차입금/EBITDA’지표는 2.9배를 기록해 한신평 제시 등급 하향가능성 확대조건인 3.0배에 근접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해외공장 생산 차질과 물량 축소로 단기간 내 재무지표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 부품사 3사(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011210), 현대케피코)는 미국과 유럽지역 매출비중이 20% 미만으로 현지 시장 직접판매 비중은 크지 않다”며 “다만, 현대·기아차의 국내공장 수출 물량을 고려할 때 미국, 유럽시장 수요 위축의 부정적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타이어 업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넥센타이어(002350))는 미국, 서유럽(50% 이상)을 포함한 해외매출 비중이 높아 코로나19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 저하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신평은 경상적인 투자를 충당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를 확보하는 점은 현재 신용도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봤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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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 삼일 공원의 소녀상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4.22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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