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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확대경] 이마트, 대대적 인사·조직 개편 "기대·우려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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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병훈 작성일19-10-22 16:33 조회3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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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표이사 인사가 발표된 21일 이마트 현장에는 갑작스러운 대표 교체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었다. /이민주 기자

이마트 내부 인원 감축·구조조정 우려 "실적 개선이 살 길"

[더팩트|이민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부문 대표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감행한 가운데 이마트 안팎에서는 경영 전반을 도맡을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다.

신세계그룹은 21일 오전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지켰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빈자리는 농림수산식품부,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 등에서 관련 경력을 쌓은 강희석 대표가 채웠다.

사실상 '신상필벌' 인사 조치가 현실화하면서 일선 현장에서는 조직 개편에 따른 '일 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혹시 모를 구조조정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기 임원 인사가 발표된 이날 이마트 본사가 위치한 성수점을 찾았다. 이날 마트에서 만난 직원들 다수는 대표이사 교체 사실을 묻는 질문에 "언론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비정기적 인사가 내려진 이유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실적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외부인사를 수혈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새로운 문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곧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식품코너에서 만난 한 직원은 "개인적으로 이마트 임원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장사가 안된다는 사실은 현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으로서 모를 수가 없는 일이다. 객수가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다. 새로운 대표이사가 온 만큼 실적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류코너에서 만난 직원도 "새로 오는 대표가 이쪽 분야 전문가라고 들었다. 갑작스럽게 대표를 교체한 것을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신임 대표에 가장 기대하는 바는 실적 개선이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힘들겠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21일 이마트 부문에 대한 2020년 정기 임원이사를 단행, 이마트 대표이사에 강희석 대표를 선임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그룹의 실적주의가 마트 직원들로까지 확산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신세계그룹 제공, 이민주 기자

반면, 일각에서는 '실적주의'가 현장까지 확산할 지 모른다는 우려의 시선도 나왔다. 신세계그룹 측에서 이번 인사의 큰 특징으로 실적·능력주의를 꼽은 만큼 그 영향이 임원을 넘어 직원들에게로 고스란히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회용품 코너에서 만난 한 직원은 "새로 온 대표에 대한 기대감 이전에 직원 감축이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오전에 직원들과 모여 대표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부분 놀랐다는 반응이었으며 나와 같은 걱정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바로 옆 욕실용품 코너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직원도 "외부 인사를 영입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는 좋게 본다. 다만 직원들은 새로운 인물이 내부를 급격히 바꿔놓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최근 직원 인원이 줄었다고 여기고 있었다. 빈 인원이 발생해도 충원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 새로운 대표가 오면 심화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는 이번 인사 단행과 함께 사별 조직 개편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존 상품본부를 그로서리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이원화하고, 신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식품 담당은 신선1담당과 신선2담당으로 재편했다. 현장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고객서비스본부를 판매본부로 변경했으며, 조직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4개의 판매 담당을 신설했다.

업계도 강 신임 대표의 전적을 근거로 떠오르는 온라인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사업을 재편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베인앤컴퍼니에서 소비재 유통부문 파트너를 역임했으며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이커머스 등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이마트를 비롯한 마트 업계 전체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실적 반등을 위해 이마트가 과감한 선택을 해야하는 시점이다"라며 "그룹 측에서도 이번 인사를 단행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만큼 강 대표가 이마트 내부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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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4분기 수도권에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구성된 아파트 1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구매 부담이 적지만 특화 설계로 실속을 챙길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2만2020가구(임대제외)가 공급 예정이며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55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중소형 타입 아파트는 구입 부담이 대형 타입보다 낮은 데다 2~3인 가구가 증가해 몸값이 뛰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상승폭도 크고 청약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3년(2016년 10월~2019년 10월) 동안 수도권 전용면적별 가격 상승률은 60㎡ 이하가 26.1%로 가장 컸으며 60~85㎡ 이하가 25.7%로 뒤를 이었다. 85㎡ 초과는 23.1%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게 나타났다.

중소형 타입은 청약성적도 좋았다. 올해 서울에서 중소형 타입으로 나온 18개 단지(100가구 이상 기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하남, 광명, 과천 등 경기도 인기지역은 물론 광주 오포 더샵 세트럴포레(59~84㎡), 남양주 e편한세상 평내(59~84㎡) 등도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거래량도 중소형 타입이 압도적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8월 전용면적 85㎡ 이하 거래량은 서울이 85.5%, 경기도는 88.6%에 달했다. 아파트 10개가 거래되면 중 9곳가량이 중소형인 셈.

업계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이 보편화한 데다 구석구석 수납공간이 잘 갖춰지면서 사람들이 과거 중대형 타입에서 느꼈던 편의를 요즘은 중소형 아파트에서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거래가 많으면 환금성도 좋다는 말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용면적 85㎡ 이하가 주택시장의 대세가 되는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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