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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챙기세요"…오늘부터 대형마트 비닐봉투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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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찬림 작성일19-04-01 12:31 조회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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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챙기세요"…오늘부터 대형마트 비닐봉투 과태료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고객에게 일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하다 적발된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오늘부터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환경부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2천여 곳과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 1만1천여곳, 백화점, 복합상점가(쇼핑몰) 등을 점검해 일회용 비닐봉투 제공시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들 매장에선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 장바구니, 종이봉투 등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지난 1월1일부터 시행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 앞서 환경부는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석달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데 이어 4월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다만 생선이나 고기, 두부처럼 액체가 샐 수 있는 제품에 한해서는 비닐봉투 사용을 허용한다.

아이스크림처럼 내용물이 녹을 수 있는 제품이나 흙 묻은 채소도 규제 적용에서 제외된다.

환경부는 이번 조치로 1년에 총 22억2천800만장의 비닐봉투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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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측 "고소녀, 연예인이라는 점 악용…무고 혐의로 맞고소 할 것"[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의 고소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적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31일 트위터에 "애써 괴로운 생각과 기억의 감정들을 지워보려 했지만, 깊숙한 서랍 속의 한 편의 비밀 공책처럼 언제든 마음 먹고 꺼내보면 김형준은 자기중심적이었고 이중적이었으며 나는 어린 아이처럼 아무것도 몰랐다. 만약 시간을 되돌린다면 '처음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외면하고 바로 신고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501 김형준. [뉴시스]

이어 그는 "김형준 너의 가치없는 회피 처음으로 돌아가자는 말. 사탕발림의 무책임한 부도덕적인 그 속임수. 이제 회상하거나 비꼬지도 않고 현혹되지 않아. 그 말이 하도 기가 막혀서 심정이 닿는대로 비꼰 것 뿐이었는데, 그 긴 시간을 혼자 비밀스럽게 견딘게 용하고 억울하고 신기해.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르는 상태. 공감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으니까 함부로 말하지 말기를"이라고 적었다.

앞서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5월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김형준이 자신을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5일 접수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2010년 5월, 두 차례 거부했지만 김형준이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재워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 상태로 누웠는데, 순식간에(성폭행을 당했다)"라며 "(김형준이) 괜찮을거야라고 하더라. 하지만 수치심이 많이 들었다. 인간적인 존중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김형준은 사과는 일절 없었으며, 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9년이 지나 성폭행 피해를 밝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연예인 성범죄 폭로에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형준 소속사 측은 "성관계 사실은 맞지만 강압은 없었다"며 "현재 해외 투어 중이라 한국에 돌아오면 경찰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형준은 현재 월드투어 콘서트 차 해외에 머물고 있다.

이후 김형준은 한 매체를 통해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2010년 당시 지인과 둘이서 술자리를 가지던 중 함께 술을 마신 여성 접대부가 있었고, 그 사람이 고소인 A씨다. A씨가 원해서 그의 집으로 가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라며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되,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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