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메가항공사로 도약⑧]조원태, 3자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서 유리한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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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언원 작성일20-11-20 00:29 조회4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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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이 한진칼 지분 우군될 시 경영권 분쟁 일단락
3자 주주연합, 연일 비판…조원태 회장, 특혜설 반박[서울=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에 따라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아시아나 채권단 KDB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해 '캐스팅보트'가 되기 때문이다.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지원해 이 중 5000억원이 한진칼이 단행하는 유상증자에 투입되고,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되고, 산은은 대한항공 모기업 한진칼의 지분 10.66%를 보유하게 된다.
시장 안팎에서는 산은이 캐스팅보트가 됨에 따라 1년가량 이어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소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원태 회장 체제'에 반기를 들고 나서며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조원태 회장과 조 전 부사장 간 '남매의난'은 올해 3월 열린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통과되며 일단 조 회장 측의 승리로 돌아갔다.
다만 조 전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이 한진칼 지분율을 꾸준히 늘려가며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 국면에 돌입했다. 현재 3자 연합의 지분이 46.71%, 조 회장 측 지분이 41.14%대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은이 유증 이후 한진칼 지분 10.66%를 보유하고 조 회장 측 우군 역할을 한다면 경영권 분쟁은 즉시 일단락된다. 산은과 조 회장 측 지분을 합치면 3자 연합의 지분율보다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산은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 결국 조 회장 측에 힘을 실어주는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16일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특히 3자 연합은 연일 입장문을 내고 인수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3자 연합 측은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실사 등의 절차와 충분한 논의 없이 한진그룹이 전격 인수하는 것은 조원태 회장이 국민의 혈세를 통해 10%의 우호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결과만 낳는다. 다수의 다른 주주를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산은이 대한항공에 직접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지 않았는지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아닌 제3자 배정 증자를 택했는지 ▲대주주인 3자 연합과 상의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3자 연합은 향후 신주 발행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인수 계획을 지연해 임시 주총 소집 허가 등을 통한 이사회 진입을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신주 발행 무효 소송은 거래 질서 등으로 인해 엄격히 다뤄지지만 경영권 분쟁이 걸려 있는 회사는 기존 주주를 배제하고 경영권 방어를 위한 신주 발행을 할 수 없다.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회사가 불공정하게 주식을 발행해 주주에게 피해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 발행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산은은 원칙적으로 현 경영진을 비호하기 위한 유상증자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다.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평가해 등급이 낮으면 경영진 교체·해임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현 경영진에) 일방적으로 우호적인 의결권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자 연합의 가처분 신청할 경우 대응에 대해서는 "국가 경쟁력과 국민 편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3자 연합에서도 주주가치 상승으로 보고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 필요시 3자 연합과 협의도 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도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산업은행에서 먼저 (인수에 대한) 저의 의향을 물어봤을 때 할 수 있다고만 얘기했다. 여러 차례 만나고 오랜 기간 얘기하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산은이 사모펀드인 KCGI 측보다는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조 회장은 3자 연합의 반발에 따른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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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이 한진칼 지분 우군될 시 경영권 분쟁 일단락
3자 주주연합, 연일 비판…조원태 회장, 특혜설 반박[서울=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에 따라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아시아나 채권단 KDB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해 '캐스팅보트'가 되기 때문이다.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지원해 이 중 5000억원이 한진칼이 단행하는 유상증자에 투입되고,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되고, 산은은 대한항공 모기업 한진칼의 지분 10.66%를 보유하게 된다.
시장 안팎에서는 산은이 캐스팅보트가 됨에 따라 1년가량 이어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소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원태 회장 체제'에 반기를 들고 나서며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조원태 회장과 조 전 부사장 간 '남매의난'은 올해 3월 열린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통과되며 일단 조 회장 측의 승리로 돌아갔다.
다만 조 전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이 한진칼 지분율을 꾸준히 늘려가며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 국면에 돌입했다. 현재 3자 연합의 지분이 46.71%, 조 회장 측 지분이 41.14%대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은이 유증 이후 한진칼 지분 10.66%를 보유하고 조 회장 측 우군 역할을 한다면 경영권 분쟁은 즉시 일단락된다. 산은과 조 회장 측 지분을 합치면 3자 연합의 지분율보다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산은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 결국 조 회장 측에 힘을 실어주는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16일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특히 3자 연합은 연일 입장문을 내고 인수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3자 연합 측은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실사 등의 절차와 충분한 논의 없이 한진그룹이 전격 인수하는 것은 조원태 회장이 국민의 혈세를 통해 10%의 우호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결과만 낳는다. 다수의 다른 주주를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산은이 대한항공에 직접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지 않았는지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아닌 제3자 배정 증자를 택했는지 ▲대주주인 3자 연합과 상의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3자 연합은 향후 신주 발행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인수 계획을 지연해 임시 주총 소집 허가 등을 통한 이사회 진입을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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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회사가 불공정하게 주식을 발행해 주주에게 피해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 발행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산은은 원칙적으로 현 경영진을 비호하기 위한 유상증자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다.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평가해 등급이 낮으면 경영진 교체·해임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현 경영진에) 일방적으로 우호적인 의결권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자 연합의 가처분 신청할 경우 대응에 대해서는 "국가 경쟁력과 국민 편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3자 연합에서도 주주가치 상승으로 보고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 필요시 3자 연합과 협의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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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
48년생 모르는 게 약 기다림을 더해보자.60년생 빈말하지 않는 무거움을 지켜내자.72년생 정 냄새가 가득한 선물을 받아내자.84년생 열심히 배운 것이 빛을 발해준다.96년생 무섭고 두려워도 시작에 나서보자.
▶ 소띠
49년생 보기 좋은 것에 빈틈을 찾아보자.61년생 반신반의 시대가 기쁨을 전해준다.73년생 수지맞는 장사 되로 주고 말로 받자.85년생 걱정부터 앞서는 책임이 맡겨진다.97년생 완벽의 솜씨로 낙점을 받아내자.
▶ 범띠
50년생 노심초사 고민의 결실을 볼 수 있다.62년생 좋다 나쁘지 분명함을 보여주자.74년생 고생한 만큼의 보답을 받아낸다.86년생 돌려받기 어려운 거래는 피해가자.98년생 궂은 날은 지나고 희망이 다시 온다.
▶ 토끼띠
51년생 불꽃같은 열정 청춘으로 돌아가자.63년생 마음 열기 어렵다. 거절로 일관하자.75년생 중단이 없는 전진만을 가져보자.87년생 고개 들지 못하던 부진은 벗어나자.99년생 초라하지 않는 표정을 밝게 하자.
▶ 용띠
52년생 미운소리 안하는 신사가 되어주자.64년생 말이 가벼우면 화살이 되어온다.76년생 약속을 못 지키는 미안함이 온다.88년생 잘하고 있어도 부족함을 찾아내자.00년생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을 지워내자.
▶ 뱀띠
41년생 보기 힘든 풍경이 젊음을 잡아낸다.53년생 감추고 싶은 것도 밖으로 꺼내보자.65년생 몸과 정신에 건강함을 줘야 한다.77년생 눈으로 안 보이는 공부에 나서보자.89년생 욕심이 없는 소박함을 지켜내자.
▶ 말띠
42년생 경험으로 얻어낸 지혜를 꺼내보자.54년생 별 중의별이 되는 자리에 설 수 있다.66년생 싫다 하는 것과 이별을 서두르자.78년생 어설프지 않은 단단함을 지켜내자.90년생 궂은일을 피하면 눈 밖에 날 수 있다.
▶ 양띠
43년생 맛있는 대접에 입이 즐거워진다.55년생 풍성하고 넉넉한 결실을 볼 수 있다.67년생 게을리 했던 것에 땀을 흘려보자.79년생 칭찬 없는 수고 자존심에 금이 간다.91년생 짧아서 짜릿한 만남을 가져보자.
▶ 원숭이띠
44년생 고운 정 미운 정 애틋함이 더해진다.56년생 경쟁하지 않는 승리를 잡아낸다.68년생 든든한 응원이 어깨를 가볍게 한다.80년생 서운함이 아닌 반성이 필요하다.92년생 변해져 가는 것에 처음을 찾아가자.
▶ 닭띠
45년생 앞서가고 있어도 욕심을 더해보자.57년생 아름다운 추억이 하나쯤 더해진다.69년생 예측하지 마라. 변수가 숨어있다.81년생 산 넘어 산이다. 고개를 숙여내자.93년생 오만하지 않은 약자가 되어보자.
▶ 개띠
46년생 깨끗한 마무리로 내일을 준비하자.58년생 간절히 했던 것이 현실이 되어준다.70년생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받아내자.82년생 초라했던 지갑은 부자가 되어간다.94년생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 지켜내자.
▶ 돼지띠
47년생 보고 싶던 순간 구름을 밟아보자.59년생 반대하지 않는 찬성표를 던져주자.71년생 애써 담담함으로 슬픔을 눌러주자.83년생 울타리 가득 행복의 꽃이 피어진다.95년생 새로운 도전에 포부를 크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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