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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차인' 윤희숙, 성북동 아파트 포함 재산 12억787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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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망살 작성일20-08-28 14:02 조회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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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나는 임차인"이라며 7월 국회 5분 연설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재산은 12억787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직자윤리법 제10조제1항에 따라 공개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5월 말까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아파트(3억3000만원), 세종시 아름동 아파트(2억1700만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전세임차권(7억원) 등 2주택을 소유했다.

윤 의원은 이후 세종시 집을 매도해 현재 1주택자가 된 상태다. 그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서 "세종시 집을 팔았다. 지난 7월초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이 다주택자는 기재위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을 때 곧장 집을 내놨다"며 "기재위 활동을 하면서 어떤 불필요한 빌미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자동차(707만원), 예금(5억6384만원), 증권(2080만원), 채무(-5억6000만원) 등을 포함 총 12억787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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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대 금과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포함
하프·바이올린에 저서 관련 저작재산권도 신고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2020.07.03. mangusts@newsis.com[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국회 공보에 게재한 '제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신고내역'에 따르면 새로 국회에 입성한 21대 국회의원들 중 일부는 고가의 악기와 그림, 저작재산권에 해외주택까지 다양한 형태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일부 국회의원들의 경우 고가의 귀금속을 보유해 재산 등록했다. 박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배우자가 1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액세서리와 1280만원 상당의 금을 보유했다. 서정숙 통합당 의원도 1420만원 상당의 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배우자 명의로 1050만원 가량의 금을 신고했다.

수천만원대의 악기를 보유한 의원들도 있다. 권영세 통합당 의원은 배우자 몫으로 7000만원 상당의 하프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진 통합당 의원도 70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을 배우자 이름으로 신고했다.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의원들도 눈에 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각각 소득금액 258만원과 2097만원 상당의 저작재산권을 보유했으며 배우자는 특허권을 보유했다.

조수진 통합당 의원도 저서인 '세상은 바꾸고 역사는 기록하라',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 '특종의 탄생' 등에 대한 저작재산권을 보유했다. 태영호 통합당 의원은 소득금액 4000만원 상당의 저작재산권을, 홍성국 민주당 의원은 저서 '수축사회'에 대한 소득금액 4550만원 상당의 저작재산권을 신고했다.

그림과 도자기 등을 보유한 의원으로는 각각 500만원 상당의 백자 도자기와 '소나무' 회화를 가진 양경숙 민주당 의원이 있다. 양 의원의 배우자 또한 3000만원 상당의 풍경화를 보유했다. 서정숙 통합당 의원도 총 5900만원 가량의 서양화와 유화 등을 소유했다.

건설기계가 재산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배우자가 건축업 관련 덤프트럭을 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의원의 재산에는 각각 450만원과 900만원 상당의 덤프트럭 두 대가 등록돼 눈길을 끌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미국 하노버에 2억3900만원 가액 상당의 연립주택을 매입한 내용을 신고하기도 했다. 해외 장기 근무 중 거주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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