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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형, 전세 싸게 줄게요" 청원 등장…'지능 안티'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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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병훈 작성일20-10-22 11:21 조회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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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자박'의 대표 아이콘으로 부상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저렴하게 전세를 제공하겠다는 청원이 등장했다. /이새롬 기자

청원인 "마포보다 출퇴근 쉬워요" 이점 나열

[더팩트|윤정원 기자] 정부의 임대차 3법 시행으로 대표 '전세난민'이 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저렴하게 전세를 제공하겠다는 청원이 등장했다. 이를 두고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는 '지능 안티' 논란이 한창이다.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동산 문제로 고생하시는 홍남기 부총리님께 중구 신축 아파트를 주변 전세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싶다"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본인이 현재 홍남기 부총리가 거주하는 마포구 바로 옆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보유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요즘 한 나라의 경제수장이자 이 나라를 대표하는 관료인 홍남기 부총리님께서 국격에 걸맞지 않게 마포 전세, 의왕집 매도 문제로 인해 매일 조롱거리 기사에, 인터넷 카페, 단톡방 등에서 동네 바보형 취급받는 현실에 심한 통탄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는 이야기로 글을 시작했다.

청원인은 "지금의 부동산 급등 문제는 홍남기 총리께서 추진한 임대차 3법 실책뿐만 아니라 10년 넘게 쌓여온 서울 아파트의 지속적인 공급 부족 누적과 3기 신도시의 느린 진행, 시중 통화량 급상승, 역사적인 저금리, 갑작스러운 임대사업자 폐지, 준비 안 된 분양가상한제 실시에 따른 청약 공급 물량 감소, 자사고 폐지에 따른 강남 학군 선호 현상 심화 등 다양한 문제가 겹쳐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를 홍남기 총리님 1명의 개인적인 책임으로 몰아가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당분간만이라도 홍 부총리의 부동산 문제라도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면서 "마침 내년 초 비울 수 있는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심사숙고 끝에 자신있게 제안을 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홍 부총리의 긍정적인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홍 부총리가 지금처럼 부동산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고 생업에만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역 센트럴자이의 이점도 나열했다. 그는 서울역 센트럴자이가 현재 홍 부총리가 거주하는 마포자이 3차보다 정부종합청사로의 출퇴근이 가깝다는 점, 단지가 서울역과 도보로 400m 거리이기 때문에 기획재정부가 위치한 세종시까지 KTX를 타고 이동하기 쉽다는 점 등을 내세웠다.

홍 부총리는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가진 1가구 2주택자다. 홍 부총리는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팔려고 했지만 전매 제한 규정으로 인해 분양권을 팔지 못 했고, 의왕시 아파트를 매도하기 위해 지난 8월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인해 거래가 불발될 위기에 놓여있다. 홍 부총리가 현재 살고 있는 마포구 소재 전셋집은 내년 1월부로 주인에게 내줘야 한다. 본인이 추진한 부동산 규제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청원인이 전세를 제안한 서울역 센트럴자이 전세가는 KB부동산 시세로 전용면적 84.97㎡ 기준 7억2000만 원~7억8500만 원 수준이다. 현재 시장에 전세매물로 나와있는 매물은 전무하다시피하다. 서울역 센트럴자이 인근 Z공인중개업체 관계자는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입주 만 3년차로 전세물량은 8~9월에나 나온다. 집주인들로서는 몇 백만 원을 지불하면서 나와야하기 때문에 전세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세난의 피해 당사자가 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제공하겠다는 청원 글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청원인이 실제 홍 부총리에게 전세를 내줄지, 전세가격을 얼마나 낮춰 임대할 요량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글만 봐서는 전세대란 속 홍 부총리 입장에서는 여간 반길 일이 아니다. 현재 홍 부총리가 거주 중인 마포자이 3차의 같은 평형 전세가격은 KB부동산 기준 7억1500만 원~8억1500만 원이다. 최근에는 전세가 귀해 부르는 게 값이다. N공인중개업체 관계자는 "전용면적 84㎡도 그렇고 요새 전세가 없다. 1월 입주 가능한 매물은 없고 내년 2월 입주 가능한 급매는 하나 있다. 값은 8억30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청원인의 전세 제안을 두고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는 뜨겁다. 전세대란 속 성인군자가 납셨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제대로 돌려까기를 했다는 견해도 나온다. "본인이 놓은 덫에 본인이 걸린 건데 뭐가 불쌍하다는 건지. 이 정도면 홍 부총리 '찐팬'(열혈 팬) 공개 인증", "뭐 예쁘다고 이렇게 편을 들어주나", "과연 홍 부총리에게 전셋집을 준다는 이야기일까. 누가 봐도 지능안티 아닌가", "돌려까기의 진수"라는 등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21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해당 청원에는 228명이 동의 의사를 밝힌 상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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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ㆍ국가안보보좌관 등 통해, 해군 함정에 우선배치
핵잠수함→알레이버크 구축함→줌월트급 스텔스함 순서로
러ㆍ중 우위에 따른 위기감서, 항모전력 재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미국 고위 관료들이 빠른 속도로 요격이 사실상 불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배치 계획을 잇따라 강조하고 나섰다.

이런 행보는 숙적인 러시아와 중국보다 극초음 무기 부분에서 뒤졌다는 지적에 따른 위기감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인용, 미 해군이 공격형 핵잠수함 함대와 스텔스 구축함 등에 극초음 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메인주 포츠머스 해군 조선소에서 한 연설에서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을 시작으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과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의 순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차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최소 마하 5(시속 6천120㎞)의 속도로 지구상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무기로 평가받는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해군의 '재래식 신속 타격'(CPS) 계획을 통해 원거리에서 표적을 제압할 수 있도록 극초음 미사일 전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PS는 미 국방부가 극초음 미사일을 우회적으로 지칭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그는 이어 "극초음 미사일 전력은 우선 개량형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에 먼저 배치하고, 다시 줌월트급 구축함에, 마지막에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의 순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미국 해군의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
[미 해군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디펜스뉴스는 취역한 지 오래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에 설치된 수직 발사 체계로는 극초음속 미사일처럼 대형 미사일 발사에는 어렵고 예산도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일부 함정을 대상으로 발사 체계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 부심하는 상황에서 해군 함정의 전력증강 방안은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지난 6일 중국의 도전에 대응하고, 제해권 우위를 유지하려면 오는 2045년까지 함정 보유 규모를 500척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2020년 3월 하와이에서 시험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미해군 사진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에스퍼 장관은 이를 위해서는 공격형 핵잠수함 전력을 지금의 51척에서 70∼80척 규모로 우선 증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형 유ㆍ무인함정 배치와 항공모함 전력(11척) 가운데 최대 4척을 감축하는 대신 상륙 강습함을 경항모로 개조해 항모전단의 상시 임무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도 "향후 투자는 중요한 과제로,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소형 무인함은 미래 해군 함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데이비드 버거 해병대 사령관의 말처럼 인도-태평양 도서 주변에 병력을 이동하는 데 필요한 소형 상륙함 전력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장관도 지난 13일 미 육군협회 연설을 통해 "극초음속 미사일은 표적에서 불과 6인치(15.24㎝) 내의 오차로 타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카시 장관이 언급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지난 3월 19일 하와이 카우아이 미사일 발사시험장에서 성공적으로 실시한 '공동 극초음 활공체(C-HGB)'를 뜻한다고 디펜스뉴스는 전했다.

항진 중인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미해군 사진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C-HGB는 초기 비행시험에서 극초음으로 목표물에 날아가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탄두부, 유도체계, 열보호망 등으로 이뤄진 C-HGB를 공격형 극초음속 미사일의 근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육군과 해군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이 미사일을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육군은 오는 2023년까지 C-GHB를 운영하는 포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포대는 약 20기의 C-HGB, 이동식발사차량(TEL), 통제 차량 및 전원공급 차량 등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닐 터굿 육군 신속 전력·핵심기술국장(중장)은 또 2021∼2022 회계연도에 모두 네 차례의 비행시험을 실시해 C-GHB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에서 발사되는 러시아의 '치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RT=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한편 러시아는 지난 7일 백해상의 호위함에서 신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치르콘'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밝혔다.

발사된 미사일은 마하 8(시속 9천792km) 이상의 속도로 비행해 450km 떨어진 바렌츠해의 해상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전했다.

러시아군은 치르콘 미사일을 한 차례 더 시험 발사한 뒤 2021년이나 2022년에 수상함이나 잠수함에 실전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국정연설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이 최대 마하 9의 속도로 1천km 이상의 사거리를 비행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아반가르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 배치했다. 최대 속도가 마하 20(시속 2만4천480㎞) 이상인 아반가르드는 모두 16개의 분리형 독립목표 재돌입 핵탄두(MIRV)를 탑재할 수 있다.

s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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