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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벽 열병식에서 신형 ICBM 공개 가능성…한미 정보당국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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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언원 작성일20-10-10 18:01 조회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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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오늘 새벽 대규모 장비·인원 동원 하에 열병식 실시 정황"
北, 아직 열병식 개최 보도 안 해…녹화중계 나오면 실체 드러날 듯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10일 새벽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새로운 전략무기를 동원해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당국은 열병식을 정밀 분석 중이지만, 행사가 자정을 넘어 시작해 새벽 2시쯤까지 심야에 이뤄져 동원된 전략무기의 제원을 정확히 파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내 김일성광장을 본뜬 구역에서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병력(가운데)이 열병식 예행연습을 하는 모습. 지난 6일 촬영한 위성 사진이다. /38노스 제공
한미 정보 당국은 열병식이 진행된 시간대에 찍힌 위성영상을 비롯해 정찰기 등의 첩보 자산으로 수집한 정보 등을 바탕으로 동원된 무기 종류와 제원 등을 분석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보 당국 한 관계자는 "신형 ICBM 등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 가능성에 대해 현재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첩보 위성이 심야시간대에 적외선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도 주간처럼 선명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10일) 새벽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인원 동원 하에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밀 추적 중에 있다"고 했다.

북한이 밤 중에 열병식을 개최했다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북한은 통상 과거 열병식을 오전 10시쯤 개최해 왔다. 생중계하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 군 당국은 이날 새벽 행사가 열병식 본행사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행사가 열렸을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열병 보고 등을 받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지난 8월 13일 주재한 정치국회의에서 "모든 경축 행사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특색 있게 준비해 당 창건 75돌에 훌륭한 선물로 내놓을 수 있는 대정치 축전으로 되도록 하기 위한 해당한 대책을 강구했다"고 보도했다. '특색 있는 준비'가 열병식 새벽 개최라는 해석이 나온다.

새벽 열병식을 시사하는 단서는 몇 차례 포착됐다. 열병식장인 김일성 광장에 조명시설이 대거 설치됐고, 늦은 밤 중에 평양 시내에서 중장비 소리와 항공기 저공비행 소리가 들렸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이날 평양 내 소식통을 인용해 "늦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평양 시내에서 커다란 소리가 들렸다"며 "항공기나 무인기가 날아가는 소리, 중장비가 이동하는 소리, 자정께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소리가 났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열병식과 관련해 아직 보도하지 않고 있다. 새벽에 진행한 열병식 장면을 녹화해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하거나, 노동신문에 사진을 공개하면 동원된 신형 전략무기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31일 당 중앙위원회 7기 5차 전원회의를 마무리하며 "머지 않아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2018년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군과 정보 당국은 이번 열병식에 나온 것으로 보이는 ICBM이 2017년 11월 발사한 '화성-15형'을 개량한 '화성-16형'인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간 북한이 신형 ICBM을 '다탄두 탑재형'으로 개발할 것으로 예상해왔던 만큼, ICBM은 탄두부가 변형됐을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북한이 다탄두 ICBM을 개발했다면 이론적으로 워싱턴이나 뉴욕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다탄두 ICBM을 개발하려면 상단 로켓 또는 후추진체로 불리는 PBV(Post Boost Vehicle) 기술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PBV 또는 대기권 재진입체 기술을 아직 완전히 확보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한다.

9축 18륜(바퀴 18개)의 화성-15형 이동식발사대(TEL) 크기나, 미사일 길이 및 직경 변화 여부도 주목을 받는다. 국방부는 화성-15형은 길이 21m, 직경 2m, 사거리는 1만3천㎞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경이 커졌다면 이는 2단 추진체를 고체 연료 엔진으로 개발했을 수 있다.

북한이 작년 10월 2일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동원했을 가능성도 나온다. 북극성-3형은 시험발사 때 최대 비행고도 910여㎞, 비행거리 약 450㎞로 탐지됐다. 길이는 10m 이상, 직경 1.4m로 추정된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작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의 최상위급 의사결정기구인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곧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덕호 기자 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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