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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불나면?" 울산 주상복합 화재에 보험 관심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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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환란 작성일20-10-13 06:32 조회1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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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화재가 발생한 울산의 33층 주상복합아파트는 가재도구 파손 시 최대 63억 원을 보상해주는 단체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 /독자 제공

16층 이상 아파트 화재보험 의무가입

[더팩트│황원영 기자] 지난 8일 울산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보험에 대한 보험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거주 중인 아파트나 단독주택에 불이 날 경우 화재보험으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6층 이상의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보장 규모가 작아 개별 화재보험 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이후 화재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했다. 화재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재보험 가입 여부와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주요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평소 화재보험에 대한 문의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사건 이후 뉴스를 보고 '우리 아파트도 설마'하는 생각으로 문의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통상적으로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16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화재보험법에 따라 단체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다. 아파트 화재나 폭발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보상해주기 위함이다.

화재보험법 시행령은 화재로 숨질 경우 1인당 최대 1억5000만 원의 보험금, 부상당했을 경우 최대 3000만 원을 지급하도록 한다. 재산상 피해(대물)는 사고 1건당 보상액이 최대 10억 원이다. 지난 6월 기준 단체보험 형태로 화재보험에 가입한 집은 1000만 가구 이상으로 추정된다.

단체화재보험은 관리사무소에서 가입 금액, 보장 범위 등을 고려해 가입한다. 입주민이 내는 관리비에서 매달 보험료가 빠져나간다.

다만, 소유 형태에 따른 보장이 차별화되지 않고, 보장금액을 최소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 보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울산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아파트 역시 삼성화재 단체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으나, 보장금액과 범위가 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험상품의 가입금액은 건물 426억 원, 가재도구 63억 원, 대물 10억 원, 부상을 입은 주민에게는 각각 3000만 원이다.

16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화재보험법에 따라 단체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다. 아파트 화재나 폭발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보상해주기 위함이다. /더팩트DB

물적 피해 보상의 경우 손해사정을 거친 뒤 결정될 방침인데, 보장 규모가 화재보험법에서 규정한 최소 수준에 그쳐 피해 금액 대비 보험금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아파트 고층의 경우 집 대부분이 불에 탔다.

이에 따라 충분한 보장을 위해서는 개별 화재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또한 10층 건물이나 1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화재보험이 의무가입에 해당되지 않아 개인이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우선,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과 아파트가 단체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확인한 뒤, 부족한 보장에 대해서는 개별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손해보험사들은 화재나 붕괴에 따른 건물, 가재도구, 이웃 세대의 대인·대물 사고, 화재 과실 벌금 등을 보장해준다. 보험료는 통상 2~3만 원 수준이다. 고가의 가전기기나 귀중품 등을 보유한 소비자는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전·월세 세입자 역시 개인 화재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그간 임차인(세입자) 과실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임차자 배상책임 특약'으로 보험사가 집주인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지불해야 했다. 전·월세를 살고 있다면 관리비를 세입자가 내는 만큼 화재보험료도 임차인 부담이다. 하지만 약관상 임차인은 계약자(보험료를 내는 사람)도 피보험자(보험금을 받는 사람)도 아닌 '제3자'로 규정해왔다.

이를 근거로 보험사들은 임차인 과실로 불이 났을 때 집주인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뒤 세입자에게서 회수(대위권 행사)해 왔다. 하지만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이 아파트 세입자(임차인)를 보호하기 위해 화재보험 약관을 개정하면서 이 같은 부담이 덜어졌다.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던 전·월세 세입자 역시 보상을 받게 된다. 건물에 대한 보험금은 집주인이, 가재도구에 보험금은 세입자가 받는 형식이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단체화재보험은 최소한의 보장만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산피해가 크면 실제 피해액만큼 보장을 못 받으니 이를 대비해서 가입해두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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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한다. 사진은 '아이폰11' 출시 당시 애플 가로수길 스토어 직원들이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 /이동률 기자

애플, 14일 오전 2시 '아이폰12' 공개 행사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애플의 첫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곧 베일을 벗는다.

애플은 13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의 주인공은 '아이폰12' 시리즈로, 해당 제품은 애플이 처음으로 내놓는 5G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봤을 때 스페셜 이벤트 진행은 오는 14일 오전 2시부터다.

◆ 5G '아이폰'도 흥행돌풍 일으키나

외신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화면 크기와 사양에 따라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으로 나뉜다. 5.4인치와 6.1인치 모델은 6기가헤르츠(㎓) 이하의 저주파 대역을 지원하고 6.7인치 모델은 초고주파 대역의 5G를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G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향상된 카메라 성능과 더 빨라진 프로세서를 자랑할 전망이다. 모델 구분 없이 5G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카메라의 경우 상위 두 개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 하위 두 개 모델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다른 제조사들이 선점한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또 한 번 흥행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비교했을 때 1년 7개월이나 늦었다.

시장 전망은 밝다. '아이폰12' 시리즈가 5G를 활용하고 싶은 '아이폰' 고객의 유일한 대안인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교체 수요가 큰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로는 6.1인치 표준 '아이폰12'가 꼽히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6.1인치 '아이폰12'가 출하량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모델은 각각 20%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을 홀대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서는 한국을 1차 출시국에 준하게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아이폰11' 출시 당시 시민들이 애플 가로수길 스토어에서 대기하는 모습. /이동률 기자

◆ 한국 1차 출시국 포함 여부 관심

이번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국내 '아이폰' 고객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은 이유는 한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다.

국내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가 오는 23일 사전 예약 후 30일 공식 출시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계획이 맞는다면, 한국은 '아이폰12' 시리즈 1차 출시국에 준하게 분류되는 셈이다. 그동안 2차 출시국 이후로 분류돼 신제품이 공개되더라도 한참 뒤에나 구매할 수 있었던 과거를 생각하면, 출시일이 앞당겨지는 건 국내 '아이폰' 고객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각국 '아이폰12' 시리즈 출시일은 '애플 스페셜 이벤트' 당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에서 한국 출시일이 앞당겨진 것은 지난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5G 가입률이 높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 8월 기준 865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2.4%에 달한다. 한국은 중요한 5G 테스트베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지금 나오는 예상이 맞긴 하지만, 막판 변동될 여지가 있어 출시일은 '아이폰12' 공개 행사 이후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6.1인치 모델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가 먼저 출격한다.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2 미니'와 최상위 모델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부품 수급 등의 문제로 다음 달에 별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80만 원대에서 190만 원 후반대까지 폭넓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 미니' 공개도 거론되고 있다. 이 제품은 2018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홈팟'의 보급형 모델이다. 기존 '홈팟'보다 크기가 작아질 것으로 보이며, 가격도 30만 원대에서 10만 원대 수준으로 저렴해질 전망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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