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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왕정홍 방위사업청장 9억5163만원…남세규 ADD소장 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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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라설 작성일20-03-26 11:14 조회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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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 공개
이창희 기품원장 19억6924만원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재산 9억5163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보다 4481만원 증가한 수치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왕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12.00㎡ 아파트와 배우자 소유의 2012년식 그랜져 차량, 장녀 명의의 2016년식 BMW 차량 등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1억3431만원을 신고했다. 또한 배우자 4401만원, 장녀 3866만원 등 총 2억1699만원의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은 재산 13억6527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5741만원 증가했다.

토지 재산으로는 본인 명의로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소재 대지 등 총 23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외에도 Δ건물 4억7035만원 Δ자동차 2368만원 Δ예금 8억4823만원이 있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의 재산은 19억692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1958만원 늘었고, 강은호 방위사업청 차장은 428만원 감소한 1억131만원, 김태화 병무청 차장은 2970만원 증가한 14억2369만원으로 집계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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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장병들의 10년 삶 담은 책 출간
천안함 폭침 예비역 생존자들이 2018년 찍은 단체 사진. 이들이 입은 티셔츠에 적힌 ‘PCC-772’는 천안함의 선체 번호다. 전준영 씨(뒷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는 ‘살아남은 자의 눈물’을 다음 달 초 출간한다. 천안함예비역전우회 제공“전우를 버리고 살아 돌아온 놈.”

2010년 3월 26일. 그 사건, ‘천안함 폭침’이 터졌다. 생존 장병인 김정원 씨(31)는 25일 “지난 10년을 돌아봤을 때 이 말이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생환 당시 한 해군 동료는 김 씨에게 이렇게 쏘아붙였다고 한다. 폭침이 터지고 2년 뒤 결국 제대를 택한 김 씨는 “따뜻하게 보듬어주기는커녕 오히려 매몰차게 대하는 주위의 시선이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26일 10주년을 맞는 천안함 폭침은 살아남은 이들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그 역시 생존 장병인 전준영 씨(33)는 올해 1월부터 전국으로 흩어진 생존 전우들을 찾아다녔다. 현재 천안함 생존 장병은 모두 58명. 군을 떠나 사회에 정착한 33명 가운데 17명을 만났다. 그들이 지나온 삶의 궤적이 담긴 책 ‘살아남은 자의 눈물’(사진)이 다음 달 초 출간된다.

“진짜 북한이 폭침을 한 게 맞아?”

전 씨가 만난 생존 장병들이 10년 동안 가장 많이 받은 건 바로 의심의 눈초리였다고 한다. “진실을 숨기려고 말맞추기를 했다” “군에서 거짓말하라고 지시 받았다”는 말을 시도 때도 없이 들었다. 이 때문에 생존 장병들은 스스로 혹은 동료에게 항상 다짐하는 게 있다. “천안함 생존 장병이란 사실을 최대한 숨기고 살아라.” 공무원으로 일하는 한 생존 장병은 “천안함 생존자라는 게 알려지면 괜한 편견과 오해가 생길까봐 천안함 행사도 참석하지 못 한다”고 했다.

뭣보다 천안함 폭침은 그들에게 현재진행형이란 점이다. 생존 장병들은 “취업을 하려 할 때 천안함 생존자라고 하면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천안함예비역전우회가 예비역 생존 장병 17명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을 조사했을 때도 ‘취업 지원’(8명)이란 대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전 씨는 “초기에는 국가가 취업을 도와주겠다는 약속도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문제아’ 취급을 했다”고 했다. 생존 장병 김윤일 씨(32)는 “패잔병이니 사형시켜야 한다는 인터넷 댓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일도 있다”고 떠올렸다.

의료 지원도 이들에게 꼭 필요했다. 생존 장병 신모 씨는 폭침 후유증이 심해 지난해 수술까지 받았다. 신 씨는 “의료장비와 수술비까지 4000만 원 넘게 들었지만 국방부로부터 500만 원을 지급받은 게 전부”라고 말했다.

정부에 대한 실망도 컸다. 보훈 행사에서 생존 장병들이 ‘찬밥 신세’가 될 때 더욱 가슴 아팠다고 한다. 언제나 정부 고위직들을 앞쪽에 배치한 뒤 생존 장병들은 겨우 구석 쪽에나 자리를 마련해줬다. 천안함 전사자에게 헌화할 때조차 마지막 순번이거나 아예 생략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생존 장병들은 “진보는 우리를 외면했고 보수는 우리를 이용했다”고 개탄했다.

전 씨는 ‘살아남은…’ 책표지에 이런 글을 남길 예정이다. “‘죽은 자의 명예’가 자랑스럽고 ‘살아남은 자의 눈물’이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구특교 kootg@donga.com·이청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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