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노동법 개정 대립각…김태년 “경제3법에 노동법 끼우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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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솔린 작성일20-10-08 08:06 조회2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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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측 “해고 쉽게하는 법 아니다”
청와대 “경제3법 논의할 만큼 했다”노동법 개정이 여야 갈등의 뇌관이 됐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듯했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립각을 세우는 양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정경제 3법(기업규제 3법의 민주당식 표현) 처리에 노동법을 끼워넣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김종인 위원장께서 공언했던 공정경제 3법 처리가 고작 이런 것이었나 하는 실망이 있다”고 했다.
또 “공정 3법과 노동법을 흥정물로 여기는 국민의힘 태도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현실적으로 민주당이 하나(기업규제 3법)는 받고, 하나(노동관계법)는 받지 않겠다고 하면 원내대표단은 고민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한 데 대한 반발이다.
민주당은 노동법 개정 주장이 야당의 ‘정략적 수단’이라는 입장이다. 이낙연 대표는 전날(6일) “노동자의 생존 자체가 벼랑에 서 있고 노동 안정성이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는 시기”라며 김종인 위원장의 “노사관계 노동법도 함께 개편해 달라”는 제안을 공개 반대했다.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내부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노동법을 들고 나왔다고 보인다”고 했다.
반면에 김종인 위원장 측 관계자는 “노동법 개정을 ‘해고를 쉽게 하는 법’이라고 규정한 건 이 대표의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이 급변한 상황에서 노동 유연화는 오히려 실업률을 제고하고 젊은 세대에게 일자리를 줘 경제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노동관계법 개편 당내 특위를 발족했고 조만간 재계·노동계를 포함한 TF를 구성할 방침이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기업규제는 공정하고 노동개혁은 불공정하다는 말인가”라면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과 독일 슈뢰더 전 총리의 노동개혁이 경제도 크게 살렸다. 정부·여당은 프랑스·독일의 노동개혁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과 청와대는 기업규제 3법 통과를 위해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논의할 만큼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입법’이라고 해서 지난 정부도 5년 가까이 논의하지 않았나”며 “그러다 20대 국회가 지나갔고, 21대 국회에 들어와 일부 내용은 버리고 일부 내용은 담아 정부 입법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심새롬·손국희 기자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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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측 “해고 쉽게하는 법 아니다”
청와대 “경제3법 논의할 만큼 했다”노동법 개정이 여야 갈등의 뇌관이 됐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듯했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립각을 세우는 양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정경제 3법(기업규제 3법의 민주당식 표현) 처리에 노동법을 끼워넣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김종인 위원장께서 공언했던 공정경제 3법 처리가 고작 이런 것이었나 하는 실망이 있다”고 했다.
또 “공정 3법과 노동법을 흥정물로 여기는 국민의힘 태도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현실적으로 민주당이 하나(기업규제 3법)는 받고, 하나(노동관계법)는 받지 않겠다고 하면 원내대표단은 고민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한 데 대한 반발이다.
민주당은 노동법 개정 주장이 야당의 ‘정략적 수단’이라는 입장이다. 이낙연 대표는 전날(6일) “노동자의 생존 자체가 벼랑에 서 있고 노동 안정성이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는 시기”라며 김종인 위원장의 “노사관계 노동법도 함께 개편해 달라”는 제안을 공개 반대했다.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내부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노동법을 들고 나왔다고 보인다”고 했다.
반면에 김종인 위원장 측 관계자는 “노동법 개정을 ‘해고를 쉽게 하는 법’이라고 규정한 건 이 대표의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이 급변한 상황에서 노동 유연화는 오히려 실업률을 제고하고 젊은 세대에게 일자리를 줘 경제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노동관계법 개편 당내 특위를 발족했고 조만간 재계·노동계를 포함한 TF를 구성할 방침이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기업규제는 공정하고 노동개혁은 불공정하다는 말인가”라면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과 독일 슈뢰더 전 총리의 노동개혁이 경제도 크게 살렸다. 정부·여당은 프랑스·독일의 노동개혁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과 청와대는 기업규제 3법 통과를 위해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논의할 만큼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입법’이라고 해서 지난 정부도 5년 가까이 논의하지 않았나”며 “그러다 20대 국회가 지나갔고, 21대 국회에 들어와 일부 내용은 버리고 일부 내용은 담아 정부 입법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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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사용화 한지 1년 4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8월 말 5G 가입자 수는 865만 8222명으로 전월 대비 80만명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21일 국내에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출시 영향이 5G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FE를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LG 전자의 LG 윙 등 다양한 5G 신제품을 통해 5G 가입자 수는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0 FE의 경우 5G를 지원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출고가 89만 9800원에 책정됐으며 색상은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갤럭시S20 FE의 세부 사양을 살펴보면 6.5인치 F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120Hz 주사율, IP68 등급의 방수방진, 4,500mAh 배터리,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 등 주로 플래그십 모델에 장착됐던 고사양 스펙을 탑재했다. 제품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1,200만 화소 기본,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갖췄다.
아울러 갤럭시S20 FE는 선 출시된 갤럭시S20과 같이 3배 광학 줌과 30배 스페이스 줌이 가능하며,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0%에서 50%까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한편 삼성저자는 갤럭시S20 FE의 사전예약을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하고, 1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S20 FE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을 펼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 스마트폰 최초로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총 4종으로 전작보다 1종 늘 것으로 예상된다. 크기, 사양 등을 세분화해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아이폰12 시리즈는 모든 모델이 A14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하고,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 맥스에 OLED를 탑재했으며 일반 모델에는 LCD를 탑재한 바 있다. 아이폰X부터 채용해온 노치 디자인은 아이폰12 시리즈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단 아이폰12 미니의 경우 노치 크기를 소폭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도 지난 6일 새로운 폼팩터를 지닌 신제품 LG 윙을 국내에 출시했다. LG윙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폼팩터를 내세운 제품으로 전면 메인 화면을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뒤에 숨어있던 보조 화면이 나타나는 T자형 화면을 갖췄다. 평소에는 6.8인치 크기의 일반적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3.9인치 세컨드 스크린을 꺼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는 형태다.
LG 윙의 스펙을 살펴보면 5G 네트워크 지원, 6.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3.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128GB 저장용량, 4,00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765G 프로세서, 6,4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등을 갖췄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폼팩터를 지닌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확일화된 스펙 경쟁에서 벗어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유통·판매점 ‘더세일폰’은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뒤늦게 인기몰이 중인 갤럭시S20 시리즈 등을 최대 90~9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통신사와 가입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정된 물량 탓에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할인 행사는 포털 검색 ‘더세일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0의 가격은 95% 할인이 적용되어 10만원대로 개통 가능하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 중 유독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은 90% 할인이 적용되어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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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FE를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LG 전자의 LG 윙 등 다양한 5G 신제품을 통해 5G 가입자 수는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0 FE의 경우 5G를 지원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출고가 89만 9800원에 책정됐으며 색상은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갤럭시S20 FE의 세부 사양을 살펴보면 6.5인치 F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120Hz 주사율, IP68 등급의 방수방진, 4,500mAh 배터리,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 등 주로 플래그십 모델에 장착됐던 고사양 스펙을 탑재했다. 제품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1,200만 화소 기본,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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