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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최근 신축하는 공공건축물에 친환경 에너지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전기 사용에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패널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냉-난방 가동 시에는 외기에 의해 더워지거나 차가워진 실내공기를 땅 속의 지열을 이용해 가동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안양시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옥상 태양광패널.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옆면 태양광패널. 사진제공=안양시
이는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나아가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달종합사회복지관, 관양1동-비산1동-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등 안양시는 최근 건립한 공공청사에 친환경적 에너지공법을 적용했다.

현재 건립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비산1-2동-안양8동행정복지센터, 박달복합청사 등도 마찬가지로 지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환경도 고려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짓게 되는 모든 공공청사에 친환경 및 단열공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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