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의 순수함을 닮은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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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곡달사 작성일20-10-07 14:48 조회2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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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의 순수함을 닮은 그림들 ◇박신희 作 '바구니 속의 안개'
박신희 서양화가 17일까지 전시
나무판위 화폭 독특한 질감 눈길
서양화가 박신희 작가의 '나무에 자연을 그리다'展이 춘천 아람ART SPACE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개인전은 꽃, 과일, 두루미 등 자연을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순간을 나무판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옮겨놔 눈길을 모은다. 실제 나무판 위에 오른 작품들은 그 질감이 더욱 두드러져 신선한 느낌을 준다.
박 작가는 쌀쌀해진 날씨를 뒤로하고 풍성하게 차오른 과실들을 상자에 담아 소담스럽게 채워 넣었다. 그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작품 세계는 작품 곳곳을 머물다 이내 관람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전원주택에서 바라본 따뜻한 풍경과 '사랑'의 꽃말을 담은 안개꽃 역시 소박함 속에서 찾는 기쁨과 맑은 영혼의 의미를 더한다.
박 작가는 “내가 빛나지 않아도 나로 인해 누군가를 빛내주는 안개꽃처럼 양보하는 아름다움과 열정적인 사랑을 녹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종대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1988년 전통미술공모전, 2018년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 공모전 등에서 입상했고, 강원도기독교미술인협회, 군자전, 세종회화전 등에 참여했다.
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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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일보 - www.kwnews.co.kr
안개꽃의 순수함을 닮은 그림들 ◇박신희 作 '바구니 속의 안개'
박신희 서양화가 17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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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작가는 쌀쌀해진 날씨를 뒤로하고 풍성하게 차오른 과실들을 상자에 담아 소담스럽게 채워 넣었다. 그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작품 세계는 작품 곳곳을 머물다 이내 관람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전원주택에서 바라본 따뜻한 풍경과 '사랑'의 꽃말을 담은 안개꽃 역시 소박함 속에서 찾는 기쁨과 맑은 영혼의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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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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