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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망살 작성일20-10-11 14:28 조회2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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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a Kenin of the U.S. reacts to losing the final of the French Open tennis tournament against Poland's Iga Swiatek at the Roland Garros stadium in Paris, France, Saturday, Oct. 10, 2020. (AP Photo/Michel E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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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판스프링이 앞 유리창을 뚫고 들어 와 파손된 A씨 승용차./A씨 제공

평택대교 인근 달리던 승용차 앞 유리 강타…"사람 타고 있었으면 어쩔 뻔"

[더팩트ㅣ평택= 김명승기자]지난 8일 오전 9시 47분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대교 인근 43번 국도를 지나던 A씨의 승용차에 판스프링이 갑자기 날아 들어와 앞 유리창 윗부분을 뚫고 조수석에 떨어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A씨로부터 "판스프링이 갑자기 날아와 차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왔다"는 내용의 사고 신고와 관련 영상을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47분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대교 인근 43번 국도를 운전해 지나가던 중 어떤 물체에 의해 앞 유리 윗부분이 뚫리는 사고를 당했다.

깜짝 놀란 A씨는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옆을 보니 조수석에는 판스프링으로 보이는 쇠붙이가 떨어져 있었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올렸다.

이 영상에는 판스프링 관련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A씨는 "조수석에 누가 타고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차량의 블랙박스와 주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 차량에 날아든 물체가 무엇인지, 어디에서 떨어진 것인지 등을 조사중이다.

판스프링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의 하나로, 화물차 적재함이 옆으로 벌어지며 화물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적재함 옆에 지지대로 삼아 끼워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불법 장치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도로 위로 떨어질 경우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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