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마의 돌풍은 재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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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넝고낭 작성일18-12-16 05:08 조회3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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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다른 길’로 ‘노무현 드라마’ 재현할까
안희정의 ‘보수 껴안기’
학생운동 좌절 뒤 혁명노선 포기
94년 노무현 만나 정치로 전환
2010년 충남도지사로 재도약
자유총연맹을 동지로 인정 등
보수 기득권과도 공존 소신
5%에서 20%로 상승에 도움
“경선에는 불리” 전망 많아‘차세대 주자’로 인식됐던 안희정은 이번에 제2의 노무현 드라마를 쓰려고 한다. 2001년 추석 무렵 2.5% 지지율(문화일보가 의뢰한 TN소프레스 조사)이었던 노무현은 이듬해 3월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켜 부동의 대세였던 이인제를 꺾었다. 안희정 캠프의 대변인 박수현은 “지금 각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후보와 대략 10%포인트 정도의 차이가 난다. 결국 그쪽 지지를 5% 정도만 가져오면 된다는 얘기다. 이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노무현이 눈물의 영상편지 보내 안희정이 처음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1989년이었다. 김영삼 비서로 있던 대학 선배 김영춘이 그를 통일민주당 의원 김덕룡에게 비서로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방송 카메라가 있을 때만 열심히 일하는 척,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뒤로는 저급한 정치행태를 서슴지 않는 국회의원들”(<안희정의 함께, 혁명>)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는 등 잘 적응하지 못했다. 1990년 3당 합당에 반대해 이른바 ‘꼬마 민주당’에 남기도 했지만, 결국 이듬해인 1991년 정치판을 떠났다. 그 뒤 공사판 일용직 인부 생활과 출판사 영업부장 등을 전전하던 그는 친구인 이광재의 설득으로 1994년 노무현을 만나 다시 여의도에 돌아왔다. 14대 총선(1992년)에서 재선에 실패한 노무현이 새로운 정치적 기반인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설립하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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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월(仲冬之月)인 음력 11월은 2017년 양력 12월 18일(음력 11월 1일)부터 2018년 1월 16일(음력 11월 30일)까지입니다.
1]. 중동(仲冬)은 국립국어원의 (주)낱말 국어사전에서 겨울이 한창인 때라는 뜻으로, 음력 11월을 달리 이르는 말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영어로는 November by the Lunar Calendar, November of the lunar year
독일어로는 November nachdem Mondkalender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2]. 유교 경전인 예기 월령에서는 중동(仲冬)의 달인 음력 11월을 이렇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仲冬之月 日在斗 昏東壁中 且軫中 其日壬癸 其帝顓頊 其神玄冥 其蟲介
其音羽 律中黃鍾 其數六 其味鹹 其臭朽 其祀行 祭先腎
중동(仲冬)의 달은 진(辰)이 두성(斗星)에 있는데, 저녁에는 동벽성(東壁星)이 남방의 중앙에 있고 아침에는 진성이 남방의 중앙에 있다. 그 날은 임계(壬癸), 그 제는 전욱, 그 신은 현명, 그 동물은 개속(介屬:거북 따위)이고, 그 음은 우조(羽調), 그 율은 황종(黃鐘)에 해당되며 그 수는 6, 그 맛은 짠맛, 그 냄새는 썩은 냄새, 그 제사는 행신(行神)으로 제사할때는 희생의 신(腎)을 먼저 바친다.
. 필자 주 1). 其蟲介 의 개(介)의 의미.
a). 겉껍질. 갑각(甲殼).
b). 갑각류(甲殼類)의 수중 동물.
.출처:교학사 중한사전 (박영종 저).
. 필자 주 2). 이 책 번역자의 설명: 其蟲介. 그 동물은 개속(介屬:거북 따위).
冰益壯 地始坼 鶡旦不鳴 虎始交 天子居玄堂大廟
乘玄路 命有司曰 土事毋作 愼毋發蓋 毋發室屋及起大衆以固而閉
地氣沮泄 是謂發天地之房諸蟄則死 民必疾疫又隨以喪 命之曰暢月
얼음이 더욱 두터워지고 땅이 비로소 갈라지며(坼), 갈단(鶡旦:산새)은 울지 않는데, 호랑이는 비로소 교미한다. 천자는 유사에게 명하기를, "토목공사를 일으키는 일이 없게하고 삼가 창고를 여는 일이 없도록 하며, 실옥(室屋)을 개방시키거나 일을 일으켜 대중을 징발하는 일이 없게 하여 그 모든 폐장(閉藏)을 견고히 하라"고 한다.
만일 천지의 방을 열어줌으로써 천지의 기운이 흩어지고 새나가게 할 때는 온갖 겨우살이 벌레는 죽게 되고 백성이 질병에 괴로워 하니, 사망의 재난이 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이 날을 이름지어 '창월'이라고 한다.
是月也 命奄尹申宮令 審門閭 謹房室必重閉省婦事毋得淫 雖有貴戚近習
毋有不禁
이 달에 천자는 환관의 우두머리에게 명하여 궁중의 정령을 거듭 영(令)하도록 한다. 궁중의 여러 문 및 방실(房室)을 순찰하여 삼가 이를 중폐(重閉)하도록 하고 또 부인의 일을 줄이게 하는 한편, 지나치게 정교한 수공(手工)을 하여 임금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천자의 인척이나 가까운 신하라도 역시 삼가하고 조심할것을 명하되, 임금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금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한다.
乃命大酉 秫稻必齊 麴蘗必時 湛熾必絜 水泉必香 陶器必良 火齊必得
兼用六物 大酉監之 毋有差貸
주관(酒官)의 우두머리에게 명하여, 술을 빚는데는 출도를 택하되 반드시 그 많고 적은 분량을 바르게 하고, 누룩은 반드시 시기를 놓치지 않게 하며, 쌀을 담가 씻거나 쪄내는 데는 반드시 깨끗이 하고, 물은 반드시 향기롭고 순수한 것을 택하며, 술 담그는 그릇은 반드시 견고하고 금이나 깨진곳이 없는 것을 택하고, 불의 정도는 반드시 그 중간을 택하도록 한다. 이상의 육물(六物)을 아울러 사용해서 술을 빚는 일에 종사할 때는 주관의 우두머리가 항상 이것을 감독하여 잘못이 없도록 한다.
是月也 農有不收藏積聚者 馬牛畜獸有放佚者取之不詰 芸始生 荔挺出
蚯蚓結 麋角解 水泉動
이 달에는 농부로서 곡식을 거둬들여 수장과 적취하지 않는 자가 있거나 또 마우.축수의 방일로 이를 훔쳐 갖는 자가 있다 해도 이것을 규명하지 않는다(도적 맞은 자가 손해보게 하여 경각시키는 것이다).
운초가 비로소 돋아나고 여정초는 싹이 트며, 지렁이는 땅속에 칩거하고 고라니 뿔은 빠지는데, 고갈된 샘물이 점차 움직여 솟는다(음기가 왕성하다고는 하나 양기 또한 밑에 숨어 있어 바야흐로 왕성해지려는 때이기 때문이다).
. 출처: 신역(新譯) 예기(禮記)[譯解者(권오돈),발행처:홍신문화사, 2003.10.30]
3]. 한국 세시풍속사전에 설명된 중동(仲冬).
겨울의 가운데 달이라는 뜻으로 음력 11월을 달리 부르는 말. 고월(辜月), 창월(暢月), 복월(復月), 양복(陽復), 남지(南至), 지월(至月), 가월(葭月), 황종(黃鍾), 자월(子月)이라고도 한다.
내용
『서경(書經)』 「요전(堯典)」에 “해가 짧아지고 묘수(昴宿)가 남중하는 때로 중동을 삼으라. 그리하면 백성들은 아랫목에서 편히 쉬고 짐승들은 털갈이를 할 것이다(日短星昴 以正仲冬 厥民隩 鳥獸氄毛).”라고 하였다. 『예기(禮記)』 「월령편(月令篇)」에 “중동의 달에 해는 두수(斗宿)에 있고, 저녁에는 동벽성(東壁星)이 남중하고, 새벽에는 진수(軫宿)가 남중한다. …… 얼음이 더욱 굳어지고 땅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티티새는 새벽에 울지 않고 호랑이는 교미를 시작한다(仲冬之月 日在斗 昏東壁中 旦軫中……氷益壯 地始坼 鶡旦不鳴 虎始交……).”라고 하였다. 이 밖에 『회남자(淮南子)』 「시칙훈(時則訓)」과 『여씨춘추(呂氏春秋)』 「중동기(仲冬紀)」에도 「월령」과 비슷한 내용이 실려 있다.
. 출처:중동[仲冬]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4]. 한국고전용어사전에 나타난 중동(仲冬).
중동[仲冬]
겨울의 중간달로서 음력 11월. 곧 동짓달을 가리킴. [유사어]중동(中冬).
. 출처:중동[仲冬]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5]. 한국 세시풍속사전에 창월(暢月)로 나타난 음력 11월의 중동(仲冬).
창월[暢月]
분야
이칭
계절
겨울(음력 11월)
다른이름
고월(辜月), 기한(祈寒), 남지(南至), 동짓달, 복월(復月), 설한(雪寒), 신양(新陽), 양복(陽復), 오동짓달, 응호(凝冱), 자월(子月), 정동(正冬), 중동(仲冬), 지월(至月), 지한(至寒), 지호(至冱), 가월(葭月), 황종(黃鍾), 선양(線陽), 일선양(一線陽), 주정(周正)
정의
창(暢)은 내부를 가득 채운다는 뜻으로 음력 11월을 달리 부르는 말. 중동(仲冬), 지월(至月), 주정(周正), 남지(南至)라고도 한다.
내용
『예기(禮記)』 「월령편(月令篇)」에 “음력 11월은 땅의 기운이 새어나가기 때문에 이를 일러 천지의 방이 열렸다고 한다. 여러 곤충들이 다 죽고 백성들은 역병이 생기며 죽는 일까지 따라오기 때문에 11월을 이름하여 창월이라고 한다(仲冬之月 地氣沮泄 是謂發天地之房 諸蟄必死 民必疫疾 又隨以喪 命之曰暢月).”라고 한 구절이 있다. 『예기집설(禮記集說)』 권45에 수록된 중국 당(唐)나라 공영달(孔潁達)의 「소(疏)」에서 “이달을 가득 채우는 달이라고 이름 지은 것은 만물들로 하여금 내부를 충실하게 가득 채움으로써 함부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言名此月爲充實之月 當使萬物充實 不發動故也).”라고 한 구절이 있다.
. 출처:창월[暢月]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 본 글은 비영리적이며, 공익적인 글입니다. 한국과 세계의 유교에 대해 되돌아보고, 더 잘 이해하고, 연구.검토하기 위하여 자료인용을 하였으니,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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