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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30년 코브라 조종사 길…아들이 뒤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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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병훈 작성일20-05-07 17:38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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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육군 헬기 조종사 임무를 수행하는 아버지를 따라 아들이 군인의 길을 걷고 있다. 육군의 7군단 17항공단 오정환(26) 중위가 그 주인공이다.

육군 항공장교 오병남 준위(왼쪽·아버지)와 오정환 대위(아들)가 코브라 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육군]

7일 육군에 따르면 오 중위의 아버지 육군시험평가단 오병남(52) 준위는 오는 7월 전직지원교육을 앞두고 있다. 오 준위는 1987년 부사관으로 입대해 특전사에서 4년간 근무한 뒤 1991년 항공장교로 선발됐다. 이후 그는 코브라 헬기 조종사와 항공학교 비행 교관을 거친 베테랑 조종사로 현재 감항(항공기 안정성)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오 준위는 강릉 대침투작전 등 다수의 군사작전과 재해재난 현장에서 활약했고, 지난 4월 5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육군 관계자는 “오 준위가 2000년 항공 작전 수행 중 엔진 내부 기어 파손으로 불시착 위기에 처했지만, 조종사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 안전하게 착륙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력이 반영돼 항공기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기여한 조종사나 정비사에게 수여하는 '웰던상'을 받기도 했다.

아들인 오 중위는 아버지 오 준위와 같은 코브라 헬기를 조종하고 있다. 오 중위에게 오 준위는 아버지이자 스승인 셈이다. 오 중위는 유년 시절 비상발령에 부대로 복귀하는 아버지 차를 뒤쫓아가곤 했다고 한다.

그는 “아버지가 있었기에 항공장교로 큰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아버지 뜻을 이어 항공장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준위는 "함께 군복을 입고 조국을 지키는 아들이 대견하다"며 "제가 확인한 항공기를 제 아들과 후배들이 탄다고 생각하니 더욱 만전을 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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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을 뚫고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정부가 재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카드에 화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2일 김정은 위원장이 평안남도 순천에 있는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전문가들 "당장은 무리…향후 가능할지도"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건강 이상설'을 뚫고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정부가 재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카드에 화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북한의 경제상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으로선 남북경협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과 더불어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다.

현재 북한 경제는 국경봉쇄로 인해 중국과의 교역도 차단되면서 악화되고 있다. 대북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이란 평가도 나온다.

아울러, 대북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북한의 관광산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방북해 관광객 100만 명을 약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북한의 관광산업은 중단됐다. 김 위원장의 역점사업이었던 원산갈마 관광지구도 4월 중순 완공 예정이었지만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는 남북 철도연결 사업을 다시 꺼내 들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말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역 착공에 돌입한다. 지난달 27일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침목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남북 철도연결 사업을 다시 꺼내 들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말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역 착공에 돌입한다. 향후 남북 철도연결을 위해 북한과 소통하면서 남측의 기반을 먼저 닦아 놓는다는 방침이다.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둬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국회 비준 재추진 함께 방역 제안 등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거란 설명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확인됐고, 남북경협 필요성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향후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다만, "지금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회복국면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북한이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 중국과의 관계를 먼저 복원하고 그다음 남북관계 복원할 것"이라면서 "개성연락사무소를 먼저 복원하고 기후·접경·보건의료 관련해서 협력하고 이어 철도, 개별관광, 이산가족 상봉 등 단계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북한의 협상 복귀 가능성과 동시에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전술유도무기가 날아가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뉴시스

반면, 북한의 협상 복귀 가능성과 동시에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북한 내부 움직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북한 산음동 미사일 연구센터에서 비정상적인 다수의 차량 이동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북한 사이트‘비욘드 패러렐(beyond parallel)’은 지난 5일(현지시간) 북한 평안 순안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신리'에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과 관련이 있는 새로운 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현재 남북대화는 이르고 도발을 통해 협상력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 정부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북한 입장으로선 아쉬울 게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곽 대표는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협상을 쉽게 받아들일 것 같지 않는다"면서 "도발을 통해 협상력을 키워나간 뒤 그 시점에서 남북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 전략도발을 진행하고 미사일 강국의 모습을 완성한 뒤 남북대화를 하고 미국과 군사합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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