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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불량품, 공장으로 가라"…제자에 폭언한 교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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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세송 작성일19-08-17 04:42 조회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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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징계 권고…"모욕감 주기에 충분, 사회통념상 수용하기도 어려워"[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국가인원위원회(인권위)가 제자에게 "너희는 불량품이다. 자퇴하고 공장에나 가서 일해라"고 폭언을 한 교수에 대해 징계할 것을 대학교 측에 권고했다.

16일 인권위에 따르면 태권도학 전공인 A씨는 군대 제대 후 복학 첫날인 2019년 3월 다른 복학생 2명과 함께 인사하러 간 자리에서 지도교수 B씨로부터 "1학년 마치고 군대 간 애들은 너희들밖에 없다. 우리 학과는 졸업하고 군대 간다. 너희들은 불량품"이라는 말을 들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또 A씨가 "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따서 졸업하고 싶다"고 하자 B씨는 "복학 신청을 잘못했다. 자퇴서 내고 공장에 가 일이나 해라"고 면박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B씨의 말에 모멸감과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학교를 자퇴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B씨는 인권위에 "태권도를 10년 이상 수련한 유단자로서 장래가 촉망되는 이들이 태권도와 관련 없는 기술 자격증 등으로 진로를 바꾸는 사실이 안타까워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피해 학생의 손을 들어줬다. 인권위 관계자는 "피진정인(교수)의 발언이 고의는 아니었다 하더라도 사용한 단어나 표현 수위 등을 고려할 때 피해자에게 모욕감을 주기에 충분한 발언이며 사회통념상 수용하기 어려운 발언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아 헌법에서 보호하는 피해자의 인격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권위는 피진정인이 피해자에게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피해자가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그만둔 점 등을 고려할 때 피진정인도 이에 대해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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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17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해남 암수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지난 2011년 1월, 한 남자의 죽음이 세상에 드러났다.

한 여성이 술자리에서 지인으로부터 “과거 살인사건에 가담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경찰에 제보한 것이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몇 달 후 세 명의 피의자가 긴급 체포됐다. 체포 후 범행 사실 일체를 자백한 피의자들의 자백으로 드러난 사건의 실체는 지난 2004년 사라진 한 남자의 죽음에 관한 것이었다.

체포된 피의자는 당시 내연 관계였던 임사장(女)과 박사장(男) 그리고 이들의 수행비서였던 한과장(男)이었다. 피해자는 2004년 당시 22살로 세 사람과 동업 관계이던 남자였다.

체포된 이들은 피해자가 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사무실로 찾아와 행패와 협박을 일삼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행패에 두려움을 느낀 피의자들이 그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 잠들게 한 후 목 졸라 살해했고, 사체를 전남 해남군 소재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한다.

또한 매장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피해자의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절단하고 시신을 삽으로 내리쳐 신체를 훼손했으며 그 위에 염산까지 뿌리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시작했다. 피의자들이 지목한 암매장 장소에 무려 3개월간 6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굴착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피의자들의 자백으로만 이루어진 수사와 검거, 그런데 피의자들은 범행에 가담한 사실은 모두 인정하지만, 목을 조른 사람은 서로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과장이 잠든 피해자의 목을 졸랐고 본인은 피해자의 다리를 잡고 있었다는 박사장의 주장. 박사장이 피해자의 목을 졸랐으며 자신은 너무 놀라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는 한과장의 주장. 그리고 본인은 살해 현장에 없었고 시신 유기에만 가담했다는 임사장.

조사가 한창이던 2011년 3월, 박사장과 대질조사 후 다음날 출석하기로 했던 한과장이 도주 후 잠적했다. 도주 당시 주변인들에게 ‘억울하다, 잡히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겼다는 한과장. 그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

결국 세 명의 피의자 중 박사장만 유일하게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사건은 종결됐다. 엇갈리는 진술, 도주한 한과장, 그리고 사건과 관련 없다는 여인 임사장, 이들의 비밀을 추적하던 제작진은 현재 수감 중인 박사장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박사장은 “임사장이 저를 이렇게 한 거잖아요. 한과장하고 임사장이 했지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며 “(임사장이) 성대 수술하고 성형 수술하고 전신을 수술했다”고 전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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