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K KT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추석 앞두고 인터넷·IPTV 등 신규가입 및 설치 문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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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해승 작성일20-09-29 10:53 조회2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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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집계된 가운데, 귀성객과 여행객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추석 연휴(9.30~10.4)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핵심 방역 조치들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 안에서 소비나 여가시간을 해결하는 '집콕'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 초고속인터넷이나 VOD, OTT(Over The Top) 서비스 이용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신규가입 문의 전화가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인터넷가입 시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SK, KT, LG 고객센터,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 등 3가지 경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비교사이트 이용량은 지난해 대비 약 30%가량 늘었다.
인터넷과 IPTV 등의 유선상품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소비 유형도 전반적으로 바뀌고 있다. 백화점이나 마트, 대리점 등의 대면식 서비스 이용률은 감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유선 상품 가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로 코로나19 영향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사은품'으로 꼽혔다. 고객센터 대비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인터넷가입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사은품', '인터넷가입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노출된다. 이는 소비자의 관심이 '사은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IPTV 상품과 월청구금액, 사은품 수준까지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를 뜻한다.
다만,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로 인해 사은품 금액도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품고시제로 인해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다.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지급하거나, 초과 지급하는 경우에는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지키지 않을 수 없다.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소비자에게 지급가능한 최대 사은품 금액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5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이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았으나,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모두 조건이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와중에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 중에 한 곳으로 '펭귄통신'이 있다.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며, 2018년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님의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펭귄통신에는 1,2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으며, 후기 내용에는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받았다는 내용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펭귄통신은 LG유플러스 인터넷과 TV가입 시 정품 49인치 UHD TV 증정 이벤트와, ADT캡스, 설치 후기, 지인추천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혜택을 지급하고 있어 인터넷가입을 찾는 방문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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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소비자가 인터넷가입 시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SK, KT, LG 고객센터,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 등 3가지 경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비교사이트 이용량은 지난해 대비 약 30%가량 늘었다.
인터넷과 IPTV 등의 유선상품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소비 유형도 전반적으로 바뀌고 있다. 백화점이나 마트, 대리점 등의 대면식 서비스 이용률은 감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유선 상품 가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로 코로나19 영향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사은품'으로 꼽혔다. 고객센터 대비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인터넷가입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사은품', '인터넷가입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노출된다. 이는 소비자의 관심이 '사은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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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로 인해 사은품 금액도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품고시제로 인해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다.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지급하거나, 초과 지급하는 경우에는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지키지 않을 수 없다.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소비자에게 지급가능한 최대 사은품 금액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5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이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았으나,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모두 조건이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와중에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 중에 한 곳으로 '펭귄통신'이 있다.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며, 2018년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님의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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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펭귄통신은 LG유플러스 인터넷과 TV가입 시 정품 49인치 UHD TV 증정 이벤트와, ADT캡스, 설치 후기, 지인추천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혜택을 지급하고 있어 인터넷가입을 찾는 방문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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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 중대본,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가이드라인 마련
40대분야·197개 품목 달해…케이팝·웹툰·게임도 포함
“수익 못 내면 정책 부정 여론…투자 성과 지원해야”[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5년간 20조원을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 펀드의 투자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혁신성장 분야 40개 분야, 197대 품목과 전·후방 산업까지 폭넓게 투자해 뉴딜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케이팝·웹툰·게임까지 포함하는 등 투자 대상이 너무 광범위해 투자자를 유인하는 데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28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정책형 뉴딜 펀드 투자의 선별과 자산운용에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책형 뉴딜 펀드는 정부가 160조원(국비 114조원)을 투입해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책이다.
20조원(정부 3조원+정책금융 4조원+민간 13조원)을 투입한 정책형 뉴딜 펀드와 뉴딜 분야에 일정 비율 이상 투자하는 뉴딜 인프라 펀드, 민간이 조성하는 뉴딜 펀드 3개로 나뉜다.
이날 마련한 정책형 뉴딜 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을 보면 현재 정책금융기관 등이 운용 중인 혁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라 투자 대상을 제시했다.
투자 분야는 로봇·항공우주·에너지효율향상·스마트팜·친환경소비재·스마트헬스케어·소프트웨어·차세대반도체·신재생에너지·친환경발전 등 40개다. 사례로 든 품목으로는 지능형서비스로봇·드론·암검진·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웨어러블·전기차·생물비료·개량신약 등 197개다.
정부는 뉴딜 펀드를 마중물로 민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뉴딜 펀드의 투자 대상이 너무 넓다는 이유에서다.
뉴딜 펀드 사업의 특색이 없어지면 결국 ‘눈먼 돈’이나 나눠먹기 형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해 조성한 소부장펀드의 경우 소재·부품·장비기업에 투자한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시장에서는 케이팝(K-pop)이나 웹툰·게임 등을 뉴딜 투자 품목 사례로 포함한 것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증시 상장을 앞두고 관심이 높은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나 최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293490) 등도 뉴딜 펀드 대상이 될 수 있는 셈인데 디지털·그린뉴딜과 연관성이 모호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은 “디지털뉴딜에서는 AI나 데이터 경제를 확산하는 사업들이 있는데 이를 활용한 산업들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케이팝·웹툰 같은 콘텐츠 산업도 정보의 디지털 혁명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어 투자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뉴딜 펀드의 성과를 확인하려면 결국 양호한 수익률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전에 투자 지침 등에서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뉴딜 펀드의 경우 정부가 재정을 직접 투입해 10% 정도의 손실은 보전하기 때문에 수익이 저조하다면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익률은 펀드 운용사가 제시하지만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을 때 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며 “운용사들이 뉴딜 펀드의 투자 대상 발굴을 지원하고 성과를 내기 위한 제도 개선 등 유기적인 협업 관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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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 중대본,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가이드라인 마련
40대분야·197개 품목 달해…케이팝·웹툰·게임도 포함
“수익 못 내면 정책 부정 여론…투자 성과 지원해야”[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5년간 20조원을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 펀드의 투자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혁신성장 분야 40개 분야, 197대 품목과 전·후방 산업까지 폭넓게 투자해 뉴딜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케이팝·웹툰·게임까지 포함하는 등 투자 대상이 너무 광범위해 투자자를 유인하는 데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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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형 뉴딜 펀드는 정부가 160조원(국비 114조원)을 투입해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책이다.
20조원(정부 3조원+정책금융 4조원+민간 13조원)을 투입한 정책형 뉴딜 펀드와 뉴딜 분야에 일정 비율 이상 투자하는 뉴딜 인프라 펀드, 민간이 조성하는 뉴딜 펀드 3개로 나뉜다.
이날 마련한 정책형 뉴딜 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을 보면 현재 정책금융기관 등이 운용 중인 혁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라 투자 대상을 제시했다.
투자 분야는 로봇·항공우주·에너지효율향상·스마트팜·친환경소비재·스마트헬스케어·소프트웨어·차세대반도체·신재생에너지·친환경발전 등 40개다. 사례로 든 품목으로는 지능형서비스로봇·드론·암검진·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웨어러블·전기차·생물비료·개량신약 등 197개다.
정부는 뉴딜 펀드를 마중물로 민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뉴딜 펀드의 투자 대상이 너무 넓다는 이유에서다.
뉴딜 펀드 사업의 특색이 없어지면 결국 ‘눈먼 돈’이나 나눠먹기 형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해 조성한 소부장펀드의 경우 소재·부품·장비기업에 투자한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시장에서는 케이팝(K-pop)이나 웹툰·게임 등을 뉴딜 투자 품목 사례로 포함한 것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증시 상장을 앞두고 관심이 높은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나 최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293490) 등도 뉴딜 펀드 대상이 될 수 있는 셈인데 디지털·그린뉴딜과 연관성이 모호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은 “디지털뉴딜에서는 AI나 데이터 경제를 확산하는 사업들이 있는데 이를 활용한 산업들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케이팝·웹툰 같은 콘텐츠 산업도 정보의 디지털 혁명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어 투자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뉴딜 펀드의 성과를 확인하려면 결국 양호한 수익률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전에 투자 지침 등에서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뉴딜 펀드의 경우 정부가 재정을 직접 투입해 10% 정도의 손실은 보전하기 때문에 수익이 저조하다면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익률은 펀드 운용사가 제시하지만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을 때 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며 “운용사들이 뉴딜 펀드의 투자 대상 발굴을 지원하고 성과를 내기 위한 제도 개선 등 유기적인 협업 관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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