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최고금리 24%→20% 인하…대부업체 '줄폐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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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환란 작성일20-11-18 18:31 조회4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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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열린 법정 최고금리 인하방안 당정협의에서 법정 최고금리를 내년부터 2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
업계 "대부업체, 수익성 악화→폐업 이어질 것"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내려간다. 이번 결정으로 일각에서는 대부업체들이 줄폐업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당정 협의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24%에서 20%로, 4%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2월 최고이자율을 27.9%에서 24%로 낮춘 지 약 3년 만에 추가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연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208만 명이 매년 약 4800억 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대부업체들의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해 줄줄이 문을 닫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2018년 최고이자율이 24%로 낮아졌을 때도 많은 대부업체들이 존폐 기로에 섰다.
실제 대부업계 대출잔액은 2017년 16조5014억 원에서 지난해 15조9170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용자 수도 247만3000명에서 177만7000명으로 28.3% 쪼그라들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신규대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고, 이는 대부업체의 폐업으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금리가 22~23% 수준"이라며 "20%까지 내려간다면 신규 대출이 나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가 되기 전에 사업을 접는다는 업체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내려간다. 일각에서는 대부업체들이 줄폐업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팩트 DB
문제는 대부업체를 이용하지 못하는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일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연 20% 초과 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239만 명 중 약 13%인 31만6000명(2조 원)은 대출만기가 도래하는 향후 3~4년에 걸쳐 민간금융을 이용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는 이 중 약 3만9000명(2300억 원)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금융위는 이러한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저신용자 대상으로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공급을 연간 2700억 원 이상 확대하고 취약·연체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신용회복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그러나 업계는 금융위의 대안이 부작용을 완충하는데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대부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대출 심사 등 문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그럴 경우 신용이 낮은 차주들은 개인 간 거래 등으로 몰릴 수밖에 없으며, 그들은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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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열린 법정 최고금리 인하방안 당정협의에서 법정 최고금리를 내년부터 2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
업계 "대부업체, 수익성 악화→폐업 이어질 것"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내려간다. 이번 결정으로 일각에서는 대부업체들이 줄폐업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당정 협의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24%에서 20%로, 4%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2월 최고이자율을 27.9%에서 24%로 낮춘 지 약 3년 만에 추가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연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208만 명이 매년 약 4800억 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대부업체들의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해 줄줄이 문을 닫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2018년 최고이자율이 24%로 낮아졌을 때도 많은 대부업체들이 존폐 기로에 섰다.
실제 대부업계 대출잔액은 2017년 16조5014억 원에서 지난해 15조9170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용자 수도 247만3000명에서 177만7000명으로 28.3% 쪼그라들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신규대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고, 이는 대부업체의 폐업으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금리가 22~23% 수준"이라며 "20%까지 내려간다면 신규 대출이 나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가 되기 전에 사업을 접는다는 업체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내려간다. 일각에서는 대부업체들이 줄폐업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팩트 DB
문제는 대부업체를 이용하지 못하는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일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연 20% 초과 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239만 명 중 약 13%인 31만6000명(2조 원)은 대출만기가 도래하는 향후 3~4년에 걸쳐 민간금융을 이용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는 이 중 약 3만9000명(2300억 원)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금융위는 이러한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저신용자 대상으로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공급을 연간 2700억 원 이상 확대하고 취약·연체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신용회복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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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마야폰마침내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 4종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모두 출시됐다. 4종 모두 잇단 완판으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로 선보인 기본형 모델 아이폰12 미니와 최상급 모델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예약판매 당시 여러 오픈마켓에서 10분만에 완판되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흥행 비결은 이전 모델과 차별점을 둔 단말기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단말기 자체만 놓고 봤을 때 아이폰11과 비교해 측면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으며, 디자인 교체가 또 한번의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XS, 아이폰11 시리즈 등에서 테두리를 곡면으로 처리했던 것과 달리 각진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나노 세라믹 소재를 적용한 세라믹 쉴드로 다른 스마트폰보다 충격에 대한 저항 강도를 높였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레서는 스마트폰용 칩 최초로 5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만든 A14 바이오닉이 탑재됐다. A14 바이오닉 칩은 타사 칩 대비 50% 빠른 중앙처리 장치 및 그래픽처리장치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최상급 모델인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6.7인치 크기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크다. 후면에는 광각, 초광각, 망원 카메라 이외에 라이다 스캐너도 탑재했다. 라이다 스캐너는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반사되어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며, 거리를 파악해 증간 현실을 구현한데 사용된다.
아울러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갖춘 아이폰12 미니는 5.4인치 크기로 선 출시된 6.1인치 아이폰12와 전반적인 사양은 동일하다. 후면에는 광각, 초광각 등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아이폰 사상 가장 빠른 f/1.6 조리개를 적용해 사진 및 동영상에서 27% 개선된 저조도 성능을 보여준다.
한편 애플은 올해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출시 소문이 돌고 있는 에어팟 스튜디오, 에어 태그 혹은 할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는 장갑, 양말, 귀마개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도 내년 1월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국내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전격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20과 마찬가지로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등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며 가격은 전작과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 3종 모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에 FHD+ 저온폴리실리콘 디스플레이,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WQHD+ 저온다결정산화물 소재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최상급 모델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의 경우 최대 밝기가 1600니트로 전작 보다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21과 갤럭시S21+는 전작과 같이 후면 12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S21 울트라는 후면 1억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10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 10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 1천200만 화소의 초광각 등 쿼드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갤럭시S21 색상은 팬텀 바이올렛,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핑크 등 4종, 갤럭시S21+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팬텀 바이올렛 등 3종, 갤럭시S21 울트라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등 2종을 지원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이폰12 견제와 미국 제재로 스마트폰 생산이 어려워진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 흡수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갤럭시S21 출시를 내년 1월로 앞당겼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가 기대 이상의 흥행을 나타내며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종합 할인몰 ‘마야폰’에서는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저가를 형성하고 있는 선 출시된 제품들의 재고정리 행사와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의 특가 행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번에 열린 재고정리 행사와 특가 행사는 포털 검색 ‘마야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마야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가입유형에 따르는 차등 할인 없이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경우 한정된 물량 탓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특가가 적용되어 출고가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만나볼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시장 흐름 변화에 따라 저가로 개통 가능하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A51과 갤럭시A퀀텀은 추가 할인이 더해져 공짜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다.
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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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갤럭시S21 색상은 팬텀 바이올렛,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핑크 등 4종, 갤럭시S21+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팬텀 바이올렛 등 3종, 갤럭시S21 울트라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등 2종을 지원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이폰12 견제와 미국 제재로 스마트폰 생산이 어려워진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 흡수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갤럭시S21 출시를 내년 1월로 앞당겼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가 기대 이상의 흥행을 나타내며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종합 할인몰 ‘마야폰’에서는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저가를 형성하고 있는 선 출시된 제품들의 재고정리 행사와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의 특가 행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번에 열린 재고정리 행사와 특가 행사는 포털 검색 ‘마야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마야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가입유형에 따르는 차등 할인 없이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경우 한정된 물량 탓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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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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