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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은 위험해" 코로나19가 바꾼 소비…언택트 마케팅 속도내는 카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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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준예 작성일20-03-13 09:42 조회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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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동영상 플랫폼 콘텐츠 결제, 온라인 쇼핑 등의 혜택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임세준 기자

2월 넷째 주 온라인 결제액 2조7611억 원 '역대 최대'

[더팩트│황원영 기자] 워킹맘인 김은영(31) 씨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고자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온라인 쇼핑 빈도가 높아졌다. 먹거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다. 일과 육아가 끝난 후 밀린 드라마를 보기 위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정기권도 끊었다. 가족들이 쓸 마스크를 사기 위해 수시로 온라인 쇼핑몰을 드나들다 보니 다른 생필품들을 사는 경우가 많아졌다. 집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를 위해 장난감도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코로나19가 소비 패턴을 바꿨다.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외부 활동이 대폭 줄어들면서 온라인 소비량이 급증했다. 집에 머물면서 음식을 시켜 먹고, 여가를 보내기 위한 OTT 이용이 증가했다.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면서 카드사들도 '언택트(Untact)' 소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드사들은 온라인 쇼핑이나 구독 결제 혜택을 내놓고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 2월 3일부터 3월 1일까지 국내 온라인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은 총 9조2459억 원으로 집계됐다.

2월 첫째 주(3~9일) 2조920억 원이던 온라인 신용카드 승인액은 둘째 주(10~16일) 2조1111억 원, 셋째 주(17~23일) 2조2817억 원으로 조금씩 늘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넷째 주(24~1일)에는 2조7611억 원으로 급증했다.

2월 넷째 주의 온라인 신용카드 승인액은 한 달 전과 비교하면 56%(9911억 원) 늘어났다. 이 기간 온라인 승인 비중도 17.5%에서 27.8%로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주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다.

이에 카드사들은 언택트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우선 롯데카드는 온라인 쇼핑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쇼핑 할인 혜택을 담은 '치어업(Cheer up)'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 온라인 반찬마켓 더반찬·GS프레시 온라인몰에서 각각 3·5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할인해 준다. 16일부터 31일까지는 오아시스마켓에서 4·8만 원 이상 결제 시 2000원·4000원을 할인해 준다. 또한 31일까지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5만 원 이상 앱카드 결제 시 2000원을 할인해주고, SSG닷컴·롯데온(ON)·인터파크에서 5만 원 이상 앱카드 결제 시 1000원을 할인해준다.

롯데홈쇼핑에서는 16일 5만 원 이상 결제 시, 롯데닷컴에서는 16일과 17일 7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각각 최대 20만 원·7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29일에는 롯데카드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5%를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요일별로 지정된 온라인쇼핑몰에서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M포인트위크 03' 이벤트를 15일까지 진행한다.

13일 CJ몰에서 구매할 경우 이용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각각 마켓컬리와 하이마트쇼핑몰에서 쇼핑 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결제 건당 최고 15만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며, 나머지 쇼핑몰에서는 결제 건당 최고 3만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현대카드는 언택트 소비층인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해 온라인 혜택에 집중한 '디지털 러버' 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디지털 러버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SSG페이, 스마일페이, 쿠페이에서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매월 1만 원까지 할인하는 혜택을 담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 안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을 내놨다. 소비자가 3월 한 달간 '왓챠플레이' 등 OTT를 정기구독할 경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왓챠플레이와 음악서비스 '플로(FLO)'를 정기구독할 경우, 첫 결제금액의 30%를 캐시백 제공한다. '웨이브'를 정기구독할 경우 2회차와 3회차 결제 금액에 대해 각 3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유료멤버십인 슈퍼클럽 첫 가입 시 3000원 캐시백해준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3일 구독경제 혜택을 제공하는 '딥원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플레이, 멜론 등 정기결제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카드사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 등 고객의 달라진 생활 패턴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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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가 폭이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인 입국 제한 및 금지하는 국가가 늘어가고 있는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한산한 모습. /이덕인 기자

WHO 펜데믹, 유럽급증, 서울서도 지역감염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접어들었지만,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해외 각국에서 입국제한 조치가 풀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해지하는 국가는 어디가 될지도 관건이다. 12일 오후 기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는 123개,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격리조치 당한 한국인은 1800여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증가폭과는 관련 없이 제한 국가는 늘어나고 있다.

입국조치 사례들로 피해를 보는 우리 교민, 유학생, 사업가 등이 늘어나고 있어 정부로선 고심이 깊어졌다. /박재우 기자

입국조치로 피해를 보는 교민, 유학생, 사업가 등이 늘어나 정부의 고심이 깊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한국에 대해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들에게 건강상태 확인서를 받은 기업인의 경우 예외적으로 입국할 수 있는 방안을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 하라고 지시했다.

조세형 외교부 1차관은 11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리 기업인의 입국 예외 인정에 대해 "기업활동에 있어 지장이없도록 전력을 다해 교섭하고 있다"면서 "한 두나라 정도 예외를 인정받은 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3~4'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당국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발열 등을 체크하는 '건강 확인서' 등을 제시할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교부는 예외적 조치 국가에 대해서는 현지의 반발 등 역효과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미국은 한국 코로나19 상황에 상당히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대국민담화에서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입국제한 조치는 아니지만, 여행제한 조치 '조기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상황이 개선되면 한국과 중국에 취한 여행경보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지 재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대국민담화에서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입국제한 조치는 아니지만 여행제한 조치 '조기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하지만 국내 상황이 호전돼도 코로나19가 해외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모든 한국발 여행객 입국제한조치가 해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직 대사 출신 김영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은 입국조치 해지에 대해 "상대국이 있기 때문에 우리 내부에서 평가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며 "현재까지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하고 있는 코로나19 4대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정국면에 들었으니 이제 확진자 수가 줄어들어야 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확진자 수가 안정세로 접어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우리 내부에서 과장하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각국은 파견된 주한대사를 통해 한국 상황을 전달받는데 주한대사들이 국내 언론보도를 듣고 겁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과도한 보도나 '가짜뉴스'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뒤늦게 11일(현지시간) "지난 2주간 중국 이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13배 늘었고 영향받은 국가의 수도 3배가 됐다. 114개국에서 11만8000건 넘는 사례가 나왔고 4291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했다.

아울러, 서울에서 첫 지역확진 사례가 나와 장기화될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만 102명에 가까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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