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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섬 상공 가로질러 인공위성 9기 탑재 로켓 발사…대만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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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세송 작성일20-09-15 22:44 조회2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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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공해상서 창정 11호 로켓 발사…위성 9기 궤도 안착 성공
대만군, 전면 감시 태세…다탄두 미사일 능력 과시용 분석도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가 15일 오전 황해 공해상에서 창정(長征) 11호 로켓을 발사하는 모습. [중국항천 웨이보]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최근 양안(兩岸, 중국과 대만) 간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대만 본섬 상공을 관통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15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 중국항천)는 황해 해역 공해상에서 창정(長征) 11호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해상에서 창정 11호가 발사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두 번째다.

‘지린 1호’ 인공위성 9기를 한꺼번에 싣고 발사된 창정 11호 로켓은 태양동기궤도(SSO)에 이들 위성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

발사 부책임자인 진신(陳信)은 “이번 임무는 처음으로 해상에서 실시된 중국의 상용 우주체 발사”라며 “위성들을 농업, 수산업 및 원격 감지 데이터 기능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팽 쿤야 중국발사체기술연구원(CALT) 수석 디자이너는 “해상 발사를 통해 인구 밀집 지역을 발사 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중국의 이같은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대만이 발끈하고 나섰다.

바로 발사 전날 중국항천이 발표한 창정 11호 로켓의 궤적이 대만 본섬을 정확하게 북에서 남으로 가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가 밝힌 창정(長征) 11호 로켓의 항적. 대만 본섬 상공을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중국항천 웨이보, 123rf]

대만군도 중국이 발사한 로켓이 대만 본섬 상공에서 추락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장거리 경보 레이더로 정밀 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국방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련 동향에 대응해 군 합동 정보·감시·정찰 부대가 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감시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대만 내부에선 비록 상업 위성 발사일지라도, 중국이 이번 로켓 발사를 통해 다탄두 미사일 발사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자유시보는 대만 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발사된 창정 11호 로켓에는 전시에 9개의 위성 대신 9개의 탄두가 장착될 수 있는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과 대만을 상대로 다탄두 장거리 탄도미사일 능력을 선보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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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세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집에 머물며 소비나 여가를 해결하는 '집콕'이 유행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이나 VOD, OTT(Over The Top) 서비스 이용량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가입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다.

인터넷가입 시 대부분의 소비자가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SK, KT, LG 고객센터,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 3가지 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비교사이트 이용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30%가량 증가한 상황이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각 통신사의 인터넷/IPTV상품과 월 청구금액, 사은품 수준 등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다.

인터넷과 IPTV 등의 유선 상품을 비롯해 일반 소비 유형도 전반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백화점이나 마트, 대리점 등의 대면식 서비스 이용이 급감한 반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유선 상품 가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찾는 이유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바로 '사은품'이다. 코로나19 영향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센터와 비교해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이 추가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사은품'의 중요성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사은품'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노출되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사은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로 인해 사은품 금액이 지닌 큰 의미가 사라지는 상황이다.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경품고시제에 따라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만약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주거나 초과된 사은품을 지급하는 영업점이 있다면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영업점에서는 해당 가이드를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가이드 내 소지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사은품 금액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5만원까지다.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앞세워 영업 중으로, 경품고시제 시행 이후 소비자들의 업체 선택에 대한 고민이 가중됐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았으나,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모두 조건이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비교사이트에는 '펭귄통신'이 있다.

펭귄통신은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시행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펭귄통신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펭귄통신에는 1,0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다. 후기를 통해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받았다는 내용이 확인돼 신뢰를 더한다"고 전했다.

또한 LG유플러스 인터넷과 TV가입 시 정품 49인치 UHD TV 증정 이벤트와, ADT캡스, 설치 후기, 지인 추천 이벤트 등 추가 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해 인터넷가입을 위해 방문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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