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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1년간 재산 4억 늘어 24억309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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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20-04-24 07:27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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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0명 수시재산공개…조영철 靑재정기획관 19억6704만원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94억43194만원 '최고'
이낙연 전 총리. 2020.4.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 1월 총리 퇴임 시점에 총 24억309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 시점인 2018년 12월(20억2496만원)보다 4억597만원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4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9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지난 1월2일부터 2월1일까지 임면된 공직자로 신규 12명, 승진 31명, 퇴직 42명 등이다.

이 전 총리는 2018년 12월(20억2496만원)보다 4억4597만원 늘어난 24억309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84.91㎥) 가액이 9억2000만원에서 11억4400만원으로 2억2400만원 늘었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소유한 대지(450.00㎥) 가액도 6억120만원에서 6억4125만원으로 4005만원 상승했다. 예금 역시 급여 등으로 4억6382만원에서 6억698만원으로 1억4316만원 늘었다.

지난 1월 임명된 청와대 비서관들도 재산을 등록됐다. 조영철 재정기획관은 본인 명의 서울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134.98㎥) 6억5800만원, 예금 13억1904만원 등 19억6704만원을 신고했다. 김기태 사회적경제비서관은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용산구 문배동 주상복합건물 7억3000만원과 예금 3억5343만원 등을 등록했다.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은 본인 명의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다세대건물(79.86㎥) 2억3800만원과 예금 9969만원, 채무 2억2500만원 등 3억2319만원을 신고했다.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은 본인 명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아파트(154.74㎥) 8억4000만원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아파트 전세권 3000만원, 예금 8504만원, 채무 5억2121만원 등 4억6285만원을 등록했다.

한광협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현직자 중 가장 많은 94억3194만원을 등록했다. 그는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아파트(143.36㎥) 18억2400만원, 예금 74억1197만원, 유가증권 4848만원 등을 신고했다.

김기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각각 35억361만원과 33억547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산총액 하위자는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7100만원), 이수권 대검찰청 인권부장(1억2000만원), 심재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1억8000만원) 순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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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1990년 4월24일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 땐 어떻게?

가끔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때 벽에 적힌 낙서를 보게 되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낙서의 역사는 구석기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낙서로 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낙서는 인간의 가장 오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낙서는 단순히 재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외부로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의 집’ 벽에 가득한 낙서와 그 앞을 지나는 관광객들. 경향신문 자료사진
30년 전 경향신문에는 ‘대학가 낙서 카타르시스 언어 만개’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는데요, 당시 대학가 화장실에 적힌 다양한 낙서들이 소개돼 있습니다.

‘이놈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란 게 뭔지 없으니까 더럽게 불편하구먼…휴지.’

‘주사(注射)(injectoin)派(파)는….’

‘인간이 화장실에서만 낭만적일 수 있다는 것은 불행이다.’

1980년대 초만 해도 구호나 정치 비판이 낙서의 대부분을 이뤘다고 합니다. 억압적인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정치활동은 엄두도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낙서가 억눌린 욕구 발산의 통로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또 복잡한 정치 현실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흐름을 반영하듯 철학적, 염세적 문구도 낙서로 많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삶의 진행은 자기모순으로부터 출발한다.’

‘나는 죽어가고 있다. 개인의 안이와 소리(小利) 때문에.’

‘나는 살고 싶다. 그러나 살기가 참으로 어렵다.’


1990년에는 상대적으로 낙서에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단순한 말장난부터 사랑, 인생, 정치, 철학 등 모든 사회현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위트가 넘치는 낙서만큼 눈길을 끄는 것도 없을 겁니다. “절로 웃음이 새어나오게 만드는 낙서 한토막이 삽시간에 대학가에 퍼져 한동안 인기를 독차지하곤 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밑으로 힘주고 있는 이 순간에도 경쟁자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화장실 내에서 휴지가 없을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시침 뚝 떼고 그냥 나온다 2. 변기 안의 물로 닦고 나와서 손을 씻는다 3. 휴지통에서 참한 놈을 골라 사용한다. 참 당신은 닦으셨습니까?’

‘신입생들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마세요. 그래야 배부른 돼지가 될 수 있대요.’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 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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