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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동의 없인 경영 못한다"‥한진 목줄 쥔 채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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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20-11-17 23:43 조회4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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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한진칼과 투자합의서 체결..7대 의무사항 담아
산은, 이사 선임권, 경영동의권 확보..위반시 5천억 위약금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해 사외이사 3인과 감사위원회 위원 지명 권한 등 강력한 견제장치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특혜라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은 17일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과 7가지 의무사항을 명시한 총 8000억원 규모의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산은의 투자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를 성사시키기 위한 3단계 자금지원에서 첫번째 조치다.

의무사항을 보면, 한진칼은 산은이 사외이사 3인과 감사위원 등을 지명하면 선임해야 한다. 한진칼은 또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산은과 사전 협의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산은은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한진칼 지분 10.66%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주요 주주가 된 만큼 이사진 선임과 주요 경영사항 동의권 행사를 통해 한진칼 경영사항을 강력히 감독하겠다는 의도다.

한잔칼은 또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할 책임을 진다. 경영평가위원회도 운영해 산은이 대한항공의 경영평가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감독할 책임을 부담한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경영성과가 미흡하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포함해) 경영진 교체나 해임 등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은은 또 총수 일가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등이 윤리경영에 적극 협조키로 확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

산은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주식 등에 대한 담보 제공과 처분 등도 제한키로 했다. 인수 후 통합전략(PMI) 수립과 이행은 한진칼의 몫이다.

이러한 의무사항이 담긴 투자합의서를 위반하면 총 5000억원의 위약금과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사은은 이를 담보하기 위해 대한항공이 발행할 신주에 대한 처분 권한도 위임받았다. 한진칼은 신주에 질권을 설정해줘야 한다.

산은과 한진칼이 이날 투자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작업은 첫발을 내디뎠다.

인수 계획은 대한항공이 2조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이 중 1조8000억원을 아시아나 인수자금으로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의 3자 발행 유상증자에 참여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3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인수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내년 6월 말 아시아나 지분 63.9%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대한항공 유상증자에는 한진칼도 참여한다. 산업은행은 한진칼 3자배정 유상증자 등에 참여해 8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한다.

(사진=이데일리DB)


이승현 (lees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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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부터 일부대학 대면수업
학내 접촉 늘어 ‘방역 구멍’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가운데 대학가에도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기숙사, 동아리, 음대 등 기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장소에서 감염이 반복돼 대학가 방역에 고삐를 조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는 지난 16일까지 코로나 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음대 소속 조교 1명과 학생 1명이 각각 지난 13일과 15일 확정을 받았고, 지난 16일에는 학생회관을 방문한 학생이 추가로 확진됐다.

한양대도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내 기숙사 제2생활관에서 거주하는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양대 관계자는 “해당 학생이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다”며 “기숙사, 도서관 등 동선이 확인된 곳에서 방역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청에 따르면 고려대 아이스하키 동아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8명 발생했다. 고려대 측은 이 중 재학생은 6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용했던 아이스링크는 지난 16일 방역을 마치고 재개방됐다. 고려대 관계자는 “아이스링크는 대관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사용 가능하다”며 “그 외 건물들은 방역을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최근 대학가에서 코로나19 전파가 활발해진 가운데 이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대학 내 전파가 되풀이되고 있다. 이들이 확진된 경로는 함께 생활하거나 식사하는 기숙사, 동아리, 비말이 튀기 쉬운 음대 등으로 과거 확진 사례가 발생했던 장소들이다.

지난 9월 부산 서구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도 2학기 개강 직후 같은 동아리 소속 학생 10명 집단 감염된 바 있다. 지난 8월 성북구 성신여대에서도 성악연습실과 음악관 등에 머물렀던 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6월 경기 성남시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도 종교 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음대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들은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대부분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0월 중순 이후로 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연세대는 20명 이하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동시 참석자 10명 이하를 유지해 2교대 방식으로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대에서도 지난 14일부터 실험·실습과 20명 이하 이론 과목의 경우 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탓에 대면 수업·시험, 동아리 모임, 기숙사 생활 등으로 캠퍼스 내 접촉이 많아 방역 구멍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려대에서는 지난 10월 말께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중간고사 대면 시험을 두 차례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는 이후 해당 단과대학이 개설한 모든 교과목을 전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가 지난 10개월간 배운 건 거리두기를 강화하면 확진자가 줄고 느슨하게 하면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진리”라고 강조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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