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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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개발을 통해 ‘필(必)환경’ 실천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UN SDGs협회, 아트임팩트와 함께 지속 가능 경영 확산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UN SDGs협회 김정훈 대표, CJ대한통운 김우진 상무, 아트임팩트 송윤일 대표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제공
이번 협약은 인류와 지구환경을 위한 탄소 및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확산을 통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CJ대한통운은 윤리적 소비와 친환경 패션을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와 함께 친환경 제품개발에 나선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강도 기능성 섬유,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신소재 유니폼을 개발하는 등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유엔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협회와 협업해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기준 GRP 등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지속 가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친환경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반드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필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 환경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필환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선제 도입하고 필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정부, 물류업계, 자동차 업체와 함께 손잡고 '전기·수소화물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추후 1t 위주의 택배 차량을 전기 화물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택배 간선 차량, 수송차랑 등 각 사업에서 운행 중인 10톤 이상 대형차량도 수소화물차량으로 전환해 클린 물류를 선도할 계획이다.

[안소영 기자 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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