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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잦아들고 따뜻한 춘분···오전 한때 미세먼지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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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병훈 작성일20-03-20 06:52 조회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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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을 하루 앞둔 19일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 옆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목련꽃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이자 절기상 ‘춘분’인 20일은 바람이 잦아들고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오전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로 평년(영하2∼6도)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13∼18도까지 올라 평년(11∼15도)보다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세먼지 등급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 상공을 지나면서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은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에서는 바람이 시속 50∼70㎞로 강하게 불고 순간적으로 시속 1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5m,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6.0m, 남해 1.0∼2.5m, 서해 1.0∼3.0m로 예보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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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피해 지원 및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지원과 금융 애로 상담 전담 창구 확대 등의 서민금융지원을 추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활동은 피해 고객(격리자 또는 확진자) 및 대구·경북 거주 고객 중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층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 등 지역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

먼저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급여 및 사업소득자등에 대한 개별 심사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서민금융지원(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7, 쓰담쓰담대출, 비상금대출) 규모를 총 2000억원 한도로 확대 지원 예정이다.

금년 2월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은 금리를 일부 하향 조정하여 적용 중에 있으며, 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은 대구·경북 지역 거주 및 재직 중인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거치기간(최대 6개월) 운용이 가능해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분할상환부담 완화를 도왔다. 새희망홀씨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쓰담쓰담 대출, 비상금대출은 비대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서류제출 및 영업점 방문없이 편리하게 신규가 가능하다.

지난 3일부터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 피해 고객 및 대구·경북 피해지역 고객을 위해 비대면 대출 기한을 연장하고 있다.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대리인선임을 통한 기한연장 신청 또는 전화를 통한 비대면 대출 기한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 사태 진정 후 영업점 방문 및 미비서류작성을 하면 된다.

코로나19 피해 고객 중 불가피하게 가계대출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기록을 삭제하고 연체이자가 전액 면제된다. 해당 고객은 자가격리 해제 또는 완치 후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대출관리 영업점을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경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지역 고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서민금융 전담창구 확대 개설 등 고객 밀착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역대표기업의 책임을 다해 지원 활동을 비롯해 금융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활용으로 이 시국을 헤쳐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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