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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이용 사실 퍼뜨리겠다"…금전 요구 협박형 스팸메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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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준예 작성일20-04-18 06:03 조회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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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음란물 접속 이력 노출 빌미로 협박 이메일 다수 발견
메일 받으면 동일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계정 비밀번호 변경 필요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성착취 영상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음란물 접속이력 노출을 빌미로 한 협박 이메일이 발견됐다.

안랩은 사용자의 계정 비밀번호를 언급하며 ‘당신의 음란물 이용 사실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협박형 스팸 메일을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협박 메일의 경우, 공격자는 기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용자의 계정 비밀번호를 메일 제목과 본문에 포함시켜 더욱 공포감을 키웠다.이는 올해 초 발견된 단순 협박 메시지 첨부 방식이나, 라틴어 특수문자를 이용해 이메일 보안 솔루션 탐지우회를 시도한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개인화된 메시지로 사용자의 공포심을 자극한 사례다.

메일 본문이나 첨부된 문서파일에는 “당신의 계정 비밀번호(유출된 실제 비밀번호 기재)를 알고 있다. 웹 카메라를 이용해 음란물을 보는 모습을 촬영했고 PC와 SNS의 모든 연락처를 확보했다”는 협박메시지가 있다. 또 “비트코인을 송금하지 않으면 당신의 음란물 접속 기록과 시청 영상을 당신의 주소록 내 연락처로 유포하겠다”며 $1164(약 140만원 가량)를 비트코인으로 송금하라고 요구했다.

메일 본문에 음란물 접속일시 및 영상 캡쳐 등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공격자는 기존 유출된 계정정보를 이용해 실제 음란물 접속 여부와 상관없이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종류의 메일을 수신하면 사용자는 즉시 해당 메일을 삭제하는 것이 좋다.

이번 사례에서는 메일 내 악성코드나 악성URL 등은 없기 때문에 평소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용자는 ▲음란물 다운로드 및 불법 웹사이트 방문 금지와 함께, ▲사이트 별 다른 ID 및 비밀번호 사용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이용 ▲출처가 불분명한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등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기본 보안수칙을 준수해야한다. 또한, 만약 평소 사용하는 비밀번호가 포함된 협박형 스팸메일을 받았을 경우 해당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모든 웹사이트의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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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하다”

조주빈 (사진=이데일리)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 영상물을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경찰서를 나서며 포토라인에서 한 말이다.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된 후 그와 관련된 기사 제목은 위인전 같았다. ‘대학 성적 4.17점, 우등생에 완벽주의자’, ‘말수가 많고 활발하고 농담도 잘하던 아이’, ‘55회에 걸쳐 총 231시간 봉사활동’ 등의 기사가 쏟아졌다. 마치 악마라는 다른 자아가 조주빈에게 들어가 강제로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일었다.

전문가들은 그의 ‘악마’ 발언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3월 26일 JTBC ‘전용우의 뉴스ON’에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조주빈이 스스로 ‘악마의 삶’이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악마라 지칭한 건 자의식이 증대된 걸로 보인다. 과대망상까지는 아니어도 과장된 자의식에 기인해 스스로를 전지전능하다고 봤다. 희망사항이 ‘악마’라는 어휘로 잘 표현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는 “왜 중범죄자에게 마이크를 주는 것일까? 나는 그가 궁금하지 않고 그가 받을 처벌만 궁금하다. 그의 범죄가 속속들이 밝혀질 것인지가 궁금하다”라며 “결국 그는 다시 한 번 세상을 흔드는 데 성공했고 피해자들은 허탈감에 상처를 입힌다”라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진병원 대표는 16일 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통해 “그 사람의 심리가 중요하지 않다. 그냥 나쁜 X이다. 방송 기사나 뉴스에서 제일 많이 다루는 게 조주빈이 왜 그랬을까? 어떤 사람일까, 어떤 심리를 가졌을까에 자꾸 포커스를 맞추는데 제가 볼 때는 그건 조주빈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려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악마의 행위를 멈춰줘서 고맙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사회적으로 저명한 유명한 사람들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가 한 나쁜 악행보다는 다른 것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게 만들었는데 진짜 관종이다”라고 덧붙였다.

양 원장은 “가해자들에 대한 악행에 엄중한 처벌을 가하고 피해자가 겪고 있는 아픔을 치유할 수 있게 그리고 그분들의 상처를 아우를 수 있는 어떤식의 접근과 치료방법 들 이런 것들에 대해 우리가 중심을 두고 관심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조주빈 심리는 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본인의 악한 그런 심성을 마구마구 드러내는 소위 우리가 악플러라고 하고, SNS에서 나쁜 활약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이 있다.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에 쩔어있는 사람들이다. 일상생활에서 인정도 받지 못하고 본인이 사회적으로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한다. 사회 구성원에게 되지도 않는 엄청난 분노를 갖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게 사실은 자신에 대한 분노인데 그게 자기를 무시한다고 여기는 다른 사회구성원들에게 투사가 된다. 우리는 그들에게 무시 당하고 억압 받아 왔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행동하는 거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합리화를 하는 거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거다. 조주빈이라는 사람은 자기가 현재 대단한 사람이 됐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고 속으로 쾌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저는 정말 엄중한 처벌이 되는지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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