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19년 05월 10일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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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솔린 작성일19-05-10 02:58 조회4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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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돌다리도 두르려보자, 꺼진 불도 다시보자. 무너지고 다시 타오를 수 있는 날이다. 기존에 찝찝했던 것, 약했던 곳에서 문제가 생길 것 같다. 진행하고 있던 일이 있다면 체크하자! 요즘 몸에 이상이 있던 부분이 있다면 체크하자! 미리 준비해서 손해 볼 것 전혀 없다. 애인과 다툼이 있을 수 있다.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말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오늘은 특별히 조심하는게 좋다. 잘못하면 일이 커진다. 그분이 오신 날! 거침없는 지름신 때문에 과다지출이 예상되니 세 번 이상 생각해보고 구입할 것. 가장 좋은 것은 오늘은 돈쓰는 일을 삼가자.
행운의 아이템 : 오징어부침개
[물고기자리 2.19 ~ 3.20]
리더쉽과 결단력이 필요한 날이다. 논리적인 토론을 벌일 자리가 생길 수 있다. 학문적인 자존심을 내세워야 한다면 망설이지 말 것. 오늘 충~분히 지적인 당신! 잘난척! 아는척! 한 번 해보자. 당신을 보는 눈이 달라질 정도로 머리가 잘 돌아가니 당신도 술술 나오는 언변에 놀랄 정도~ 물과 관련된 곳에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목욕탕, 수영장에 가는 것도 좋고 어항청소라도 해보자.
행운의 아이템 : 꽃집
[양자리 3.21 ~ 4.19]
지난일이 아침부터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과거의 일에 얽매이기 쉬운 날. 특히 정에 얽혀 일을 그르칠 수 있음이 예상되니 공은 공, 사는 사! 사리분별을 바로 하자. 그/그녀와의 일이라면 더욱 주의할 것.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오히려 싸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볍게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는 것도 잡념을 없애기 좋은 방법이고, 갈비, 삼겹살 등 뜯어먹는 구이류의 메뉴로 저녁식사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행운의 아이템 : 탄산음료
[황소자리 4.20 ~ 5.20]
가까운 사이일수록 좋고 싫음의 표현을 정확하게 해주자. 오늘 애매모호한 감정표현 때문에맘상할 일들이 생길 수 있다. 늦잠, 낮잠 등 잠 때문에 실수할 일이 있겠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으니 병든 닭처럼 졸졸 졸수 있으니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자. 맘에 드는 그/그녀 앞에서 창피당하기 전에. 횡재수가 있겠다. 바닥에 떨어진 돈이 없나 눈 크게뜨고 잘 살펴보자!
행운의 아이템 : 무선마우스
[쌍둥이자리 5.21 ~ 6.21]
평소에 당신은 어떤가? 오지랖이 넓은가? 그렇다면 오늘은 정말 조심하라! 당신의 그 넓은 오지랖으로 당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나서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고 당신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패스~! 다이어트를 시작할 사람은 내일부터.. 오늘은 분명 당신을 유혹하는 손길이 여기저기서 뻗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오늘부터 성공한다면 한 달 뒤 당신은 몰라보게 변해있을 것이다.
행운의 아이템 : 두부
[게자리 6.22 ~ 7.22]
추진력이 좋은 날이다. 애초에 계획했던 대로 밀고 쭉쭉 나가라.. 섣불리 분위기타서 특별 작전이라도 펼치려면 여태껏 당신이 쌓아왔던 모든 것이 한순간이 우르르... 무너질지도 모르니 욕심 부리지 말고 차례차례 순서대로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힘든 일이 닥친 당신이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가 올 테니 인내와 끈기로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것이 현명한 일이겠다. 그대로 절대로 물러서지는 말자.
행운의 아이템 : 경제서적
[사자자리 7.23 ~ 8.22]
오늘 하루 시작하면서부터 마음속에 칠판하나 장만해놓자. 참을 인을 한 번 쓰고, 두 번 쓰고, 세 번 쓰고 그래도 모자를 테니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다시 한 번 쓰고, 두 번 쓰고, 세 번 쓰자. 그렇게 참을 인을 쓰는 동안 당신의 화도 누그러지겠지만 그런 당신의 모습에 사람들이 더 감탄할 것이다. 당신에게 득이 될 테니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지우고 쓰고를 계속해서 반복해라. 하지만 오늘의 정답을 지우는 건 안되욥~!
행운의 아이템 : 리본
[처녀자리 8.23 ~ 9.22]
아리랑~ 아리랑~ 급할수록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보내자. 그렇다고 방치하는 것과는 다르다. 매사에 신중하게 임하는 태도, 그게 오늘 당신의 컨셉이다. 행동강령 하나, 묵묵히 말수를 줄인다. 둘, 남의 부탁에는 무조건 YES, 셋, 솔선수범 그리고 양보. 힘들겠다고? 연기한다 생각하고 해보면 눈에 보이는 기분좋은 일들이 생긴다. 혹시 물건이나 돈을 잠시 맡아달라는 부탁은 정중히 거절하라. 오늘 분실사고의 위험이 다분하므로.
행운의 아이템 : 화이트보드
[천칭자리 9.23 ~ 10.23]
전체적으로 운이 별로 좋지 못한 하루다. 그러나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어느 정도 따르니 공부하는 만큼, 시간투자하는 만큼 결과는 나쁘지 않다. 사고수가 있을 수 있으니 몸을 사리도록 하자. 늦은 밤길을 조심하고, 되도록 일찍 귀가하도록 하자. 특히 차조심, 길조심. 이성과의 다툼수도 있다. 말다툼이 맘싸움으로까지 번질 수 있겠으니 말을 조심해서 하고 너무 계산적인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행운의 아이템 : 운동화
[전갈자리 10.24 ~ 11.22]
사춘기 소녀도 아닌데 스치는 바람에도 가슴이 콩당콩당! 날씨 따라 기분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날이다. 괜한 변덕일랑 주위사람에게 부리지 말고 스스로 추스르도록 하자. 괜한 구설수에 휘말려 오해를 받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오늘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들이니 너무 마음 쓰지 말자. 그동안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시간을 보내왔다면 당신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날이다. 차분히 차 한 잔 마시면서 마음을 정리하며 보내자.
행운의 아이템 : 코코아
[사수자리 11.23 ~ 12.21]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하면 좋은 날이다. 어디 멀리가지 않더라도 단합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가족들에게 소홀했던 당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가족들은 당신과 함께 하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을지도 모른다. 무뚝뚝함을 버리고 애교 한 번 보여주자. 당신의 노력에 집안이 화목하다. 차가 없는 당신이라면 등산도 좋다~! 맑은 공기 마시며 산에 오르고 , 정상에서 소리를 외치는 그 기분이란~!!! ^0^ 야~호~
행운의 아이템 : 가족사진
[염소자리 12.22 ~ 1.19]
입에 쓴 약이 몸엔 좋은 법~ 그러나 써도 너무 쓰다. 하루 종일 당신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들을 너무 많이 들어 의기소침해 질수 있는 날이다. 그러나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진심어린 충고들이 대부분일 것이니 듣기 싫은 잔소리같이 느껴진다 하더라도 싫은 내색 하지 말고 귀를 기울이자. 훗날 당신에게 다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이니~ 오늘 약간의 지출이 예상된다. 그러나 약간의 희생, 손실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득이 더 많을 일들이다.
행운의 아이템 : 라디오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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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돌다리도 두르려보자, 꺼진 불도 다시보자. 무너지고 다시 타오를 수 있는 날이다. 기존에 찝찝했던 것, 약했던 곳에서 문제가 생길 것 같다. 진행하고 있던 일이 있다면 체크하자! 요즘 몸에 이상이 있던 부분이 있다면 체크하자! 미리 준비해서 손해 볼 것 전혀 없다. 애인과 다툼이 있을 수 있다.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말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오늘은 특별히 조심하는게 좋다. 잘못하면 일이 커진다. 그분이 오신 날! 거침없는 지름신 때문에 과다지출이 예상되니 세 번 이상 생각해보고 구입할 것. 가장 좋은 것은 오늘은 돈쓰는 일을 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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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과 결단력이 필요한 날이다. 논리적인 토론을 벌일 자리가 생길 수 있다. 학문적인 자존심을 내세워야 한다면 망설이지 말 것. 오늘 충~분히 지적인 당신! 잘난척! 아는척! 한 번 해보자. 당신을 보는 눈이 달라질 정도로 머리가 잘 돌아가니 당신도 술술 나오는 언변에 놀랄 정도~ 물과 관련된 곳에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목욕탕, 수영장에 가는 것도 좋고 어항청소라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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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 4.20 ~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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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당신은 어떤가? 오지랖이 넓은가? 그렇다면 오늘은 정말 조심하라! 당신의 그 넓은 오지랖으로 당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나서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고 당신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패스~! 다이어트를 시작할 사람은 내일부터.. 오늘은 분명 당신을 유혹하는 손길이 여기저기서 뻗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오늘부터 성공한다면 한 달 뒤 당신은 몰라보게 변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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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이 좋은 날이다. 애초에 계획했던 대로 밀고 쭉쭉 나가라.. 섣불리 분위기타서 특별 작전이라도 펼치려면 여태껏 당신이 쌓아왔던 모든 것이 한순간이 우르르... 무너질지도 모르니 욕심 부리지 말고 차례차례 순서대로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힘든 일이 닥친 당신이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가 올 테니 인내와 끈기로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것이 현명한 일이겠다. 그대로 절대로 물러서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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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성균관대 교수, 의약품 수용체 신호전달 과정 규명…Cell지 게재G단백질수용체가 G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과정.© 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2012년 노벨화학상이 수여된 연구 성과를 뒤엎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밝혀냈다. 노벨상 수상 이후 신약개발에 가장 중요한 구조로 활용된 특정 단백질 구조가 사실 신약개발의 적절한 모델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전세계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바꿀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가영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교수 연구팀이 'G단백질수용체'(GPCR)가 외부 신호와 결합해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기까지의 순차적인 구조 변화를 규명하고 약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를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포막의 문지기라고도 불리는 G단백질수용체는 외부 신호를 감지하면 세포 내부의 G단백질과 결합해 세포 신호전달계를 활성화한다. 우리 몸의 시각·후각·심혈관·뇌·면역·대사 기능을 조절해 G단백질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정신병, 폐질환, 알레르기, 암, 당뇨 등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약의 40%가 G단백질수용체에 작용한다.
지난 2012년에는 G단백질수용체와 G단백질이 결합된 구조를 규명을 주도한 로버트 레프코위츠 듀크대 교수와 브라이언 코빌카 스탠퍼드대 교수에게 노벨화학상이 수여됐다. 노벨상 수상 이후 많은 연구들이 노벨상 연구결과가 제시한 단백질 구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략을 세웠으나 아직까지 진전은 없었다. G단백질수용체와 G단백질이 결합하기 전의 모습을 연구할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 교수는 2012년 노벨상 수상자 코빌카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몸담은 바 있다. 실제 2012년 노벨상으로 이어진 2011년 코빌카 교수의 '네이처' 논문에 함께 이름을 싣기도 했다. 정 교수는 2012년 성균관대 교수로 부임한 후 독립 연구 주제를 고민하던 중 G단백질수용체와 G단백질이 결합하게 되는 과정을 연구하기로 했다. 연구 기법은 새로운 질량분석방법 중 하나인 'Pulsed labeling HDX-MS'를 선택했다. 정 교수는 연구에 필요한 단백질 정제는 박사후연구원 시절 지도교수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코빌카 교수님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연구 결과 2012년 노벨상이 수상된 G단백질수용체와 G단백질 결합체의 구조는 세포에서 신호전달이 다 일어난 후의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세포에서 신호전달이 일어나는 과정과는 무관했던 것이다. 정 교수 연구팀은 G단백질수용체가 외부 신호와 결합해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기까지의 순차적인 구조 변화를 규명했다. 나아가 약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도 제시했다.
정 교수는 "노벨상을 받은 구조는 효과적 신약개발을 위한 실제 세포 내 G단백질 결합과정을 규명하기에 적절한 모델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합 초기 G단백질수용체 구조가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신약개발 추진에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존 통념을 뒤엎는 것이기에 학계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정 교수는 "2016년도에 국제 학술지에 한차례 논문 제출이 있었으나 실패한 이후 데이터를 더 보충하고 이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각종 국제 학회에서 발표 및 관련 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저희 연구 결과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회상했다.
정 교수는 "2012년 노벨화학상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온 G단백질수용체에 의한 G단백질 활성 원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론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 G단백질수용체에 작용하는 의약품 개발의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10일 국제학술지 '셀'(Cell)에 실렸다.
성균관대 정가영 교수© 뉴스1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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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성균관대 교수, 의약품 수용체 신호전달 과정 규명…Cell지 게재G단백질수용체가 G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과정.© 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2012년 노벨화학상이 수여된 연구 성과를 뒤엎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밝혀냈다. 노벨상 수상 이후 신약개발에 가장 중요한 구조로 활용된 특정 단백질 구조가 사실 신약개발의 적절한 모델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전세계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바꿀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가영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교수 연구팀이 'G단백질수용체'(GPCR)가 외부 신호와 결합해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기까지의 순차적인 구조 변화를 규명하고 약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를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포막의 문지기라고도 불리는 G단백질수용체는 외부 신호를 감지하면 세포 내부의 G단백질과 결합해 세포 신호전달계를 활성화한다. 우리 몸의 시각·후각·심혈관·뇌·면역·대사 기능을 조절해 G단백질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정신병, 폐질환, 알레르기, 암, 당뇨 등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약의 40%가 G단백질수용체에 작용한다.
지난 2012년에는 G단백질수용체와 G단백질이 결합된 구조를 규명을 주도한 로버트 레프코위츠 듀크대 교수와 브라이언 코빌카 스탠퍼드대 교수에게 노벨화학상이 수여됐다. 노벨상 수상 이후 많은 연구들이 노벨상 연구결과가 제시한 단백질 구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략을 세웠으나 아직까지 진전은 없었다. G단백질수용체와 G단백질이 결합하기 전의 모습을 연구할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 교수는 2012년 노벨상 수상자 코빌카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몸담은 바 있다. 실제 2012년 노벨상으로 이어진 2011년 코빌카 교수의 '네이처' 논문에 함께 이름을 싣기도 했다. 정 교수는 2012년 성균관대 교수로 부임한 후 독립 연구 주제를 고민하던 중 G단백질수용체와 G단백질이 결합하게 되는 과정을 연구하기로 했다. 연구 기법은 새로운 질량분석방법 중 하나인 'Pulsed labeling HDX-MS'를 선택했다. 정 교수는 연구에 필요한 단백질 정제는 박사후연구원 시절 지도교수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코빌카 교수님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연구 결과 2012년 노벨상이 수상된 G단백질수용체와 G단백질 결합체의 구조는 세포에서 신호전달이 다 일어난 후의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세포에서 신호전달이 일어나는 과정과는 무관했던 것이다. 정 교수 연구팀은 G단백질수용체가 외부 신호와 결합해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기까지의 순차적인 구조 변화를 규명했다. 나아가 약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G단백질수용체의 구조도 제시했다.
정 교수는 "노벨상을 받은 구조는 효과적 신약개발을 위한 실제 세포 내 G단백질 결합과정을 규명하기에 적절한 모델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합 초기 G단백질수용체 구조가 세포 내 반응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신약개발 추진에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존 통념을 뒤엎는 것이기에 학계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정 교수는 "2016년도에 국제 학술지에 한차례 논문 제출이 있었으나 실패한 이후 데이터를 더 보충하고 이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각종 국제 학회에서 발표 및 관련 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저희 연구 결과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회상했다.
정 교수는 "2012년 노벨화학상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온 G단백질수용체에 의한 G단백질 활성 원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론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 G단백질수용체에 작용하는 의약품 개발의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10일 국제학술지 '셀'(Cell)에 실렸다.
성균관대 정가영 교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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